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 테일즈위버 플레이 후기2021.11.14 PM 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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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 ★

플레이 기간 - 17일

총 과금 - 20300원 (아바타 상자 10개 묶음 (16000) + 펫 알 (5300)


과거 제일 즐겁게, 그리고 열심히 플레이 했던 온라인 게임 테일즈위버

접하게 된 계기는 어릴 적.. 그러니깐 2002년도쯤에 이근우(opon) 님의 작품에 강한 매력을 느껴 시작했는데요

최근에 넥슨 홈페이지에서 클래식RPG 소식들을 눈팅 하던 중

 스샷에 있는 해당 캐릭터의 재개편 기념으로 성장 지원 이벤트를 하고 있길래 추억 보정으로 한번 플레이 해보았습니다

레벨 업 이나 전체적인 콘텐츠 소모 속도는 과거와 비교가 안될 정도로 빨라졌습니다

다만, 마을 별 상점 NPC들의 기능과 사냥터들을 왜 모조리 없애거나 하나로 통합했는지는 의문입니다

 UI 나 부가적인 콘텐츠의 수정/개편도 눈에 띄었는데요

편하고 세련됐다기보다는 정신없고 무언가 이것저것 지저분하게 욱여 넣은 느낌이 강했습니다

몬스터들도  큰 특색 없이 컬러 버레이션 과 이름만 바뀌기만 반복이라

사냥하면서 큰 재미나 긴장을 못 느껴 졸았던 적이 종종 있었습니다

나중에는 하다가 너무 졸려서 만렙까지 어떻게든 동기부여라도 줘야 할 것 같아서

 아바타 상자깡 하면서 룩 꾸미는 재미로 했습니다 

너무 비판만 한 것 같은데... 

그래도 이전보다는 매크로 유저도 줄고 적지만 몇몇 편의성 기능들은 정말 간소해지고 편해져서 좋다고 느꼈습니다

 아무래도 오래된 게임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제가 요즘 온라인RPG 유저들의 니즈에 적응을 못하는 점이 제일 크겠지요

또 한편으로는 지금까지 이렇게 서비스 해주는 것 만으로도 고맙기도하고요

여하튼 아쉬움이 많았던 테일즈위버 플레이 후기었습니다 (:

댓글 : 14 개
요즘 뉴비 하기 어떻습니까?
옛날 생각나서 메인퀘 좀 하면서 할까 하는대 솔플로 메인퀘하기 수월한지요?
레벨 업 속도는 정말 몰라보게 빨라졌습니다.
다만, 포립이나 과거의 테일즈위버 향수 로 플레이 하시려는 거면 조금 많이 실망 하실 것 같습니다...
보리스나 막시로 했던 추억 있어서 할까 하는대 흠...
그 두 친구들도 얼마 전에 개편돼서 지금은 아예 다른 캐릭터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ㅠㅜ
추억은 추억속으로 예전 테일즈 올만에 해볼까해서 접속했는데 도저히 못하겠더라고요
옛날에는 미친듯이 재미있게 했는데 ㅎㅎ
ㅎㅎㅎ 저도 플레이 하면서 적응하느라 허둥지둥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예전에 오를란느에서 보리스 만렙 11번째였나 그랬는데 오랜만에 들어가보니 시스템이나 맵을 모르겠더군요;;;
헉.. 여기서 이렇게 네임드 분을 보게 될 줄이야..!!
과거 만렙이면 255 시절이었으려나요-?
요즘 만렙찍기는 엄청 쉽죠.. 이벤트라소 더 쉽기도 하구요
고인물 겜이라서 신규유저는 거의 없는 편이네요..
네, 이벤트 덕분에 큰 무리 없이 더 수월하게 키웠습니다 ㅎㅎ
말씀하신 것처럼 거의 대부분의 유저들이 고인물 층이라 이벤트나 업데이트도 전부 최소 만렙 유저들을 위한 것들 뿐이더군요... 그래도 뭐 뉴비라고 이것저것 챙겨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전 오히려 좋았던 것 같습니다 :D
와 만렙 빠르시네요 전 280쯤에서 지쳐서 못하고잇습니다
저도 277~285까지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ㅜ.ㅡ
이 게임은 사실상 몇몇 챕터 깨고 받는 보상 외엔 시드 수급 하기도 어려워서;;;
특히, 정령의 신전 반복 노가다 퀘스트는 정말이지...
노잼된건 여전한가보네요.
아쉽...ㅜ
ㅎㅎ... 윗 분 말씀대로 추억은 추억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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