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근황] 이번총선에 대한 개인적인 견해2020.04.15 PM 08:59

게시물 주소 FONT글자 작게하기 글자 키우기

 

 

기존언론+종편채널은 보수당의 가장 큰 무기인데 거기다 유튜브로 콘크리트층 굳히기콤보는 거의 뭐 완벽했다고봄.

 

현재 3,40대들은 한나라당부터 이어온 보수당의 이런저런 짓거리를 두눈으로 보고 체감해와서 진보층지지율이 높은편인데

되려 20대이하들의 보수당지지율이 의외로 꽤 중요한작용을 하지않았을까, 지금과 그리고 앞으로있을 선거에서도,

 

오래도록 이어져온 세대별갈등이 어느정도 가라앉자, 성별갈등이슈를 적절히 대응못한, 하지못하도록 한것은 보수당에겐 앞으로있을 선거에 대한 여지를 충분히 남겨줬다고 생각함

 

 

남초+평균연령대가 높은 보배드림에서 젊은층에 대해 누가 쓴 글을 봤는데 어린친구들은 확실히 회의적이라고, 어떻게보면 전형적인 꼰대가쓴 젊은층에 대한 글이였는데  개인적으론 현재 젊은층들에게 좀 더 나은 미래를 제시하지못한다면 결국 젊은층들의 그저 일시적인 재미를 위한 행동들을 멈출수없을것


 

 

 

총평

 

2~40대의 젊은층은 성별로 인한 지지당 분산, 50~ 노년층은 굳건한 콘크리트 

이미 충분히 젊은층의 숫자는 적은데, 앞으로 신생아수가 계속 줄어드는것은 역설적으로 보수당의 지속력이 될것

 

 

 

 

여담

 

대구지역에 사는데 회사에서 동료이야기들 들어보면 결과적으로 최저임금상승등의 최대 피해자는 부자들보다도 중산층, 

이로 인해 부자들에게 돈을 더 걷은 상향평준화가 시민들에게 체감되는것보다 중산층들의 돈을 세금으로 걷어 나눠주는 하향평준화가 시민들에게 더 체감이 크다고 느낌

이런 이야기를 들어보니 결과적으로 결국 적폐청산을 이뤄내지못한것이 현 총선의 결과 라고 생각이 들었음

 

 

+추가로 현재 지방도시들의 노령화를 막는것이 진보측의 미래를 위한 투자가 되지않을까?

 


댓글 : 9 개
반대로 미통당이 그렇게 삽질했는데도 이 정도인거 보면 민주당도 너무 타성에 젖은게 아닌가 싶은.

그리고 젠더 갈등 부분 너무 공감하는게
지금 종편에 나오는 극우 패널들이 미개함과 천박함으로 욕퍼먹는거처럼
십수년전에 전원책을 전거성으로 만든게 남윤인순과 홍미영이었고
이둘이 진보 페미 계열 패널의 미개함을 상징했었는데 저런 계파들이 결국 정계 대거 입문하게 되면서
민주통합당 시절에 당시 2030한테 엄청 비웃음 당했거든요.
저런 한심한 것들도 여자 30% 비율 채운다고 공천한다고.
그래도 20대 총선에서 문재인 대표 체제하에서 민주당이 지역정당색을 벗고 전국 정당이 되었는데
저런 레디컬 페미니즘 세력들이 자꾸 주류로 올라오면
문재인때 일궈낸 전국 정당의 색깔이 지워지지 않을까하는 걱정입니다.
개인적으론 현재 진보측이 지금까지의 모든 진보당들중 가장 덜 타성에 젖어있다고 보는데요,
전 민주당이 딱 하나 빼고는 많이 노력했다고 생각합니다.
그 딱 하나는 젠더이슈이고요,
결국 그 젠더이슈의 대실패가 2030의 우경화로 이어진게 아닐까요.
민주통합당 시절에도 한명숙이 그 지랄하다가 망했었는데
비슷한 느낌이라서 참 아쉽습니다.
이번 선거는 미통당이 굉장히 선전했다고 봄.
이 상황에서 의석수 그렇게 챙겼다는건 중도층을 많이 끌고갔다는 말임.

민주당은 의석수를 과반 확보하긴 했지만 미통당의 의석수를 뺏어온게 아니라 군소 진보정당의 의석수를 흡수했음...

한줄로 요약하면 진보정당끼리의 카니발리즘, 중도층의 미통당 지지율 상승.

범진보 전체로 보면 결코 좋은 상황이 아니고(민주당의 독식) 범보수 전체로 보면 지지확인이 가능해서 희망이 보이는 상태.
동감합니다.
20대 국회가지고 적폐청산을 할거라고 기대하는거 자체가 사실은.. 불가능하죠.. 무의미한 가정이라 보고, 그래서 미통당은 당연히 자신했던거였죠. 지금 시점에서 레임덕 오기도 좋으니 자기들이 과반 차지해서 대통령 밟고 다음 대선때 자기들이 다시 정권 찾고.. 보면 알겠지만, 보수진영에서 거의 대놓고 다음 정권은 다시 찾아오니까 라는 말을 디폴트로 깔고 얘기 합니다. 그만큼 자신을 넘어선 당연한거라 보고 있어요. 미통당이 아무리 공천이니 말실수니 시끄러워도 자신들 표에 대한 자신은 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현 여당은 좋은 위치에 있어본적이 없습니다. 이번 총선도 대통령이 멱살잡고 끌어올린거죠.. 코로나 아니었음 지금 판세도 거의 불가능 했다 봅니다.
생각보다 적폐청산을더 못했다는것이 제 생각입니다.. 반대로 젹페세력+보수층에서 이를악물고 막지않았을까 하고 생각도 들고요. 개인적으로 저도 다음대선은 굉장히 걱정되네요...지금 일 잘하는 소위말하는 비공식대권후보들은 결국 아는사람들만 알고있으니까요
그나마 종편의 힘이 좀 떨어져서 이정라도 된거라 생각도 듭니다.
언론의 역할을 제대로 못하는데 왜 손을 못대는지 모르겠요.
어느정도 동갑하는데 민주당으로써 뭘할수 있는 여건도 안됐어요
미통당하고 겨우 몇석밖에 차이안나서 힘도없지 그래서 뭐만하면 반대에 기각에
대통령만 바뀌었지 당으로 보면 미미한것도 있긴하지요
친구글 비밀글 댓글 쓰기

user error : Error.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