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ps2 시절이 제일 재미있었는것 같아요2022.06.26 PM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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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2보다 더 사양이 좋은 게임기가 나와도


그시절보다 훨씬 그래픽 좋은 게임을 해도


뭔가 ps2 시절만큼의 감흥이 잘 안나네요.


처음 테일즈 오브 테스티니2 한글판 오프닝 봤을 때 전율이란...

댓글 : 18 개
ㅎㅎ 그때 어리셨어서 그럴거에요. 저도 그렇더라구요.
PS1에서 PS2넘어올때 임팩트는 대단했죠.
이등병때 px에 ps2홍보물(철권태그였나...) 부착된걸 보고 세상에...를 외쳤습니다 ㅋ
어릴 때 한 게임이 가장 재밌는 겁니다. 왜냐하면 그 때는 어떤 게임이든 다 충격적이고 새롭거든요.
저는 그래서 패미컴과 슈패, 메가드라이브를 잊지 못하네요.
처음 해보는 재밌는 경험이니까요
나중에 해보는 것들은 어쨌든 그것들의 확대 재생산버전일뿐
초딩때 패미컴 써커스는 질리지도 않더라구요
PS2가 나름 한글화가 잘 되던 시기고 명작도 많았죠.
진공관 모니터에 연결해서 친구랑 함께 건슈팅 게임도 했던 시절이 가끔 그립습니다.
특유의 갬성이 즐겁죠
젊을 적의 집중력과 자극에 대한 민감함 덕이 크지 않을까 싶어요.
진짜 쩔었던때는 슈퍼 패미콤 시절
부자친구집에서 본 4차로봇대전...
그때의 느낌이 그립...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이 PS2 시절을 추억하는 가장 큰 이유는
가정용 게임기가 아케이드를 초월하기 시작한 기념비적인 시기라서 그런 것도 있음
PS1까지만 하더라도 추격하는 입장이었는데 PS2에서 점점 뒤집히기 시작함
DVD 매체라서 CD보다 로딩이 급격하게 줄어든 것도 상당한 장점
그리고 국내 아케이드가 죽으면서 PS2로 넘어가기도 했었고
한글화도 엄청나게 많았고 명작게임도 엄청 많았었고
많은 세대들이 추억할만한 시기인게 맞지 ㅋ
어릴떄가 저래서 좋은거죠 ;; 지금은 별 느낌이 별루없어요
  • TM™
  • 2022/06/26 PM 07:42
근데 그때가 재밌을만 한게
거의 온갖 게임은 PS2로 나오던 시절이었던데다
그시절 게임들도 중소기업이며 대기업이며 너도나도 할것없이 양질의 작품을 쏟아내던 시기죠
추억보정도 있겠지만 PS2시절이 괜히 쩔었던게 아닌..
지금 해도 재미있고 패키지 소장 가치도 만점

타이틀이 완제품 으로 나오는데다 메뉴얼도 빵빵
집에 블러디로어4 플스2 북미판 씨디가 아직도 있죠~ 후속작도 없어요....
늙어서 그럼
테일즈 오브 데스티니2 키투마이하트랑
그란투리스모4 문오버더캐슬
지금 보고 들어도 전율이 쫘악
제기준 최고의 게임과 오프닝이었습니다
저도 그때를 잊지못해 ps2한정판 소장하고있죠 한번씩 브라운관티비로 돌리는데 설치하는데 귀찮고 나이가 들어가니ㅠㅠ
아직도 철권tt랑 귀무자2,처음 해볼때랑 지인들이랑 위닝할때 생각하면 ps2는 참 대단한 게임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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