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이번 윤석열의 욕 사태를 보면서...2022.09.23 AM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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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욕 사태가 없었다고 해도 이번 순방 자체가 너무 엉망이었죠.

 

영국 여왕 조문이야 뭐 그렇다치더라도..

 

아니 미국 대통령 48초 만날라고 미국까지 그 수많은 수행원을 끌고 날라갔다고요??

 

거기다 일본 총리는 만나주지도 않는걸 일부러 굽신거려가며 찾아가서 태극기도 못 내걸고 만나고.. 그나마 여기는 30분 만났다곤 하는데 뭐 알맹이는 하나도 없고..

 

이걸 회사 해외출장이라고 생각해보세요. 이걸로 회의록 적어서 보고하면 다음날 짤릴겁니다.

 

안 그래도 순방한답시도 돌아다니면서 얻은 것이 하나도 없는데..

 

여기에 이 욕 사태가 완전 KO펀치로 들어간 느낌입니다.

 

거기다 이걸 커버한다고 하는 말이.... 바이든이 아니라 "날리면"?????

 

미 국회가 아니라 우리 국회????

 

 

하아......

 

 

뭐 윤석열을 처음부터 지지하지 않았기 때문에 중간만 갔으면 좋겠다 하고 생각했는데.. 연일 너무 바닥만 보여주니 참.. 

 

이 와중에도 조선일보 사이트가보니 이걸 비판할 생각은 안하고 이재명은 더한 욕을 했다는 둥 좌파의 트집이라는 둥... 진짜 아무리 정치이념이 다르더라도 이걸 어떻게 괜찮다고 말하는건지 참..

 

 

뭐 정치로 속편했던 적은 거의 없지만 더욱 깝깝해지는 요즘입니다.

 

댓글 : 8 개
입이라도 안 털었으면 형식적인 자리구나 했을텐데 동네방네 성과 나온다고 자랑하더니 남탓만 오지게 함
비행기 사고 좀 났으면...
그냥 여름휴가때 제대로 못즐겼으니까 이참에 유럽, 미국 여행하러 간건데 다들 의미부여를 너무 씨게 붙이려고하다보니 그만..
조 날리면
48초도 졸졸따라다니면서 악수를 두번이나 하면서 자칭 만든 48초라는게 또 함정입니다. ㅋㅋ
1400억 갖다 바치기로 하고 욕한방에 나가리됨
조문 왜 못했냐가 화두였는데 싹 들어갔음 ㅋㅋㅋㅋ
마지막 일정 캐나다라는데 또 모름
캐나다가서 또 거하게 삽질해서 어제 일도 날려버릴지?
하아...안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도 샌다고...그짝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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