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SIXAXIS 는 어떻게 될까...2008.11.09 PM 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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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스 엣지 데모를 플레이하면서... SIXAXIS 를 활용한 부분도 있음을 알게되었다.

파이프위를 건너면서 좌우 균형을 잡을때 사용한다는.. SIXAXIS 처음 얘기 나오자 마자

누구나 예상했었던 바로 그 장면... 그리고 이놈의 SIXAXIS 는 여전히 플레이감이 영

나오질 않았다.



그러다 보니..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이 SIXAXIS.. 과연 얼마나 많은 게임이 써먹을까..

아니 그전에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게임은 몇이나 되려나?


SIXAXIS.. 아 치려니 귀찮다.. 육축은 PS3 패드에는 모두 들어간 "기본" 기능이다.

이거 꽤 중요하다.. "기본" 이라는거.. 따로 보급되는 주변기기의 기능이 아니라..

PS3 게임이라면 모든 게임이 다 활용해 볼 수 있는 기능이라는 야그니까.

그런데.. PS3 를 가진 여러분들이라면 아마도 잘 아시리라 본다.


이 육축 쓰는 게임... 별로 없다 -_-; 있어도 존재감이 상당히 약하다.


레어라던가 다운로드 타이틀은 스포츠 스키 정도가 육축을 전면적으로 채용한 게임인데..

둘다 평가가 썩 좋지 못하다. 특히 레어... 육축으로 하는 것은 나름 재미가 있었지만..

솔직히 아날 패드가 훨씬 더 나았다 -_-;


잘 활용한 케이스로는 2가지 정도.. 폭스소울의 이른바 낚는 맛! 그리고 북미에 나온

모 볼링 게임... 요건 못해봐서 말은 못하겠지만 평가보니 진짜 볼링하듯이 패드 잡고

하는게 아주 잘 먹힌다더라...




근데 잘되었네 마네 하기 이전에... 솔직히 활용한 타이틀을 찾기도 힘든 편이다.

일단 거의 대다수의 멀티플랫폼 타이틀은 활용을 안하고 있고... 퍼스트 파티 타이틀들도

그냥 이벤트성 조작 정도에나 써먹는 것이 전부이니 말이다.


하긴 그도 그럴것이.. Wii 와는 달리 육축은 정말 모션 센싱하는 맛이 나질 않는다.

콘트롤의 가장 기본이란, "내 마음대로 움직인다" 라는 것이다.

그것에서 이미 육축은 패배다. 모터스톰 육축 키고 하면 진짜 난이도 대략 상승이다.

레어는 아날 패치 떄문에 콘트롤 점수가 올라갔다... 이거 뭐 할말있을까..


결론은 (뭐 맨 처음 나올때부터 예상되었지만) 육축은 앞으로도 영 아닐거라는거다.

기대하는 사람도 이제 별로 없을테고... 앞으로 PS4 가 나와서 하위호환 얘기가 나온다면

이것만한 애물단지도 없지 않을까 싶다. 빼도 되는데 빼면 안되니까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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