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황] 결로현상 잡기는 개뿔

지난달인가 지지난달인가

내방에 화재났을때 탈출하는 장치가 딸린방이있는데

이쪽이 단열재가 안들어가있어서

입주후 매년 결로현상으로 고통받다가 방 가구배치변경후 해결된줄알았는데 아녔음...

저 단열재안들어간 탈출?방 문틈으로 냉기가 들어오고 문틀이 철제라서 물이 정말 쉽게고임... 

해결된줄알았다가 안해결된거보니 스트레스다 진짜...

왜저기에 단열재를 안넣어놔서 이럴까 진짜...

습도

40~60퍼 유지하라는데 올라갈때마다 제습기틀며살아야되나...

환기해도 별 소용없고... 거뭇거뭇하게 곰팡이 생기는건 닦아내고있지만 벽지뜯으면 보이는것보다 심할거같고

어째야되나싶다 진짜 내 선에서 벽지뜯는거말곤 다해본거같은데 쥐쥐다 진짜... 

[루리웹-4035836072]

1. 에어서큘레이터나 선풍기를 이용 상시적으로 결로가 생기는 표면의 습기를 날려주는 것입니다.
(이게 내가 실제로 해서 결로 해결한 방법)
usb 전원을 이용하는 조용한 bldc모터 서큘레이터의 경우 1~2만원으로 사놓고 가장 약하게 틀어 놓으면 그나마 소음이 적고
전력 소비는 10와트도 안되기 때문에 상시로 틀어 놓아도 부담의 거의 없습니다.

2. 요즘 드는 생각은 겨울철이니까 온도를 높여 습기를 날려주는 전열기를 결로 지역에 틀어두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전력소비 250와트 원적외선 전구를 켜 놓으면 습도가 5% 이상 떨어집니다.
아마 전열기의 빛이 직접 비춰지는 표면은 5%보다 더 습도를 낮추게 될 것 같습니다.
제습기를 틀 바에는 그냥 습도를 떨어뜨리는 난방기를 키는 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만 전열기, 난방기의 종류에 따라서 습도를 떨어뜨리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이 있습니다.

[빛나리우스21]

따사룸[6중특허받음] 1센티 두께의 단열벽지 바르면 웬만해선 결로 안생겨요
너무 추울경우 결로가 약간 생겨도 단열벽지 표면이 매끄러워서 마른 천으로 딱아주기만 하면 됩니다
곰팡이 절대 안생겨요. 모기를 잡거나 벌레를 잡아도 슥 한번 딱아주면 흔적도 안남고 깨끗하게 딲입니다

[JOSH]

> 내방에 화재났을때 탈출하는 장치가 딸린 방이 있는데
> 이쪽이 단열재가 안 들어가 있어서
> 저 단열재안들어간 탈출?방 문틈으로 냉기가 들어오고 문틀이 철제라서 물이 정말 쉽게고임...
> 왜 저기에 단열재를 안 넣어놔서 이럴까 진짜...

아마 그 철문이 있는 에서 안쪽(사람이 사는 안쪽)의 창가가 원래 베란다 였을 겁니다.
원래는 방 -> 베란다 -> 철문 ->바깥(완강기 있는 곳) 으로 2중 구조가 되므로
그만큼 단열,습기차단이 되는데,
베란다 확장공사를 하게 되면 방->철문->바깥 으로 곧장 접하니까 결로를 피할 수 없게 되더라구요.
저희 회사 몇년전 사무실도 새로 지은 건물에 입주했는데 그렇게 되었습니다.

철문 앞에 작은 방 하나를 만들듯 단열재로 벽과 문을 만드는 방법도 있습니다.
부피도 차지하고 돈도 들겠지만...

[꼼빠이세군도]

결로는 실내와 실외의 온도차로 발생합니다
습기도 중요하지만 습도를 조절할려면 전기세가 발생하죠
단열시공 이 답입니다

[케형]

벽지고 뭐고 외벽 만나는 곳 아이소핑크 등의 1급 단열재로 5센티 이상 바르지 않으면 절대 단열 안 잡힙니다.

[이연걸]

제가 결로현상으로 벽지 곰팡이 생겨서 별짓 다해봤는데 정답은 제습기 뿐입니다.
뜯어고치는건 평생 거기 살거 아니면 하지마시고 제습기로 해결하는게 최선입니다.
제습기 매일 하루 2시간씩만 틀어줘도 결로현상 안 생겨요.
출근할때 2시간 퇴근후 1시간만 틀어도 방 되게 상쾌하고 물방울? 고이는 일 없습니다.
그리고 제습기 하루에 6시간씩 틀어도 전기세 3천원도 안 될걸요? 전기세 별로 먹지 않습니다.
습도조절로 전기세타령하는 분은 실제 제습기 안 써봐서 저러는거고 제습기 써본분들은 전기세 걱정 1도 하지 않습니다.
걱정했던 분들조차 전기세 생각보다 별로 안나와서 더 많이 쓰시죠.
에어컨 제습기능이랑은 차원이 다른거니 에어컨 제습따위는 쓰지 마시고 제습기 1대 장만하셔요.
지금 대부분 제습기가 인버터 방식이라 에어컨처럼 습도 딱 되면 알아서 절전하고 가동속도 줄이고 그러니 더 효율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