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늑대사냥 봤습니다. (스포일러무)2022.09.25 PM 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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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가 극단적으로 갈려서 호기심을 안고 감상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제 취향에 완전 딱 맞네요. 

 

잔인함의 강도는 알려진대로 굉장히 강합니다만.. 이게 그냥 무작정 자극적인 잔인함이 아니라 상황을 표현하고 또 이후의 전개에서 어찌보면 필요한 부분이 있다고 느껴졌습니다.

...다만 제가 보기엔 이게 너무 지나치다고 보실 분이 믾으실 듯 해요. 특히 여성관객분들.. 

감독 인터뷰를 따로 찾아보니 "날것"울 표현하고자 하셨다던데 딱 맞는 말인 것 같습니다.

 

배우중에는 서인국이 아주 강렬하네요. 이젠 슈퍼스타K 시절하고는 진짜 완전히 다른 사람인듯.. 이런 역할도 잘 한다먄 앞으로 새로운 역할도 많이 기대됩니다. 그리고 여형사 역을 맡은 정소민 배우도 괜찮았습니다. 다만 역할에 비해 너무 이쁘다는 느낌?

 

아.. 그리고 한명 더 있는데.. 전작과 너무 다른 이미지를 보여주는 배우가 한명 있습니다 ㅎㅎ 보시게 되면 잘 찾아보시길..

 

전 또 시나리오를 싱글플레이 게임으로 만들면 재미있겠다는 생각도 많이 들었네요. 어떤 게임과 유사한 느낌이라 ㅎㅎㅎ

 

흥행이 안타깝게도 잘 안되는 듯 한데.. 전 너무 재미있게 봐서 아쉽습니다.

댓글 : 4 개
호불호가 엄청 갈리나봐요 동생은 어제 보고 영화관에서 본영화 중 젤 어이없었다고 ㅎㅎ
전 보고나서 2부 생각하고 만든거 같은데
이번게 망해서 2부 안나올거 같네 싶었는데요.
주연이 조연이고 조연이 주연이고
차라리 예고편 내용이 다였으면 만족했을듯요.
너무 하드코어하면 흥행이 잘 안되더군요

악마를 보았다도 김지운 감독에 주연 두명이 무려 이병헌, 최민식인데도 손익 분기를 넘을까 말까 버거웠다 하죠
  • reign
  • 2022/09/25 PM 04:35
이 영화는 하드코어해서 흥행이 안될게 아니고 개연성 개판에 캐릭터 소비도 개판이었던 영화입니다. 정소민은 왜 나왔는지도 모르고 서로 대치하는 구도에서 나오는 행동들도 이상하고 그나마 젤 나은게 서인국이었던거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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