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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설 ] 외삼촌 장례 근황입니다. 2025.08.31 PM 02:15
지난 2025년 8월 29일 금요일 새벽
요양병원에 입원중이시던 외삼촌 이 새벽에 이상을 일으켜
뒤늦게서야 병원이 알아차렸지만 이미 늦어버리고 말았고 그렇게 영면하시게 되었습니다.
1주일 전까지만 해도 말을 알아들으실 정도로 회복 하셨건만
인생이란게 참 .. 급작스럽게 돌아간다는 말이 현실에 와닿는는군요
장례는 C 의료원 장례식장 6호실 에서 3일장으로 치뤄졌습니다.
다만 돌아가신 분이 안계시는지 저희만 있더군요 ..
그렇게 토요일날 새벽 내려가서 있다 전 일이 있어 올라오게 되었습니다.
오늘 연락을 해보니 9시즘 발의 하고 화장터로 가서 2시간에 걸쳐 화장한 후
외할아버지 할머니 와 친척들이 잠드신 묘소로 가서 안장하게 되었습니다.
이야기 를 들어보니 외삼촌 께서 살아계실 떄는 묘소를 직접 제초 하고 관리하셨는데
삼촌께서 쓰러지신 이후 관리하는 이가 없어 수풀이 울창하게 우거졌는데 이번에 사람들의 도움으로
제초를 했다고 합니다. 친척들 말을 들어보면 외할아버지 때문에 여간 맘고생도 심하셨다는데 ..
가끔 어머니와도 통화를 하면서 자신 의 답답함을 이야기 하셨던게 기억납니다.
모두들 이제 좀 마음 편히 사는가 싶었는데 이렇게 떠났다는게 믿기 어렵다 라는 반응들이였고 ..
무엇보다 외삼촌 연세 가 68세 셨는데 젊은나이 에 떠나신게 가슴 아픕니다.
그리고 저도 마음에 걸리는게 외할아버지 . 외할머니 때도 그랬지만
우리 어머니 . 아버지도 언젠간 이렇게 떠나시게 되는데 과연 난 제대로 나아갈수 있을까 ?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계획들은 세우고 조금씩 걸음마 하는 수준인 상황이
저로선 매우 갑갑하게 느껴지네요 .. 트로트 가사중 있을때 잘해 후회하지 말고 라는 말이 자꾸 뇌리에
스쳐지나갑니다... 참으로 무더운 8월 이였네요 ..
- ▶◀brynhild
- 2025/08/31 PM 02:28
제 마음속은 아직도 어린이와 같은데... 아직도 마음의 준비는 안되었는데...
- osel
- 2025/08/31 PM 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