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토크] 오마이걸 이번노래 소감 2021.05.15 PM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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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네요

 

 

 

우선 지난 앨범들 이야기를 좀 하자면은 띵곡들많은데 왜 안뜨지?

 

라는 그룹들은 두가지의 경우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1. 시대를 잘 못만난경우

 

2. 감성이 대중에게 먹히지않은경우

 

1의 경우 말꼬리를잡자면 잡을수있긴한데 구구절절 설명은않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오마이걸은 1보다는 2라고 봅니다.

 

왜 그렇게 생각하냐면 제가 예전에 일했던곳에서 어떤 동료가있었는데 남들 다 뭐 별로라고하던노래를 너무 좋다며 그러더군요.

 

다른사람들에게는 와닿지않은 감성이, 본인에겐 맞았던 모양이죠.

 

 

오마이걸의 동화+몽환적느낌이 주류로 올라설만큼 대중에게 먹히지않았다 라는것이겠죠.

 

브레이브걸스의 롤린의 경우 시대를 잘 못만난경우랑은 다른경우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그 오마이걸의 컨셉의 변화가 불꽃놀이부터 시작되었는데 트렌드를 한숟갈씩 얹었습니다.

 

간보듯이말이죠.

 

그러다가 다섯번째계절에서 본인들이 하던 컨셉의 비중을 늘었는데 개인적으론 가사가 예뻐서 좋아했습니다만 그리 큰 반응은 얻지못했었고,

 

번지이후 퀸덤출연으로 인지도를 확 알린후에 살짝 설렜어 를 타이틀로 냈는데

 

개인적으론 가장 최악이였습니다.(좋아하신분들도 있지만은)

 

본인들이 하던 컨셉을 버리고 완전히 트렌드를 따라간 곡이였는데... 길게 쓰지는않겠습니다.

 

저는 그때 전곡듣기를하면서 돌핀이 훨씬 오마이걸 스럽다 라고 생각을했고, 반응도 돌핀이 훨씬 좋았죠.

다만 타이틀로서는 위험성이있다고 생각을했고 살짝 설렜어를 타이틀로 한것에 엔터사로서 어떻게보면 당연한 결정이긴하지 라는 생각을 했네요

 

 

그리고 이번 던던 댄스는,

 

곡 자체가 그냥 오마이걸의 실력을 보여줄수있는 곡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노래 중간중간 포인트도 클리셰를 따르지않고요. 

 

대중가요의 왕도를 따르면서 식상하지않은, 그 미묘한 밸런스를 맞춰낸 곡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살짝설렜어 처럼 방송이후에 기세를 탄 덕분이네 라는 생각은 전혀 들지않은 곡입니다.

 

 

오마이걸은 이제 온전히 주류로 올라서서 기반을 다졌다. 그렇게 생각이 들었습니다. 

 

댓글 : 15 개
네 임진모씨 나셧네요...
그래도 1티어는 여전히 비밀정원인거 같은데...
다섯 번째 계절이 정말 띵곡
인정합니다
오마이걸의 몽환,아련,청순 컨셉의 정점
노래 춤 다 좋더라고요 그리고 아린 미모 장난 아님.
개인적 취향으론 금발파인데 지호가 금발 염색 다시해줘서 보는데 아주 좋더라구요.

아린이 이쁜거야 뭐 두말해야 입아프죠
오마이걸의 곡들은 항상 오마이걸만의 분위기가 있었죠
단순히 오마이걸이 청순,몽환쪽이라고만 생각하는 분들도 많겠지만 오마이걸을 꾸준히 봐 온 팬으로서는 상당히 아쉬운 평가였습니다
오마이걸 처럼 트렌드에만 따르지 않고 자신들만의 색을 유지한채 새로운 컨셉을 계속 보여주는 그룹이 정말 별로 없습니다
곡에서 느끼는건 개개인마다 차이가 있긴 하겠지만 살짝설렜어도 오마이걸의 색이 확실했던 좋은 곡이라 생각하는게 오마이걸 곡들 중 사랑 노래에 있어서 많은 곡들이 상당히 저돌적인 소녀들의 감성을 노래하는 곡이 많은데 살짝설렜어도 그런편이었거든요 무엇보다 지금까지 꽤 전면으로 내세우지 않았던 미미의 파트를 중심으로 내세우면서 점점 전 멤버들을 푸시하는게 느껴져서 좋았어요
돌핀도 좋은 곡이지만 너무 가볍운 느낌이라 살짝설렜어가 타이틀에는 맞는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이번 디어오마이걸 앨범에서는 당연 타이틀인 던던댄스가 가장 맘에 드는데 오마이걸의 밝은 에너지와 안무+곡이 너무 잘 어울리네요 듣다 보면 기분이 정말 좋아집니다
수록곡 중에서는 개인적으로 초대장에서의 멤버들 보컬이 좋더라구요 거의 못 들어봤던 스타일로 불러서 좋았습니다
앨범 전체적으로 오마이걸 관련으로 만든 곡이라고 하니 재밌게 들을 수 있네요
그, 저는 살짝설렜어를 안좋게 들은게, 오마이걸의 컨셉보다도 그 당시 업계에서 나온 노래들이랑 클리셰가 완벽히 똑같은곡이라서 안좋아하거든요. 그마저도 이미 다른 몇몇 그룹에서 몇년전에 시도했던 스타일이고요.
제가 곡퀄리티 낮은것보다 개성없는걸 더 싫어하는데 오마이걸이라는 그룹만 놓고보는게 아닌 돌판으로보면은 너무 식상한 노래였습니다
전 랩나오기 전까지 트와이스곡인지 알았는데..
지효,나연이 목소리가 개성있는메인보컬이라서 애네 둘 목소리 안들리면은 걍 트와이스 노래 아니거나 트와이스가 지효나연이빼고 유닛나온거라고 보면되겠죠.
개인적으로 컬러링북 빼곤 다 좋았음 알러지원숭이 마저돜ㅋㅋㅋ
ㅋㅋ...개인적으론 전 원숭이랑 컬러링북도 좋게 들었습니다.
당시에 다른그룹들은 시도하지않는 참신한 곡들이였거든요
다른팀들은 쉽게 시도하지 못 할 스타일의 곡들이죠
오마이걸을 높게 평가하는 이유가 자신들의 길을 가는데 거침이 없습니다
사실 이건 wm을 높게 평가 해야겠네요 어쨌든 지금까지 걸어온 길이 있기에 지금의 오마이걸이 있는거라 곡 한곡한곡 소중합니다 개인적으로 컬러링북도 바알원도 좋아하구요 노래가 의미하는바를 생각하며 들으면 더욱 좋아집니다
  • rudin
  • 2021/05/16 AM 01:20
그렇다기엔 클로저나 한 발짝 두 발짝 같은 노래들은 지금 나왔으면 대박 쳤을 노래들이죠.
오마이걸의 곡들은 데뷔곡인 큐피드부터 좋았는데 사람들이 알아주는데 너무 오래 걸린 것 같습니다 알린것도 오마이걸이 꾸준히 좋은 활동을 이어 와줬기 때문이겠죠 운이 좋아서 소속사의 힘이 좋아서 정말 곡과 팀이 매력 있어서 여러가지 이유로 성공하는 팀들이 나오겠지만 오마이걸 같이 느리지만 꾸준히 좋은 곡과 무대로 활동을 이어오는 팀을 응원하고 인정 받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팬으로서 정말 축복 받았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컴눈명으로 재조명 받고 있는 곡들이기도 하고 2021버전 클로저나 한발짝 두발짝 기대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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