• [기본] 이상하게 정이 안가는 소년만화 주인공들2021.12.22 PM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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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상하게 드래곤볼 손오공, 원피스 루피, 이런 캐릭터들이 정이 안가더군요(싫은건 아닙니다)


아무리해도 감정이입이 안된다랄까


(헌터X헌터 곤도 비슷한 캐릭터 같은데 제가 아직 그작품을 보질 않아서 뭐라 말하기는 어렵겠네요)


반대로 나루토나 이런 캐릭터들은 정이 가는데 말이죠


혹시나 오해하실까봐 말하는데 드래곤볼이나 원피스를 부정적으로 말하는게 아니라


그 주인공이 이상하게 정이 안간다는 뜻이었습니다.


차라리 원피스는 조로가 더 정이 가고 마음에 들더군요. 

댓글 : 9 개
누구나 다 그렇습니다.
전 감정이입은 안되도 그냥 손오공이 좋았죠

이게 또 나이대에 따라 다를겁니다 ㅋㅋ 전 80년대 초반생이라 어릴때부터 10대때까지 오리지널 드래곤볼Z만보고 자랐고 그게 최고의 만화였으니

그리고 사람마다 또 다를거에여... 저는 나루토는 잘 모르겠더군여;
손오공 같은 경우는 인간적인 스토리가 적어서?이지 않을까요?
그냥 별 이유 없이 남들보다 순탄하게 강해지기만 하고, 마음 졸이거나 좌절을 극복하는 과정도 별로 없고.
오히려 프리저밑에서 칼 갈고 나중에는 손오공에게 경쟁심과 열등감을 느끼며 노력하는 베지터의 스토리가 인간적으로 와닿는 듯요.
곤은 나루토에 가까운 캐릭터에여
손오공이나 루피같은 명랑바보는 아닙니다!
저도 드래곤볼의 손오공은 싫은 게 아닌데 베지터쪽에 감정이입이 많이 됩니다.
마찬가지로 그렌라간에선 비랄이 공감이 됨.
루피는 저도 별로^^;
어릴때는 그렇다 치고 크고나서는 무도에만 전념해서 감정표현도 별로없고 은원관계도 안따지고 해서 행동이 심심하죠(전투말고) 스트리트 파이터의 류 같아요
소년물의 열혈바보계 주인공이 안 맞는 거 뿐.
오공은 전투쪽으로는 바보가 아니죠.
루피는 그냥 바보같아요.
  • girri
  • 2021/12/22 PM 10:35
전 손오공의 그 순수하면서도 전투에 관한 부분은 센스가 넘치고 냉정하면서도 어쩔 수 없는 착한 면 때문에 제일 좋았어요. 그게 마인부우 전부터는 좀 이상해지다가 슈퍼 와서는 완전 망가져서 실망 많이 했죠. 근데 루피는 그냥 바보라서 정이 안가더군여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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