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일본에서 인기 많은 삼국지

일본에서 제일 인기 많은 삼국지 장수가 

조자룡이라던데 이게 맞는 소리인지 모르겠네요

이유는 기억이 안나는데 어디서 그렇게 들었거든요

[아련감는새]

코에이가 만든 조운의 이미지가 미남 장수라서 그래요
실제로 전국무쌍 같은 게임 인기도 조사하면 이시다 미츠나리가 상위권에 있는거랑 비슷합니다
거기에 조운의 장수로서의 이미지 자체도 꽤 좋은 편이구요

[석양]

조자룡은 중국과 한국에서도 인기 탑급인데요;;
중국에선 신성시하는 관우를 빼면 조자룡은 복장에다가
신의의 상징과 같은 장수라서 매우 인기가 좋습니다.

[라이온하트]

장판파에서 아두를 구하던 조자룡의 모습이
주군에게 충성을 다하는 사무라이에 투영된거라 봅니다

[MB_Go prison]

확실한 통계자료는 아니지만 삼국지관련되서 강의하러 나온 교수가 하는 말이
일본은 조자룡
한국은 제갈량
중국은 관우
순이라고 하더군요

[서태지9]

한국 제갈량은 맞는거같음 ㅋㅋ

[ChouCreamBread]

정사에 언급된 부분이 상대적으로 적으니 판타지가 가미하기 좋은 소재죠 ㅎㅎ

[이상한]

인기 상위권 장수는 다 비슷비슷함
한국에 제갈량이 가장 인기라고 해도
일본에서 나온 삼국지도 제갈량 위주로 쓰고
한국에도 관우를 신으로 모시는 곳 도 있고

[심부전증]

부하장수로는 가장 이상적이죠
인품 좋고, 능력 있고, 충성도 높고
삼국지에서 이정도 주요등장 인물중 나쁜말 하나도 없는건 조운 밖에 없을듯

[끼야호우]

관우랑 장비는 말년이 좀 안좋아서..

[Deep Zeppelin]

근데 나관중이 원래 조운을 너무 좋아해서 삼국지연의 보면 누구보다 조운이 짱짱 멋지게 나옴

[아련감는새]

제갈량은 진수 피셜 - 내정가로서는 특특특S급, 하지만 전투에 익숙치 않았고 임기응변이 모자랐다
유비가 깊게 믿지 말라던 마속을 믿었다가 가정전투 참패
이엄과의 갈등
너무 잦았던 북벌(뭐 국력차 생각하면 어쩔 수 없었지만 후임인 강유의 북벌 생각하면...)

[Routebreaker]

일본에선 조조도 조자룡만큼 좋아하지 않나 생각했었는데 아닌가요?-.-;

[루나사가]

과거 풍운아 노다 오부나가를 조조 캐릭터에 투영해서 인기가 좋았는데 점점 사료적으로 밝혀지는 조조의 막장 면모가 많아져서(특히 서주대학살 같은) 지금은 탑 급이 아닌 것 같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