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슈퍼마리오 영화 봤습니다.

일단은 왜 혹평도 있고 찬사도 있는지는 알 것 같습니다.

마리오 게임을 잘 아는 사람이라면 좋아할 장면이 여럿 나옵니다. 온갖 마리오 게임의 장면이 나오는데 그런 부분 하나하나거 흥미로워요. CG영화다 보니 당연히 그래픽도 뛰어나서 보고 있으면 스위치2로 나올 마리오 그래픽이 기대가 되기도 하구요.

그런데 서사는 진짜 별로 입니다. 마리오 게임에 뭔 서사를 기대하냐 하면 할말은 없는데.. 아무튼 서사가 약하다 보니 장면 하나하나는 흥미로운데 그걸 이어주는 게 흥미도가 떨어집니다. 그런 부분에서 혹평이 나온게 아닌 가 싶어요.. 여담인데 보다가 좀 졸았어요;;;

그래도 마리오를 정말 사랑하신다면 충분히 보러 갈 만 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마리오 좋아하는 10살 아들은 너무 좋아하더군요.

[버드미사일을 쳐박아주겠어]

대충 어떤 포인트에서 즐거움을 찾아야 할지 알겠내요
캐릭터 무비로서는 완벽하다는 말씀이시죠?

[아마낑~☆]

마리오를 처음부터 즐겼던 팬들이라면 환장할만한 요소들이 많이 배치되어있고 연출되지만
뭐 그냥저냥 한번보고 말 정도의 느낌이긴합니다

[*하얀모자*]

저도 스토리는 별로라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마리오팬들이라면 좋아할 영화인 건 맞구요
애들하고 같이 보기 좋은 가족영화 수준..

[벤케이]

저도 오늘 보고 왔는데 어쩜 저랑 똑같으신지 ㅎㅎ 3/4 정도 부근에서 진짜 하품하고 졸리더라구요. 내용은 정말 없지만 보는 맛은 있었습니다.

[에드몽 당테스]

음... 패미컴 시절부터 인생 첫겜으로 접하고 이래저래 추억도 많은 게임이지만
CG무비는 영 쉴드를 못쳐주겠더라구요. 그냥 장면 장면만 그럴싸하게 짜집기
해놓은 팬무비에 불과하달까요.

[포곰곰]

팬들은 마리오영화에서 충격적인 반전이나 통수때리는 전개를 기대하는게 아니다보니
겨울왕국같은 가족영화로는 충분하다고 봅니다

(괜히 건드렸으면 드퀘처럼됐을듯...)

[JOSH]

ㅇ 비주얼은 정말 환상적인데,

마리오 팬층이 연령대가 되게 다양할텐데 ...
영화 대상 연령을 너무 어리게 잡아놓은 듯.

[케형]

찐팬이면 게임 등에서 나온 장면 아이템 장소 캐릭터 뭐든 나와도 즐거울 것 같고
현재 마리오 시리즈를 즐기고 있는 어린이들에겐 더할 나위 없이 즐거움을 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