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두기봉 감독 영화 좋아하시는 분 있나요?

저는 두기봉 감독의 작품 특유의 서늘한 분위기가 참 좋더라고요

찝찝하거나 서늘한 느낌의 작품을 아예 안 좋아하는데도(다른 감독이 만든)

두기봉 감독의 작품은 이상하게 끌리네요

[케루케루]

다작왕에 수작과 졸작 (가끔)걸작을 넘나드는걸로 유명하신 그분..개인적으로 흑사회1,2는 제가 무간도보다 좋아하는 쌉명작 ㅜㅠ 왜3 안나오나여

[케루케루]

3는 제작이 취소된걸로 알고있습니다.. 내용이 내용이다보니 요즘 중국 분위기 에서는 나오기 힘들거같아요

[유정=치치리]

저도 흑사회 정말 좋아합니다. 3는 나온걸로 표기되던데 뭐가 뭔지 모르겠네요

[Darth Nihilus]

적각비협이랑 마약전쟁 흑사회는 쌉명작 인정합니다

[유정=치치리]

적각비협을 아시다니! 이 영화도 참 명작이죠 ㅠㅠ

[Darth Nihilus]

감독 특징이 꿈도 희망도 없는 엔딩을 좋아하는것 같아요

[사람은누구나]

Ott에 두기봉 작품 검색해도 나오는게 몇개 없어서 아쉬움

[유정=치치리]

공감합니다 보고 싶어도 볼수가 없죠 ㅠㅠ 몇몇 작품들은

[가면라이더 1호]

뭔가 어정쩡하면서도 형용하기 힘든 매력이 넘치는 기묘한 느와르의 거장이죠! 전 암전1과 복수를 가장 좋아합니다.

[미칭개비]

정말 꾸준히 영화를 만들고 가끔 수작이 나오긴 하는데 항상 1인자의 그늘에 가려져 크게 빛을 못보는 2인자의 느낌.
비극을 멋지게 강조하지 않고 담담하게 마무리하는 쿨한 느낌이 항상 좋았음.
대행동이랑 대사건이라는 두 영화가 제목이 비슷해서인지 굉장히 강하게 기억에 남아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