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여초에서 논란중인 영풍문고 를 보고2019.10.08 AM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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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인즉슨

 

기차역부근의 서점인모양인데, 국군장병들을 위해 계산대를 양보해주시면 감사하겠다 뭐 이런 내용이였습니다.

 

 

 

 

그 반응의 반응을 여초커뮤에서 보고(더쿠나 여시는아닙니다)

 

일단 여초커뮤들은 대게 막연히 그래야 한다 라는 생각을 많이 하지않는것같습니다.

 

가장 눈길이 가던 반응은, 일반인들도 기차시간에 쫓기는건 매한가지인데 라는 말이였습니다.

 

애초에 그런 사람들에게 양보를 해달라는 말이 아니라고 생각을 하지만, 그 양보피켓을 만든 사람도 그런 의도로 만들지 않았으리라 생각하지만,

 

제 생각엔 아마 그것조차 걸고넘어갈 건덕지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론 그런 섬세함이 지금의 여성들이 사회적위치를 차지할수있었던 원동력중 하나가 아닐까 하고 생각을 합니다.

 

 

그저 그냥 기차시간에 쫓기지않는 사람들중에 양보를 해줄수있으면 해주면 고맙겠다 라는데,

 

이렇게 아니꼽게 보는 시선들때문에 우리나라는 이런것을할때 구구절절 설명을 해서 납득을 시켜야 말이 안나오는것같습니다.

늘 이런류의 이슈에 대해서는 말이 항상 나오네요.

 

그리고 참 그렇게 설명을 덧붙여야한다는게 참으로 피곤합니다. 

 

제 성격상 제가 만약 저 문제를 해결할 권한과 능력이 있다면 대중들이 참견할 여지가 없도록 해버릴것같네요.

 

성격상 여초사이트도 체질에 맞는편인데. 이런 게시글을 볼때마다 속이 상하는건 어쩔수가없네요.

댓글 : 8 개
바쁜건 마찬가지지만 똑같이 늦었을때 결과를 생각해보면 양보해야지 가스나들아 으이구 진짜
사실 그 결과에 대해서는 저 사람이 군인이기 이전에 남이니까 내가 바쁜게 먼저 라는건 십분 이해를합니다.
(여유있는분들)양보부탁드린다 라는건데 그게 그저 아니꼬우니 그 사람들의 군인을 생각하는 자세에서 굉장히 안타깝네요.
  • M12
  • 2019/10/08 AM 02:04
솔직히 저런경우에는 꼬우면 너네도 군대가던가 라고 말하고싶어요...
안가면 고마운줄 알아야한다고 생각해요..
군대안가면 잠을 쳐자도 집에서 편하게 쳐잘수 있잖아..
사실 그 부분에 있어서는 남자도 뭐라할수없는게, 페미들이 나서기이후부터라도 아마 많은 남자들이 여자들처럼 내 일이아니라도 공감능력을 발휘했다면은 아마 상황이 많이 달라지지않았을까요?
내 일이 아니니까 그런것까지 생각을 안하는건 남자나 여자나 다를바가없는것같습니다.
  • M12
  • 2019/10/08 AM 02:34
공감능력 같은걸로 가면... 남녀를 나눌 필요가 없는거같아요...
공감은 한쪽이 일방적으로 하는게 아니고 어차피 서로 상대방이 이렇구나를 읽어주는게 공감이라고 생각하기때문입니다.

군인이 휴가나 외박 나와서 시간이 제한되어있는거 안타까운 마음을 알면 양보할수도 있는거고, 모르면 안해주는거고,
안타까운 맘은 그래도 내가 바쁘면 못하는거고.. 그냥 그 상황에 그 사람의 마음 아닐까 싶어요...
노약자석 아니여도 어르신이나 임산부나 아픈사람있으면 양보해주듯이..
왜 남자만 여자 입장에 공감해야 하는가

이런 거 보면 프로불편러로 밖에 생각이 안듬
저는 이글 인xxx 에서 봤는데 참 씁쓸하더군요
저도 여초사이트랑 맞는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더쿠 같은 여초 사이트 탈퇴하고 인xxx만 눈팅용으로 가끔합니다
내로남불 너무 심하더군요
용산역점 얘기군요
tmo가 있으니 군인들은 복귀 늦으면 큰일난다는걸 모르는듯...?
포스 하나를 군인 우선 계산대로 두고 군인 있으면 먼저 받아주는 식으로 해두면 좋았을지도 모르죠
제 개인적의견이지만 기차 기다리면서 책 사는 사람중에 중요한 물건 사는 사람 없다 고 생각하는 사람인지라... 기차시간 다 되가면 바로 타러가야지 왜 양보해줘야되냐고 따질 시간 없을거같네요
으휴..정작 따지는 사람중에 그 서점 가서 클레임 건 사람없을듯
걍 인터넷으로 보고 따지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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