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근황] 스포)오징어게임 기대이상 기대이하2021.09.22 AM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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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나왔을때 보다가 경마장쪽보다 끊었거든요

1화 극초반

 

그러다가 많은분들 평이 갈리길래 몰아서봤습니다

 

일단 대충 이런장르는 게임의 끝이 정해져 있죠

근데 이런 배틀로얄류는 그런 결말이 정해져있는장르중에서도 영 찝찝함이 남기때문에 전 불호인 장르인데요

 

그래서 굳이 볼려고하니까 과정과 연출에 중점을 두게되었고 이 부분은 굉장히 만족합니다 기대이상이었습니다

 

솔직히 늘어지는부분이있는데 정 안되겠음 땡겨보기를 추천하네요

 

다만 마지막 재참가는 기대이하네요

 

시즌2를염두에 두고 시즌2에 시즌1주인공이 등장하더라도 그런식의 결말은 그냥 너무 식상하고 기대이하고요 

9편에 걸쳐서 사람 대단해봐야 별거없다는걸 보여줬으면서 마지막에 본인이 무슨 대단한사람인것마냥 뭘 바꿔보겠다 하는것은 그냥그래요 접근방법이 고루하다

 

그렇네요

 


댓글 : 10 개
400억이 있으면 없던 자신감도 생기지 않을까요 ^^;
그400억을 재미로 주는 판에 다시 껴들어간다는게 저로서는 잘 모르겠더라구요 그렇다고 허술하지도 않은데말이죠
어쨌거나 넷플 세계 1위작이니 아쉬운점도 있지만 재미는 있었네요
저는 좀 다른관점으로..
주인공은 도덕적인 캐릭터도 아니고, 완성형 캐릭터도 아니고
우승도 본인이 잘한것도, 인덕으로 이룬것도 아니죠.
최소한의 양심을 가진 인물이고, 극초반에서 시간에 흐름에 따라
조금씩 성장하고 변화하는 인물이라고 보는데
그로인해 456억을 단한푼도 쓰고 있지 않고 있고..

게임의 재참가라기보다, 게임의 실체를 파해치고자 하고
납득할수 없다 용서할수 없다 라는게 주인공의 감정이죠.
본인이 대단해서 뭘 바꾸고 싶은게 아니라...
이 상태로는 본인의 삶을 살아갈 수 없을테니까요.

같은 우승자로서 다른행보를 보이는 둘의 가장 큰 차이는
도덕성, 정의 보다는
최소한의 양심, 그이상그이하도 아니지 않나 했습니다
뭐 그 게임을 박살낼 방법이 떠올랐나보죠.
솔직히 헛점이 많은 방식이긴 하니까,
경찰도 숨어 들어갈 수 있었던것이고,
그 경찰의 존재를 주인공이 끝까지 몰랐다고 쳐도,
어쨌든 헛점 정도는 이미 여러가지 느꼈을테니,
그부분을 공략해서 다른 희생자들을 막고 주최측을
알아내고자 하는 생각일수도 있죠.
이걸 가지고 재참가가 의미 없네 하는건,
주인공이 그냥 똑같이 게임에 참여할것이라는,
단순한 생각을 가져서 그렇게 보이는거죠.
시즌2에서는 이정재 탈락할듯
한드 기대감이 높다보니 1위를 한 것 같음
마치 파판7 후속작인 파판8이 잘팔렸던 것처럼
근데 애초에 일할 생각 않고 엄카에서 돈빼 경마하던 인간이 게임 참가하면서부턴 사람행세 하는거가 개연성이 없어서 보는 내내 거슬리더라고요
재팜가보단 작중에 나온 경찰이랑 합류한다거나..?
장단점이 확실한 드라마지만 단점을
배우들이 멱살 잡은작품 같음 조연분들조차 연기들을 잘하셨음 ㅎㅎ
조직적으로 기관총 까지 들고 다니는 놈들인데
솔직히 재참가라던지, 경찰과 협조라던지
힘들죠.

비행기 타는 순간에 명함 보고 끝내서
오픈 결말로 끝냈으면 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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