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토크] 개인적인 아이브에 대한 생각2022.09.17 PM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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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소리하면은 점마 저거 대체 뭔 소리하노 이럴수도 있는데,


루리웹에서 저보다 케이팝 오래 파신분 없을(왜냐면 1세대부터 했으니까 1세대부터 지금까지 돌덕질했다셈 쳐도 저랑 같으면같았지 많을수는없다는거죠...)덕후경력의 느낌으로...


아이브는 아직 그 자리가 단단하게 굳히지 못했다 하는 생각이 들었음



이전앨범 러브다이브때만해도 확실하게 굳혀간다 하는 느낌이였고,


데뷔곡인 일레븐-러브다이브를 가져와 연타석 대박을 터트렸고, 과연 이 다음곡까지 그게 가능할까? 싶을수도있는데

이 두 곡을 가져온 스타쉽 ar팀의 능력이라면은 한번 기대해볼만하다. 라는게 제 생각이였는데


하나 불안요소는 팀에 랩되는 멤버는 있는데 보컬능력치가 좋은 멤버가 없다 하는게 하나 불안요소였습니다.


이전 두곡은(앱라까지 세곡)보컬의 능력치가 많이 필요한노래가 아니였고, 그럼에도 이정도 성과를 거둔거는 정말 대단하다 생각했습니다.

다만 위에서 말했듯이 보컬능력치가 좋은멤버가 없다는건 결국 자가복제의 늪에 빠지는게 다른그룹보다 상상이상으로 빠를수 있다는점이고


결국 본업이 흔들리게 되면은 다른부분에서도 영향이 안갈수가 없는게 이 시장이기때문이죠(안유진의 예능에서의 성과는 팀으로 봐도 정말 정말 다행이고요, 본업이 좀 흔들려도 어느정도 충격을 받아줄수있는 정도의 예능능력치를 가지고있어보이거든요)




아무튼


컴백곡 앱라는 저는 솔직히 별로였습니다. 


이 글만봐도 제가 선호하는 스타일을 유추가 가능한데, 전 벌써 아이브한테서 자가복제의 느낌을 받고있거든요.


그런데 멜론차트에서 1위는 했죠.


돌덕질에 관심이 있는분들이라면 어쩌면 석연찮다 이야기를 본적이 있을수도 있는데

머... 제가 보기엔 다 그놈이 그짝인게 엔터업계현실이라고 생각해서 그런건 됐고,


왜 차트1위를 했는데 이런 이야기를 하냐, 라고 생각이 드실텐데요.



차트는1위인데 화제성을 이전만큼 가져오지 못했다는게 문제 라고 생각을 합니다.



뉴진스가 데뷔를 했을때에는


정말 정말 정말 오랜만에 다양한곳, 다양한 분야에서 어느 한 아이돌이 화제인것이 체감 되었었거든요.



그냥 뭐 돌덕후들 사이에서 얘 진짜 너무 예쁘더라, 노래 좋더라 이정도수준을 아득히 벗어난정도의 화제성을 보여줘서

저도 대박인데 하고 생각을 했었습니다.(근데 반면에 뉴진스는 코어가 아직 화제성만큼 크지않다, 하는점이죠. 예전에 전형적인 코어는 좀 적지만 대중성은 높은 걸그룹같은 느낌?)



파이의 양은 결국 정해져있는데 강력한 경쟁자가 나오는것은


내 파이가 줄어든다는점이고, 아이브는 차트1위는 가져왔지만 화제성은 글쎄, 제가보기엔 뉴진스에게 크게 빼앗겼다.


그리고 아이브가 싱글만 내면서 예능 보내고 광고만 따오는걸로 만족한다면 한계는 금방 올수있다, 


그렇게 느꼈습니다.



댓글 : 6 개
아이브 뉴진스 신인상 진짜 궁금해지네요
시상식이 워낙 여러군데라서 그냥 적당히 나눠탈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뉴진스는 언플의 힘이 컸죠
사실상 민희진이라는 캐릭터를 이용한 마케팅의 승리라고 보고 있고요

