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F8] 파이널 판타지 8 리마스터 플레이 132021.10.24 PM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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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전원 만렙 달성


안그래도 레벨 노가다 싫어하는데 죽는 줄 알았습니다. 다음부터는 이러지 말아야지.








트라비아 가든으로 오니 이쪽은 피하지 못하고 미사일에 맞았군요. 









그래도 셀피 친구들은 무사한 것이 다행입니다.










폭격으로 고장난 기계를 만지다보니 셀피의 개인 데이터가!


하지만 셀피가 호다닥 와서 끄고 갑니다. 자기 방 침입을 막는 젤도 그렇고 프라이버시에 민감하군요. 반대로 아무나 찾아 들어오는 프라이버시의 ㅍ도 없는 스콜의 방.








농구 코트에 모인 일행. 리노아는 소중한 사람을 잃는 것이 두려워 싸움 외의 방법이 없냐고 물어보고 어바인은 자신의 어릴 적 이야기를 해줍니다.












세피, 뭐하고 놀래?


전쟁 놀이!


...어릴 때부터 이미 범상치 않았던 셀피









어바인의 이야기를 듣고 다들 잊고 있었던 과거의 기억이 떠오릅니다.









어린 시절 같이 있었던 아이들을 떠올리는 스콜.








어바인? 미안하군, 기억나지 않아


어바인에 대한 스콜의 태도, 어바인 웁니다.








스콜에 대한 생각이 연심이 아니라 어릴 적 누나 행세하며 보살펴 주던 것에서 왔다는 것을 기억한 키스티스.


다들 어린 시절의 기억이 없어지고 그에 따른 결과만 남아 있는 상태라 어떻게 바로잡는 것도 불가능한 상태였죠.


엘오네를 떠나 보내고 혼자서 잘 지내겠다고 결심 했던 스콜은 엘오네를 잊어 버리고 타인과의 관계를 거부하는 사교성 0점의 뚱한 성격만 남게 되었던 겁니다.







기억이 없어진 원인, 바로 G.F를 사용하는 대가.


스콜 일행은 SeeD지만 결국은 훈련 받은 고등학생에 불과하죠. 그런 SeeD가 압도적인 전투 능력을 보이는 이유가 바로 G.F 이고 그에 따른 대가가 기억입니다.







G.F의 부작용은 언제나처럼 학습용 패널로 가면 읽을 수 있습니다. 다만 이 설정은 아마 학원 교사들 중 누군가가 따로 언급했었던 것 같은 기억이...다른 학원의 중상 모략이라고 일축하는 부분이 있었던 것 같은데 이번 플레이에서는 못 찍었군요.







그리고 이데아의 정체가 고아원에서 스콜 일행을 돌봐주던 마마 선생님이라고 어바인이 알려 줍니다.


마녀 암살 계획에서 어바인이 마녀 저격을 그렇게 꺼려했던 것은 두려워서나 긴장해서가 아니라 이 기억을 잊지 않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갈바디아 가든 출신인 어바인은 그 동안 G.F를 정션했던 적이 없으니까요.








어쨌든 소중한 사람을 지키기 위해 싸우기로 결정한 일행. 리노아에게 함께 해주기를 원합니다. 이미 의뢰인 관계는 없어졌는데 스콜이 이렇게까지 신경 써주는 건 지금까지의 스콜 성격 상 매우 파격적이군요.







농구 코트에서의 대화는 나중에 셀피가 따로 일기로 남겨둡니다. 셀피 마지막 일기.








이제 예전의 고아원으로 갈 차례입니다만 그 전에 슈미족 마을에 들릅니다.


예전 감옥에서 만난 적이 있었던 뭄바족을 찬양하는 슈미족.


그리고 F.H에서는 슈미족이 변신한다고 언급했던 사람이 있었죠.


즉, 뭄바족은 슈미족이 변신한 이후의 모습입니다. 종족 전체가 슈미족인지 일부만 그런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아무튼 신기한 관계군요.







그리고 이 슈미족 마을에 라그나가 찾아온 적이 있었다고 합니다. 어 그런데 에스터에 납치된 엘오네?








라그나의 동상을 만들어주는 슈미족. 어딜 가던 굶어죽을 일은 없는 라그나군요.








팀버 매니악스에 슈미족과의 사진까지 남긴 라그나. 아니 엘오네 구하러 간다면서요!



그나저나 슈미족이 뭄바족으로 변한다는 것을 알았고


라그나와 슈미족이 서로 아는 사이라는 것을 알았으니 감옥에서의 뭄바족이 라그나 이름을 불렀던 것은 라그나를 알던 슈미족이 뭄바족으로 변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스콜을 보고 라그나라고 부른 이유는 과연?








일기와 라그나 페이지 작성에 여념이 없는 셀피. 그리고 항상 셀피에게 따라 붙는 어바인입니다.









다시 본 스토리로 돌아가서 과거 스콜 일행이 있었던 고아원을 찾아 왔습니다만








그곳에서 갈바디아 가든과 마주치게 됩니다. 드디어 가든끼리의 전쟁이 시작되는 순간입니다.




레벨 100을 다 찍었으니 이젠 스토리 진행도 멈추는 일 없이 슥슥 나갈 수 있겄군요. 대신 레벨업에 시간을 너무 잡아 먹어서 카드 관련 이벤트할 기운이 다 빠져 버렸습니다 끙



댓글 : 2 개
  • Pax
  • 2021/10/24 PM 09:49
키스티스 어릴적 소꿉친구하던 동생이라고 너무 쉽게 포기하는데...
이 땐 생각해보니 소꿉친구인 누나랑 커서 이어진다는 클리셰가 없었던듯 ㅋ

이제와서 생각해보면 소셜미디어 중독증상을 보이는 셀피...
2000년 전후의 개인홈페이지 유행이 생각나는군요
소꿉친구 클리셰는 이 시절 이전에도 이미 있었을 겁니다. 그저 파판 8이 그걸 따르지 않은 거겠죠.

만약에 파판 8 리메이크한다면 맛폰으로 셀카 찍고 인증하고 방송하는 셀피로 그려줬으면 좋겠군요. 실제로 엔딩 스탭롤에서 캠코더 촬영도 셀피가 하는 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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