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육아휴직 잡담(2)2021.11.09 AM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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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휴직하면 1년간은 백수이기 때문에

가끔 마눌한테 재밌는 장난 칠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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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 얘기도 안하고

대전에 도착해서 사진만 딱 보냄 ㅋㅋㅋ

그리고 한마디

"니 자식은 내가 안전하게 잘 데리고 있다"

ㅋㅋㅋ

애가 기차를 좋아해서 짧은거리지만 

실제로 기차를 태워주고

보여주고 싶어서

근거리인 대전까지 다녀옴(30분 소요)

 

저번엔 몰래 롯데백화점(동탄)에서 사진 찍어서 보내고

평일이니깐 사람도 별로 없고

아기는 신나고 마눌은 놀라고

육아휴직의 장점임 ㅋㅋ

 

단점은 내 체력이 후달린다는거? 

갈곳이 많지 않다는거?

그리고 3살미만이라서

나랑 아기의 추억은 리셋되겠지 ㅋㅋㅋ ㅜ ㅜ ㅜ

 

그래서 증거사진을 많이 찍어놔야한다

동영상도 많이 찍고 (4K60p)

 

다 잊어버려도 괜찮으니깐

그날 하루 하루 즐겁고 행복했음 좋겠다

댓글 : 23 개
아빠말 잘듣고 ~ 아프지 말고 잘커라~잉
건강이 최고죠 ㅎㅎ 감사합니다
유치원 몰래 째고 눈썰매장 가시겠네요ㅋㅋㅋ
아직 얼집입니다 ㅋㅋ
남는 것은 사진과 동영상입니다!!!
아이와 즐거운 추억 만드셨네요^^
기차 덕후라서 애가 더 즐거워해요
기차를 좋아하다니..
아는누나 아들도 기차 엄청 좋아해서 맨날 지하철대려가주던데 ㅋ
이게 다 우주대명작 띠띠뽀 때문입니다
(제가 봐도 재밌네요)
어디서 봤는데
20살의 자식에겐 4살 때의 기억이 없지만
5살의 자식에겐 4살 때의 기억이 있고, 그게 취향이나 성격 등에 많은 영향을 주게 돼서
어렸을 때 저렇게 다니는 게 참 중요하다고 하더라고요
뭐든 그날 하루 행복하면 좋겠습니다
6살짜리 딸이 있는데
3살때 쿠알라룸프르 간거 기억 못하더라구요..아쉽..
하지만 쥔장님 얘기하신거 처럼 사진이랑 영상은 엄청 남겨놨습니다 ㅎㅎ
그럴거 같아요 ㅜ ㅜ
네 자식은 내가 데리고 있다. 안전하게 집에 도착하길 바란다면 아이 과자값 입금하기 바란다
남편의 과자값(O)
육아휴직. 꿈도못꾸는데ㅋㅋ
행복한 일상이군요 굿:)

우리 아기는 자동차바퀴 엄청 좋아해여ㅋ
뭐든 빠질 나이죠 ㅋㅋ
저희 아긴 공식 기차 덕후에요
기차동요만 부르고요 ㅋㅋ
부럽습니다:-)
백수라서(?) 놀러다녀왔네요
저희 조카는 7살인데 2살인지 3살에 선물해준 인형을 기억하더라구요. 이 모든 노력은 다 보상받으실 겁니다
와우 조카님이 천재인거 아닐까요?
하나일대는 저도 그랬는데 둘 생기니까 안되네요.
첫째의 특권이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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