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음모론이 횡행한다는 건2014.10.06 PM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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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모론 자체는 굉장히 문제가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사회에서 음모론이 그만큼 횡행한다면

그렇게 음모론이 판치게 되는 상황 자체도 문제가 크다고 봅니다.


음모론이라는건 보통 사회에 신뢰가 없어질 때 생깁니다.

우리 사회에는 최근 몇 년간 실제로 믿을 수 없는 일이 많이 생겼었죠.

비교적 최근의 일만 따져봐도 민간인 사찰이라던가,

멀쩡한 사람을 간첩으로 만들었다던가..

선거철마다 말이 많이나오는 북풍도 실제 예전 대선철에 모 인사들이 북한 인사와 접촉했었던 일이 있었죠.



민주주의 국가에서 일어나선 안될 일들이 버젓이 일어나고,

또 그 세력들이 제대로 처벌받지 않는 사회라면,

음모론이 횡행할 수 밖에 없는 현실도 어느정도는 이해가 됩니다.

조금의 수상한 점만 있어도 이거 혹시..? 하는 생각이 들 수 밖에 없으니까요.
댓글 : 11 개
정답
상식 밖의 일들이 버젓이 횡행하는 세상에 음모론이라는건 그만큼 신뢰받지 못하는 세상이 만들어지고 있다는 것이겠지요..
그만큼 사회가 많이 붕괴해졌다고 생각합니다.
음모론이 나쁘기만한건 아닙니다. 과신하는데 문제가 있는거죠.
~ ~ ~ ~ ~ ~ ~ ~ ~ ~
~ 요즘 세상은 정말...~
~ 음모가 가득하군요 ~
~ ~ ~ ~ ~ ~ ~ ~ ~ ~
맹목적인 믿음도 무서운겁니다. 어떤 사안에 대해서 냉정하게 판단할 수 있는 국민정서가 갖추어져야 하는데 말이죠..
원래 세상이 ㅈ 같아 지면 그런거 많이 생기는거

정감록이 언제 생겼는데..

문제는 어처구니 없는 음모론도 있는데 음모론 하지 마라 했던것중에 몇개가 또 맞아 버리면 이게 골때림 ㅋㅋㅋ
음모론이라는건 보통 사회에 신뢰가 없어질 때 생깁니다.

이게 정답이죠.
이거 굉장히 설득력이 있네요
전 인터넷 때문이란 생각이 들어서요. 인터넷이 정보 교환과
대화 교류의 장이 아니라..비슷한 생각과 말을 하는 사람들이 모이는
폐쇄적 공간을 형성하는 것 같아서요. 대표적인게 타진요
생각이 다른 사람은 무조건 쫓아내고 몰아내잖아요
1:100과 100:10000은 수학적으로는 같지만, 심리적으로
1명이 말해서 100에게 영향을 끼치는 것과
100명이 말해서 10000명에게 영향을 끼치는 건 하늘과 땅차이라서요
하지만 음모론은 인터넷이 활발하지 않았던 시기에도 얼마든지 있었습니다. 대표적으로 달 착륙설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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