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우리 사회가 점점 더 극단적으로 가는것 같은데2022.03.14 AM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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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 뭔가 점점 더 극단적으로 가는건 알겠는데


지금 우리 사회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지를 모르겠음


도덕적 가치의 중요성 따윈 사라진지 오래고...


솔직히 건실적인 토론의 모습을 본지가 언제인지도 기억이 잘 안남 


무엇보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습이 너무나 다른거 같음


온라인상에서 이렇게 갈등이 극심한 나라가 있긴 한가?


근데 그렇다고 온라인 사람들이 오프라인에서 안 보이는 것도 아닐테고;;;


그러니까 사회구성원들 간의 불신감이 너무 커지는 것 같음


댓글 : 21 개
오프라인에서 아닌척 하는거죠
한국만 그런다기에는 미국도 그렇고 세계적으로 사람들간의 격차가 벌어지면서 극단적으로 가는거 같아요.
세계적인 트렌드입니다. 아니, 우리나라가 좀 늦은편이죠.
반지성주의로 재미본 극우들이 계속 그런 여론을 만들고 있습니다. 대의민주주의를 채택한 일반적으로 말하는 선진국들을 중심으로요.
트럼프때가 진짜 심했음. 취임전부터
그게 울나라로 온거
오프라인에서도 극단적인 사람들이 종종 보이고 잇긴 합니다
필터 버블이라고 불리는 거... 검색이나 유튜브 등에서 개인화 추천 컨텐츠를 보여주면서 자기가 보고 싶은 것만 다들 보게 되고 결국 각자 편향이 강해지게 됩니다. 온라인에 의존하게 되면서 전 세계에서 나타나는 현상이죠..
저도 온라인문화의 역기능이라고 느껴져요
  • C3PO
  • 2022/03/14 AM 02:40
지지하는 정치성향 따라서 무조건 비난하니까 그렇죠.
브렉시트도 있었고 트럼프도 있었고 이게 이제 우리나라에 수입됐네요 ㅋㅋㅋ
OECD, 자살율 1위, 우울지수 1위, 세부 항목을 보면 전부 20~30대가 최상위
이런식으로 댓글달리는거부터 갈라치기 시작이죠
OECD 총기사망률은 최하위, 다른 나라에서 총기 금지했으면 자살율 올랐음
"탈진실의 시대"라고 하죠.
더이상 진실이 중요한게 아니고 "내가 믿는 것이 진실"인 시대가 되었습니다.
유튜브 알고리즘 같은 것이 더욱 이런 현상을 가중시키죠.
이런 상태로 쭉 진행되면 어떻게 될지 참 걱정입니다.
AI가 발달해서 안좋아진 폐해중 하나가 내가 보고싶은것들만 보게된다는거죠 쉽고 편하게 유튜브 알고리즘 같은거.. 편향된정보와 자극적이고 짧은영상만 보고싶은 욕구들도 잘 충족해주구요
이번정권에서 갈라치기를 너무심하게 해버렸죠
님 같은 사람이 필터 버블의 피해자임.
글쎄? 말도 안되는 병신글 싸는 인간들이 예전보다 확연하게 늘어난건 보이는데. 독자가 어떻게 받아들일지도 생각못하고 생각없이 글을 싸니까 도덕이고 뭐고 상관없이 욕처먹는거고. 상대를 높이면서 존대하면서 병신글을 싸면 병신글을 읽는 독자가 예의있게 대응할것이라고 생각하는데, 병신글에 병신같다라는 피드백은 당연지사지.
그리고 이건 전세계 트렌드이기도 하지. 보고싶은것 듣고싶은것만 원하고 비판이나 평가를 인신공격으로 치부하지. 인터넷에 있는정보는 99%가 쓰레기야. 불특정 다수에게서 지성을 추구하는건 바보짓임.
언론과 기득권의 작품이죠 기득권끼리는 전혀 갈등이나 갈라치기 없구요
이번 대선에서 재미를 톡톡히 봤으니 앞으로가 걱정이네요 돈앞에 장사 없다고 과연 어떻게 될지
뭐 사실 선거 후에 페미쪽이랑 그쪽 언론에서 정신승리삼아 난리를 쳐서 그렇지...
갈라치기, 특히 성별 갈라치지 자체는 꽤 수년 전부터 이미 하던거죠.
누가 그랬는데 현재의 한국은 혐오의 시대라고 제가 생각할땐 틀린말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배려를 하면 바보가 되는 세상이고 오직 자기자신의 이득만 채우면 그만 인 세상이 되었죠
자신부터 되돌아 보면 어떤 세상에서 사는지 답이 나올수도 있죠.
나는 얼마나 주변인을 신뢰하는가?
나는 얼마나 주변인에게 신뢰를 주는 사람인가?
나는 얼마나 인정이 많은 사람인가?
나는 얼마나 가족또는 지인 또는 남을 위해 노력할수 있는 사람인가?
나는 얼마나 손해보고 살수있는 사람인가?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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