아이브의 경우에는 데뷔초엔 아이즈원을 등에 업은 인지도와 화력으로 성공한 그림이었지만 이어진 앨범들이 대중성을 잘 잡았다고 봐요

아이돌 음악에 보컬역량이 엄청나게 중요한가..하는 부분은 저는 또 꼭 굳이 그렇게까지 필요하진 않다고 보거든요

라이브 무대를 엄청나게 자주 하는 거 아니고서야 그냥 듣기 좋은 곡을 잘 뽑는게 더 크다고 생각해요

그런면에서 보면 스타쉽ar팀은 아이브라는 팀의 부족한 역량을 잘 커버해줄 수 있는 곡을 정말 잘 찾아내는 유능한 팀이라고 평가해도 될 것 같고요

자기복제에 관해서는 저는 오히려 위험한 컨셉도박보다는 자기복제를 해서 안정적인 루트를 선택하는게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중소의 기적이었던 여자친구의 케이스만 봐도 자기복제에 대한 혹평이 나오면서 급격한 컨셉변경 후 성적이 좋지않았죠 (물론 저는 바뀐 컨셉도 좋았지만요)

대중들이 원하는 컨셉을 하나 딱 잘 잡아놓으면 그걸로 자기복제 하는 것에 대해서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1군 중에 1군인 블랙핑크도 자기복제를 심하게 하는 편이라고 생각하거든요

하지만 대중이 원하는 블랙핑크의 색깔은 딱 그런거잖아요?

저는 아이브도 그 색깔 그대로 유지해줬으면 합니다

뉴진스는 이제 하나 나온거라 좀 더 두고봐야할 것 같네요
뉴진스는 당장에서 신인으로서 말도안되는 성적과 화제성을 보여줬는데 이걸 유지하는건 또 정말 쉽지않을거고, 민희진디렉터의 언플은 맞지만, 그걸 마케팅의 승리라고 해야하나
라는거에 대해서는 저는 동의하지않습니다

왜냐하면 뉴진스 노래가 별로 안좋았으면 차트1위를 할수있었을까요?
너무안좋으면 좀 그렇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뭐 기계의 힘을 빌려서 1위를 한다거나 그럴수도있을텐데
노래가 좋아서 뜬 화제성은 언플로 가능한 부분이 아니라고 봅니다.

아이브의 부족한 역량을 채워줄수있는 ar팀또한, 아이브의 전담 디렉터를 모셔오는게 아니라면
ar팀또한 아이브의 부족한부분을 커버칠수있고, 좋은 결과를 낼수있는 노래를 가져오는건, 진짜 정말로 쉽지않습니다. 이건 뭐 지금 누가맞니틀리니보다 앞으로 지켜볼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자가복제에 대한거는 의외로 그 역사가 길지않습니다 케이팝자체도 역사가 짧은편이고요.
여자친구를 비롯해서 자가복제로 그 흐름이 내리막길로 바뀐 그룹들 대다수가 케이팝 역사에서 자가복제에 대한 카테고리의 선례로 남겨졌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맞나? 아니네? 와 망했다... 저게맞나? 아니네? 큰일이다.... 그런식으로 말이죠
자가복제에 대한 해답은 현재진행형이라고 생각합니다.

블랙핑크의 경우 앨범자체도 많이 내지않았을뿐더러 저는 럽식걸 에서 적절한 타이밍에 한번 전환을 했다고 생각하고, 이번 앨범은 걍 테디가 한계가 왔나? 하는 생각이 들뿐이라서 따로 할 말은없네요.

저는 케이팝이 좋아서 덕질하는터라 그냥 신선하고 좋은노래가 많이 나오면 좋겠습니다
저는 마케팅의 승리?라기보다는 소속사의 힘은 어느정도 작용한다라는 생각이에요

정말 소설같은 만약에지만 중소에서 데뷔한 신인걸그룹이
뉴진스와 같은 컨셉에 같은 곡이였어도 이정도로 화제가 되고 많이 들었을까요?

아이브의 자가복제에 대해서는 아직까지는 자가복제다 물린다까지 얘기하기에는 먼거같아요
먹히고있으니까요 뉴진스도 다음 앨범이 나와봐야 알겠지만 같은 컨셉으로 먹히면
좋게말해 그게 그 팀만의 색이 되는거 아닐까요
같은곡이였으면 지금보다는 느리겠지만 결국 탑은 찍었을거같습니다 저는, 여자친구와 비슷한 노선으로 잘됐을거라 생각하네요

그러니까 저는 아이브의 자가복제에 대해서는 타팀보다 낮은 보컬능력치로 인해 좁은 음역대로 가져올수있는 노래에는 꽤 빠르게 한계가 올꺼라고 생각합니다. 대부분 다 그랬어요. 하지만 아이브는 안그럴수도있고요.

뉴진스같은경우엔 일단 컨셉은 비슷하게 가져간다고 해도 음역대가 좀 더 풍부하다면 그만큼 컨셉은 비슷해도 노래의 음역대를 이전곡들과 달리해서 자가복제의 시기를 늦출수가 있습니다.

저는 그렇게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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