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F2] 파이널 판타지 2 픽셀 리마 프리오닐 혼자 여행 012021.09.29 PM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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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차 플레이를 하며 회피 레벨을 올리기 위해 멤버들 전투불능으로 만들고 한 명만 남기고 전투하던 도중 문득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이럴거면 그냥 처음부터 한 명만으로 플레이하는게 더 편하지 않나?

 

 

그래서 다시 시작했습니다. 프리오닐 혼자 여행!

 

혼자 여행은 파판 7 시절에 보스를 클라우드 혼자서 잡는 식으로 했던 적이 있습니다만 이번에는 보스뿐만이 아니라 게임 전체를 혼자서 플레이하는 겁니다. 어려울 것 같습니다만 파판 2 특유의 밸런스와 픽셀 리마의 조정 사항이 합쳐지면 파티플 하는 것보다 더 쉬울 것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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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이유로 마리아와 가이는 쉬도록 했습니다. 죽은 거 아닙니다.

 

 

 

파판 2는 회피율과 회피 레벨만 높으면 어떻게든 클리어할 수 있는 게임입니다. 시작은 알단 쌍방패로 해서 회피율을 최대한 올리며 방패 레벨을 올립니다. 그러면 이제 칼 - 방패 장비로도 회피율 99%가 되고 중후반 넘어가면 이도류로 해도 회피율 99%가 유지가 되지요. 게다가 혼자 여행이니 회피 레벨은 신경 쓰지 않아도 알아서 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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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의외의 복병이 있었으니 바로 봄 계열 적들. FC 시절에는 HP가 줄어들지 않았으면 자폭이 불발이었습니다만 어째서인지 픽셀 리마는 HP가 풀피라도 자폭으로 뻥뻥 터집니다. 이건 회피율과 관계 없는 공격이며 대미지도 높아서 연쇄 폭발이 일어나면 도저히 버틸 수 없지요.

 

 

다행히 자동 저장과 중단 저장으로 전멸해도 크게 문제 없고 버텨내면 무조건 HP가 오르니 처음만 조금 괴롭고 그 뒤는 수월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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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이 필요한 적들도 나오니 물리 뿐만 아니라 마법도 신경 써줍니다. 다행히 FC판과 달리 지력 올린다고 힘 스테이터스 저하가 발생하는 일은 없어졌으므로 물마 다 올리는 쌍두형도 만들 수 있습니다. ...시간은 좀 걸리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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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럭저럭해서 미스릴을 얻는 부분까지 진행했는데 벌써 회피 레벨 4...

 

제한 플레이가 되지 않을까 싶었는데 전투 시간만 좀 더 걸릴 뿐 오히려 이쪽이 더 쉬운 것이 좀 당황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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