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리쌍 - TV를 껐네...

예전에 미군부대에서 군생활하면서 같은 방 쓰는 룸메랑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가..

FUCK MUSIC 이라는 것에 대한 얘기를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러니까.. 좀 몽환적인 느낌도 나고.. 뭔가 분위기도 좋고.. 암튼 말 그대로 FUCK

을 유도하거나 아님 FUCK 할때 틀어놓으면 좋은 노래가 있다는 것이죠.


그때 저는 우리나라에는 과연 언제쯤 그런 노래가 나올까? 하고 생각했었죠.

그게 2002 월드컵때였는데... 흠...


최근 몇년간 뭔가 좀 그러한 분위기를 풍기는 노래가 나오네.. 하고 생각은 했는데

우와.. 리쌍의 이번 신곡... TV를 껐네... 이건 직격탄이네요 ㅎㅎㅎ


노래의 대체적인 흐름부터 가사까지 완벽한 FUCK MUSIC 의 구성입니다 ㅋㅋㅋ

또한 이런 음악의 가장 중요포인트인.. 경박하지 않아야 한다는 부분까지 완벽하네요.


물론 아직 미국애들의 그 직설적인 레벨까지는 아닙니다만...

(당장 우리나라에서도 유명한 Baby got back 만 해도 아예 후배위를 생각케 만드는

가사를 남발하니 -_-;;; 아 이건 FUCK MUSIC 은 아니네요 ㅋㅋ)


암튼 뭔가 새로운 의미로 새로운 레벨의 음악이네요 ㅎㅎㅎ


...근데 리쌍이 이걸 그런 의도로 만든 음악인지는? 일단 저는 그렇게 받아들여지지만요 ㅎㅎㅎ



PS. 여담으로 그때 미군애들이 문신을 엄청 하고 다녔는데 (패션으로) 당시 저의
눈에는 그게 참 이해가 안되었지요.
....지금은 길거리에서 문신한 사람보는게 너무 쉽네요 -_-;;;

[너도나도]

잘 몰랐는데 ㅎ 가사를 보니까 그런게 확 느껴지네요 ㅎ 뮤비도 그렇고 ㅎ

[Diablo III]

그런 의도로 만든 음악 맞습니다

[@Crash@]

뭐 가사만 봐도 딱 감이 오죠.

[마헨]

이런걸 19금 먹이면 이해 하는데...거참.

[outsidaz]

그런류 음악의 정식명칭은 Slow Jam이고
주류음악시장에선 아직 낯설지만 클럽음악쪽에선
이미 8~9년전에 한번 유행탔었습니다.

5~6년 전쯤엔가 업타운으로 유명한 정연준씨가
슬로우잼이란 프로젝트 그룹이로 이쪽 장르
음악을 들고나온적이 있지만 머 소리소문없이
묻힌적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