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토크] 오랜만에 르세라핌 신곡 소감

사실 

지난번 언포기븐때 썼던 글에서 딱히 더 할 말이 크게 있진않다.

그때 선을 넘을거면 확 넘어야된다 라고 했는데

노래를 되게 놀랍고 쌔게 만들어야한다는뜻이였다.

난 이부분에 있어서 늘 말도안되는 일이다 라고 생각을 했는데

자극적인 노래로 인기를 얻으면 그 인기를 유지할려면 그 다음에는 더더 자극적인 노래를 만들어야한다.

그러다보면 결국 뇌절의 영역으로 가거나 버티다못해 산화를 해버리는 경우를 굉장히 자주 보았기때문에,

그래서 나는 자극적인 노래 안자극적인 노래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는게 그나마 자가복제의 늪에 빠지지않는 방법이지않을까 하고 생각을 했는데,

이건 그냥 일반인1의 생각이고

전문가들은 그래 뭐 자극적인노래 계속할수있어~

실제로도 최근에 크게 인기를 끌었던 타그룹을 보면서 뇌절의 영역을 넘어서서 높은 완성도에 그저 케이팝좋아하는 오래된 일반인이자 닳고닳아서 더는 새로운 자극을 크게 느끼지못하는 나같은 사람에게조차 감탄을 금치못하게 나오기도했다.

근데

르세라핌은 글쎄

노래 그 자체보다도, 그냥 곡의 컨셉이 우선인가. 하는 생각이든다

언포기븐때 이번곡은 어쩌고저쩌고 블라블라블라

크레이지 이번곡은 어쩌고저쩌고 블라블라 

그래 곡에 메세지 담는거 좋다 이거야

근데 딱히 놀라움이 없어

하이브여돌들 대체로 비슷하다

노래 다 괜찮아 근데 한철 지나고도 계속 듣고싶냐하면 딱히 그런곡이 많진않음

르세라핌 크레이지 솔직히 나오고나서 퇴근길에 한번듣고 흠...했다가 다음날 출근길에 반복재생하면서 듣고가는데

씁 맛이 없는데...

방시혁이 유퀴즈나와서 대중성을 잡아야된다 말을 했던것처럼 씹덕감수성을 빼버리고 그냥 뭐 일반인들 흥얼흥얼 스며드는 그런 노래를 뽑아내는건가

근데 솔직히 성적이야기 하는거 크게 내켜하진않지만 음판같은거말고 음원차트만 봐도 걍 어음 성공적? 이라고 하기에는 글쎄..

뭐 노래는 그렇다 쳐 어차피 이건 내 개인의 의견이고 누군가는 나랑 달리 너무 좋아서 하루종일 반복재생을 하고있는 사람도 있을수있을테니까,

내가 이번 르세라핌 신곡에서 가장 크게 실망한거는 안무가 갑자기 왜 이렇게 되었는지,

퍼포먼스에 강점이 있는 팀이였는데 퍼포먼스가 나쁜의미로 눈에 확 띈다.

딱히 멋있다 예쁘다 이런생각도 안들고, 그냥 딱 이거 하나밖에 생각이 안들었다.

이게 뭐하자는거지...

르세라핌 담당 퍼디가 바뀌었나...안무팀에 뭔가 소통이 원할하지않았던걸까,

그렇지않고서는 그동안 보여줬던 퍼포먼스에 비해... 딱히 찾아 보고싶다는 생각이 안든다

하이브여돌들 노래가 저점은 높은데 고점이 좀... 그나마 톱클래스를 달리던 뉴진스도 잡음때문에 언제 다시활동할지, 곡을 기존 뉴진스를 좋아했던 사람들이 계속 좋아할수있는 노래를 가져올수있을지, 사실 활동자체를 할수있을지부터가 미지수인 상황에서,

하이브여돌들의 고점에 확신이 안생긴다

그냥 개인의 의견,생각이고 다른의견 있을수있다, 충분히 알고 있고, 이전 카테고리글들 보면 아시겠지만 원래 이런 마이피이고 이런저런 쪽지도 많이 받아봤고, 그래도 계속 내 생각 말해보는 마이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