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남녀갈등에 대한 생각2022.03.08 PM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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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부터 지금의 남녀갈등의 기미가 조금씩 보이긴 했었음

그 땐 이정도로 될줄은 몰랐고 막아보려고 했으나 당시에도 개개인의 힘으로는 턱도 없었음


이젠 뭔 사건만 터졌다고 하면 모든게 남녀갈등으로 귀결되는 거같음

옳고 그름도 사실관계도 중요하지 않고 아니면 말고식임


아니었으면 좋겠지만 20~30년뒤 남녀갈등은 더 심해질 것 같음

지금 자라나는 아이들이 아무런 필터 없이 벌써 부터 남녀갈등을 배우기 시작하는데

이 아이들이 어른이 되면 정말로 심해질 것 같음


남녀갈등이 이젠 진짜 치킨게임으로 가는거 같음

넘어서는 안되는 선까지 넘어버릴까 두려움


(제일 걱정되는 부분)

지금 우리 사회에서 해결해야할 문제들이 있음

특히 골든타임을 놓치면 안되고 지금 즉각 해결해야할 문제들

근데 남녀갈등에 온 힘을 쏟아붓느라 골든타임을 놓칠까봐 두려움


이젠 진심으로 미래가 걱정되네;;;

댓글 : 13 개
현생 열심히 사는 애들은 괜찮은데, 안그런애들 멘탈이 유리여도 너무 유리멘탈인애들이 되게 많이보여서 전 그게 좀 걱정이네요..
5년동안 대놓고 갈라치기한게 불을 더 지펴버렸죠
그게 의도가 있었던 없었던간에 젊은 청년들의 마음을 너무나도 모르고
만약 알았음에도 별거 아니라고 넘어가던 정부의 태도는 정말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나도 한심하고 실망스러웠어요
이에 대한 책임은 확실하게 져야할것이며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서 가장 큰
갈등을 만들어놓는 최악의 결과를 초래했죠
이제 하루앞으로 다가온 대선에서 그에 따른 결과가 나오겠죠
지금 문재인정부의 남녀평등이 박근혜의 유신처럼 너무 낡아서 오는 부작용같음.
내가 박근혜 시절때 기억나는 일화가 박근혜가 영화 국제시장 보고
"부부가 부부 싸움하다 말고 애국가가 퍼지니까 싸움을 멈추고 경례하더라.
그런 게 애국심 아니겠나?"같은 말을 하는거 보고 정신이 나간거 아닌가 생각했는데
문재인의 남녀평등도 저 박근혜가 생각하는 애국심처럼 지금 시대에 맞지 않게 너무 낡아빠짐
요즘은 ㅈ86 시절과는 달라서 남자가 공부해야한다, 집안에서 남자 몰빵한다 이런건 극소수고
국가장학금 제도도 잘만들어졌고
경쟁에서도 군공백이 있는 남자보다 여자가 훨씬 유리한데
기계적으로 숫자적으로만 반반 할당하고
남녀동수내각이니 이 지랄하다보니 젊은 사람들이 상당히 괴리감을 느끼는거 같음.
김지영도 비슷한 맥락에서 마찬가지임. 운동권에서 성서마냥 떠받치는데
여가부 장관만 보더라도 그 시절에 빵빵한 집안빨로 서울대 나오고
자기 이름빨로 자기 딸 허위스펙 심어주고 이러는데 김지영 팔아먹던데
이건 여야 떠나서 너무 위선적인거 같음.
역시나 박근혜때 제일 유행했던 책이 "아프니까 청춘이다"였는데
이 책 저자가 그 시절에 서울대 갈 정도로 집안도 빵빵하고
심지어 군대는 석사장교로 개꿀빤 인간이란거 들통나고 나서
이제는 티비에서 흔적도 없이 사라졌는데 문재인의 페미니즘도 비슷하지 않을까 싶은.
열정페이, 꼰대처럼 뚱뚱하고 못생기고 ㅈ86세대에 성균관대, 이화여대 나오고 여성단체 출신인 여자정치인들을 한데 묶어 표현할 수 있는 단어가 등장하면 "이런 여자들이 여자를 대표할 수 있나?"같은 얘기가 나오다 식어버릴거 같기도 함.
어쩔수 없어요 요새는 남자가 역차별 당하는데 정책은 여성위주니
이념 갈등, 지역 갈등, 세대 갈등, 남녀갈등 그걸 동조하고 확대하는건 누구일까
마지막에 해당하는게 차별금지법인데
저거도 메갈리아, 워마드 같은 특정 극단주의 세력들이 탄력을 받는거 아닌가란 우려때문에 말 많았음.
문재인 정부의 초대 여가부 장관인 정현백이 여성혐오 TF 만들겠다고 개지랄했다가 엄청나게 난리났었던거 생각하면 전 차별금지법에 대해선 별로..
이번 정권에서 양성평등을 파시즘적으로 접근해서 그런겁니다.

한쪽만 피해 받았다고 취급하고 다른쪽을 "적"으로 만들고 묵살시킴.

이런식으로 편파적인 정책을 피고 남성들의 불만을 철저하게 무시함으로써 성별끼리 결집하고 갈라진거죠.

내부 문서 공개되었죠, 2030 세대 지지율 떨어지는 원인을 알면서도 계속 집행했다는거.

혜와역 시위때 부터 정치인들이 이슈를 악용한 시점 부터 틀려 먹었음. 어른들이 잘못한거임.
인공자궁하고 섹스돌이나 또는 뇌신경 자극으로 가능한 사이버섹스가 나오는 순간.

여자들은 백해무익한 존재로 전락합니다.

과학기술의 발전이 모든걸 파괴할꺼에요.
에초에 정부기관이라는 곳에서 잠재적 가해자라는 어이없는 말을 당연스럽게 쓰고 있는시점에서..
본문에도 언급되어있지만,
'다른 더 중요한 문제들이 많은데 남녀갈등에 신경쓸때인가'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것같아요.
하지만, 다른 문제들만큼 젠더이슈도 중요한 문제입니다. 어쩌면 더 중요할지도 몰라요..
그 부분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이렇게 고전하고 있는것이 아닌가..생각됩니다.
이미 완전체 등장부터 갈등 조짐은 시작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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