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F8] 파이널 판타지 8 리마스터 플레이 122021.10.20 PM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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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람 마을로 향하다가 마음이 바뀌어 다시 옆길로 빠졌습니다. 이번 목적지는 쵸코보의 숲.


저 파판 8 한 3회차 할 때까지 이 게임에서 쵸코보를 탈 수 있다는 사실 자체를 몰랐습니다. 윈힐 마을에서 뺑소니 당하는게 쵸코보 출현의 끝인 줄 알았는데...


뭔가 귀찮은 미니 게임 이후 탈 수 있습니다만 7이나 9에 비하면 그래도 양반이군요.










쵸코보를 타고 그란 디디에리 숲으로 향합니다. 쵸코보를 몰랐으니 그 전까지는 도대체 언덕 아래 지형이 왜 있는 지 알 수 없었던 지형이었죠.








이곳의 쵸코보 성역으로 가서 새끼 쵸코보 카드 획득!









그란 디디에리 숲에서는 멜트 드래곤이나 몰볼을 만날 수 있습니다.









몰볼용으로 파이가 속성 세팅 했더니 공격을 흡수하네요. 귀찮으니 키스티스의 데져네이터로 처리.










예전에 한 번 언급했었던 플레어의 소재가 되는 화룡의 이빨입니다. 다만 멜트 드래곤은 화룡의 이빨 드랍률이 낮으니 그냥 키스티스 청마법 파이어 브레스 익히는 용도로만 얻었습니다.









그리고 문제의 몰볼. 대비를 안하면 파티 전멸 확정인 썩은 입김을 내뿜습니다. 아군 전체에 독+장님+침묵+버서크+수면+점점 석화+슬로우+혼란+커즈를 한 번에 걸어버리는 미친 사양. 게다가 파판 8은 리본 입수가 정말 어려운 편이며 상태 이상 방어 정션도 지금 시점에서는 가능한 G.F가 단 둘, 그리고 상태 이상 방어도 ×2 밖에 안되서 전부 막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니 전멸을 피하기 위해 석화 대비를 하고 드레인 정션을 해서 버서크로 공격하면 회복도 하도록 세팅합니다. 불속성 약점이니 파이가도 정션, 스콜은 명중 255니 암흑 대비는 필요 없지만 젤은 해줘야 합니다. 그러면 이제 알아서 몰볼 공격하고 회복하니 잡을 수 있습니다.









운 좋으면 썩은 입김 나오기 전에 키스티스 데져네이터로 날려버린 수도 있습니다. 키스티스가 다른 건 구려도 이 기술 하나는 진짜 좋습니다.









몰볼 촉수 입수!










드디어 키스티스가 입에서 썩은 입김을 뿜게 되었습니다. 와아!


...키스티스 팬클럽은 전투도 다 체크하던데 키스티스의 저런 모습을 보고도 팬클럽이 깨지지 않다니...찐팬임이 틀림없습니다.










이제 진짜로 발람 마을로 향합니다. 마을을 보니 저쪽도 가든을 띄워 움직이기 시작했군요.










발람 마을을 점령한 일행은 원래 발람 소속이었던 풍신과 뇌신. 먼저 뇌신과의 1차전 이후 다시 풍신-뇌신의 2차전입니다.


문제는 음악은 보스 음악인데 뇌신 1차전은 스토리 보스 레벨 상한이 없다는 점이군요. 그래서 레벨 100입니다.










...엄청 단단하군요. 이 타이밍에 레벨 100은 처음이라 몰랐는데 놀랍습니다. 멜튼 얻어 오지 않았다면 아주 귀찮을 뻔 했군요.










2차전에서 레벨 상한에 걸려 확 약해진 뇌신.











풍신 라이브라 설명을 보면 누군가에게서 힘을 빌려 바람 마법을 사용한다고 나옵니다.











바로 G.F 판데모니움. 풍신은 에어로, 토네이도 등을 사용하지만 판데모니움 드로우하면 그 때부터 마법을 쓰지 않습니다.










자기들이 없으면 사이퍼는 갈바디아 내에서 동료가 없다면서 발람을 떠나 사이퍼에게 붙는 풍신과 뇌신. 이들이 뭉치게 된 경위는 나오지 않지만 아무튼 진짜로 사이퍼를 위하는 애들입니다.










발람 마을의 점령군을 몰아내면 셀피가 트라비아 가든으로 가자고 합니다. 원래 셀피가 있던 가든이었으니 미사일 공격 이후 어떻게 되었나 걱정이 되겠죠.









잠시 시간을 내서 학습용 패널로 가면 셀피가 업데이트한 일기를 볼 수 있습니다. 이건 시드 학원장이 한 번 언급해주긴 합니다만 학습용 패널까지 가야 하니 보기가 매우 귀찮습니다.









마미무메모(이건 유행시키고 싶은 인사말!)








마미무메모!(전혀 유행하지 않아~)


...이런게 유행하겠냐!


개드립으로 가득찬 것 같지만 의외로 마녀 아델이나 마녀 전쟁 등 게임의 설정이 은근슬쩍 드러 납니다. 몇 번 말했었지만 이 게임은 유저가 직접 찾아봐야 배경 설정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스토리는 CG 보여주기식의 수동적 일직선 라인이면서 이런 건 유저의 능동성을 요구합니다. 이 언밸런스한 감각.









또 자기 멋대로 학교 홈피에 라그나 특집을 올리고 있습니다. 팀버 매니악스 잡지를 찾아 읽으면 항목이 계속 추가가 되지요. PS1 시절 스퀘어 게임에는 의외로 이렇게 넷을 이용하는 부분이 들어있는 게임이 좀 있었죠. 프론트 미션 같은 거. 




어쨌든 이제 셀피도 다시 파티에 들어 왔으니


레벨 100 올려 줘야죠 으악



댓글 : 2 개
  • Pax
  • 2021/10/20 PM 09:56
눈에서 빔도 로케트펀치도 파이어브레스까지도 그냥 마징가제트 키스티스란 이름으로 다 납득할 수 있었는데 썩은 입김만큼은 도저히 납득이 안 됐습니다만...

몬스터 상대로 쓰면서 웬지 즐겁긴 했습니다ㅋ
미사일이나 브레스, 썩은 입김 같은 건 7 시절에도 날려댔지만 유독 키스티스만 이미지에 타격을 입은 것 같습니다. 5나 7은 전원 사용이 가능하고 6, 9, 10 청마법사들은 이미지가 영 그래서 혼자 튀는군요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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