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 선릉쪽 고시원을 알아보고 있는데...2018.08.02 AM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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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 일산이라 집나와서 회사도착까지 2시간정도 소요됩니다.


이전 직장들도 거리상 별반차이가 없어서 거의 7년째 출퇴근 4시간 라이프를 보내고있는데요.


몇년동안 그렇게 생활사이클을 가져가다보니 주말에도 피로가 풀리질 않아서 늘 만성피로에 쩔어있게되더군요.


서울근교로 이사가고싶은 맘이야 굴뚝 같긴한데,집값이 너무 넘사벽인데다가,아이들 학교나 유치원등

 

다른개인사정도 있고해서 그냥 저하나 고생하고 말지 라는 생각으로 지내왔습니다....만,

 

최근 들어서 개인작업을 좀 해보고 싶은게 생겨...방법을 찾아보다 고시원을 찾아보고 있는중입니다.


알아보니 가격도 천차만별이고 옵션도 여러가지가 있던데....일단 직접 가서 봐야 확실히 알겠더군요.


월25만원까지도 있던데...에어컨이 없으려나 싶기도 하고....-_-;

 

살짝 걱정되는점이 노트북을 한대 가져다놓고 회사랑 왔다갔다함서 작업을 하려는데 도난 걱정은 없는지,


소음문제라던가,기타등등 혹시 먼저 생활해보신분들 계시면 팁(?)이라던가 주의점 같은게 있으면


알려주심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수고하시고 더위 조심하세요!!!

댓글 : 12 개
근처 고시원들 돌아다니면서 직접 시설 같은 것을 보시면서 정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기본적으로 방음은 잘 안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방사이 벽이 시멘트벽이 아니라 나무판으로 덧댄 벽이 대부분이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 고시원은 별로인 것이 너무 좁고 햇빛이 안들어 오는 방도 많아서 정서적으로 좋지 않습니다.
화장실 샤워실등 공용으로 쓰는 곳이 대부분이고, 출근시간에 사람 많아서 기다려야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선릉이면 분당선도 연결되어 있으니 성남 수정구 쪽에 원룸 같은 것을 알아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제가 예전에 7호선 산성역에 산 적이 있는데 서울 근교에서 그나마 집세가 싼편이었습니다.
수년전 얘기이니 지금은 좀 차이가 있을 수도 있겠네요.
헉 방사이 벽이 나무벽이었군요.소음문제가 많다길래 왜그런가했더니 그런이유가 있었네요.;; 밤에 2~3시간정도 작업하고 잠만잘 공간이라,채광이나 협소한공간은 괜찮을것 같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찾아가보고 판단해야겠네요.원룸쪽은 제가 보증금을 융통할만한 여유가 없어서 무리인데다, 회사에서 걸어서 출퇴근할 거리가 아니면 메리트가 좀 떨어질것같아 고민을 좀 해봐야 할것 같아요.ㅠㅠ 자세한 조언 감사드립니다.
우선 2평 안되는 방에서 생활 하실 수 있냐 없냐가 제일 큰 문제이고요.
(좁은 방에서 절대로 못지내는 사람이 있습니다.)
보통 고시텔이라는 이름을 사용하면 변기와 샤워부스가 방 안에 있는 곳도 많은데
샤워 부스까지 포함된 곳이면 월 40이상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직장인 이라고 하시면 화장실은 공통이라도
최소한 샤워부스는 자기 방 안에 있는 곳을 고르셔야 합니다.
최근에는 고시원 각방마다 에어컨이 각자 설치된 곳도 있더군요.
그 다음 중요한게 공용 부엌과 세탁기가 여유가 있는가가 중요합니다.
솔직히 라면, 김치, 식빵 무한제공 이런건 처음에만 좋아보이지
맨날천날 그것만 먹고 사는 것도 아니니 외히려 사용 환경이 어떤지를 보시는게 좋습니다.
솔직히 소음 문제는 어떤 사람들이 같이 사냐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좁은공간은 지내본적이 없지만 딱히 거슬렸던 경험이 없던지라 괜찮지 않을려나?싶기는 한데요.막상 말씀하시니 좀 돌이켜보게 되네요.;이부분은 지내보면 알것같네요.샤워부스 포함은 말씀하신대로 거의 45~50이상하는것 같더라구요.ㅠㅠ 확실히 대부분 고시원들 알아보면 조건은 비슷한데 환경차이가 있는것 같네요.오늘부터 발품팔아서 말씀하신부분들 체크해보면서 알아봐야겠습니다.여러가지 알려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직장 땜에 가족들과 떨어져 고시원 생활이라니 안타깝네요ㅠ

고시원은 필요한게 하나씩(창문, 샤워부스등) 붙을 때마다 세가 비싸집니다

최소한의 기준을 정하고 천천히 잘 선택하시길.
아...창문여부도 옵션에 있었군요.첨 알았습니다. 창문이 없음 환기를 어케할려나요;;말씀하신대로 옵션조정 잘해야겠네요.아니 꼭 무슨 다나와에서 컴 맞추는 기분이..;; 조언 감사드립니다!!
좀 오래된 빌라들 저렴한 월세 많이 있어요. 역에서 한 두블럭정도 떨어진곳에서 찾으시면 되요
그렇군요.헌데 제가 보증금낼 여력이 없어서리...ㅠㅠ 생활이 어느정도 안정화가 되면 말씀하신대로 찾아봐야 될것 같아요.ㅠㅠ
한달정도 더 참으세요 지금날씨 고시원 들어가면 진짜 죽어요 더워죽음
다행히 발품팔아서 알아본곳들은 개별냉방은 아니지만 중앙냉방식으로 24시간 에어컨을 돌리고있더라구요.ㅎㅎ조언 감사합니다!
쉐어하우스는 어떤가요 보증금 생각보다 적다는데
말씀하신대로 쉐어하우스도 알아보긴했는데 아무래도 노트북이나 타블렛등 기본 장비들을 놔둘생각이라 보안이좀 걱정되긴 하더라구요;잠만 잘곳이면 딱히 상관없겠다 싶었는데 작업공간이 필요한지라..;;보증금은 확실히 싸기는 하더라구요.조언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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