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토크] 아이돌덕질에 대한 몰입 어디까지 괜찮을까 2022.03.26 AM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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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부터가 아이돌덕질으로는 1세대에 속하는 사람이다.


최초 관심을 가지기시작한이후로 이십여년이상을 아이돌을 좋아했으니까



아이돌 덕질뿐만아니라


유명인들에 대한 관심이 난 때때로 너무 과하다 싶은 생각이 들때가 더러 있다.



아이돌로 돈을 많이벌고 유명인들이 입 좀 털어서 직장인들 연봉을 일이주사이에 벌거나..



난 연예인을 비롯한 유명인들이 돈을 너무 많이 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애초에 아이돌을 한다는 어린친구들을 보면 아이돌하다가 망했다고 집안이 무너지고 그런 친구들은 의외로 많지않다.


애시당초 그정도로 안정적이지못하다면 어린친구들이라도 내가 이 길을 계속가야하는지 어떠한지에 대한 현실자각은 있다.

(그리고 요즘엔 대체할수있는 방법이 없는것도 아니고)


아무튼, 돈을 너무 많이버는이유가 뭘까,


사람들이 돈을 너무 많이 써줘서 그렇다.




이 사람들 이라는 범주가 나이가 얼만지, 소득이 얼만지 분간이 안된다는점인데,



내가 가장 우려스러운점은


본인의 그릇 이상의 덕질을 하는 사람들이 문제다. 


이 경우 높은 확률로 과몰입을 하게된다. 여기서 무언가 잘못되었다는걸 깨달아도 소위말하는 매몰비용때문에 그만두지못한다.

그리고 이러한 매몰비용에 까지 생각이 들기시작하면은 높은확률로 까와 빠의 경계가 희미해져 애정과 증오가 공존하는 상태가 되기 십상이다.


난 이러한 케이스를 보아도 너무 많이봤다.


그래서 나는 진심으로 몰입이 과한거같은데 저 루트에 빠지지않는 덕후들을 진심으로 존경한다.

보통의 애정과, 자기컨트롤이 아니면은 정말 쉽지않다.



자신의 현실이 좋지못해서 저기 빛나는 아이돌에게 자신을 투영하지말고 본인이 누리는 행복이 티비에 나오는 저 사람들처럼 크지않은것같다고 나의 크지않은 행복을 저 아이돌에게 모두 주어서는 안된다.



덕질은 쉬어가는곳이지 도피처가 아니다.




댓글 : 9 개
제가 단언할수있는데 마이피에 있는 돌덕질하시는 분들은 제가 말한 정도의 케이스에 해당이 절대 되지않습니다. 훨씬 심해요 마이피덕질하는분들은 양반이십니다.
언젠가 다 현타가 오게되어있습니다.
그땐 그랬지 하며..
대게 현타가 오면은 다른 그룹으로 갈아탑니다. 애시당초 한 그룹으로 덕질생활을 끝내는건 굉장히...뭐랄까 일반인의 어린,젊은시절의 적당한 취미생활이죠.
삶의 낙이죠... 어쩔수 없어요
사람마다 다르니 저 처럼 사진과 영상만 보고 만족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이거저거 줘야 만족하는 사람들이 있죠
연애도 마찬가지로 저는 좋아하지만 표현도 못하고 선물도 잘 못하지만 반대인 사람들도 있죠...
현타 왔을때 고만하고 후회 안하는게 좋은거죠 그리고 남에게 피해안주고 무리한 짓 안하고 말이죠
마지막줄이 안되시는분들이 흑화하면 무섭습니다...
저는 그래서 영통같은거 하시는분 무섭습니다. 그분들 대부분은 영통하느라 얼마나 많은 앨범을 사고 또 거기가서 tv안의 아이돌을 현실로 보게 되는데 거기서 현실과 이상의 경계가 무너져 버리면 현실을 어떻게 챙길지..
솔직히 아무리 좋아도 그림의 떡인데 실제로 보고 그걸 진짜 떡이라고 생각하고 먹으려 할것 같거든요
나중에 당히고 후회해야 그때 깨달음 ㅋㅋ
사이비 종교량 비슷한 심리라서 쉽게 정신못차림
과몰입이 문제져
걍 내가 좋아해서 좋아한다(?)
말이 좀 이상한데
그럼 문제될건 없져
근데 뭔가를 바란다?
하면 그떄부터 문제가되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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