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F8] 피이널 판타지 8 리마스터 플레이 142021.10.25 PM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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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바디아 가든을 눈 앞에 둔 발람 가든의 스콜. 충돌은 피할 수 없습니다.








전투에 앞서 스콜이 지시를 내립니다. 이 선택기들은 딱히 시드 랭크에 영향을 주지 않고 틀려도 다른 사람들이 보완해주니 뭘 찍어도 문제는 없습니다. 일단 정답은 공격, 방어, 동료, 연소 클래스.








여기서 식당의 빵을 선택하면 긴급 박수에 회수해서 적에게 절대로 빼앗기지 말라고 진지하게 말하는 스콜을 볼 수 있습니다. 젤이 아직 못 먹었을 정도로 경쟁이 심하긴 하지만 이건 참...









아무것도 선택하지 않으면 내가 내리는 지시는 없으니 각자의 판단으로 싸우라고 건투를 빕니다. 지휘관 실격이군요.









동료 언급 부분에서는 또 어바인을 빼먹어서 어바인의 항의를 듣습니다. 불쌍한 어바인.









전투 직전 상황, 젤이 갑자기 반지를 빌려 달라고 하는군요. 리노아의 부탁으로 빌린 반지는 곧 리노아한테 넘어가게 됩니다. 매우 드물게도 스콜이 물건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이는 부분. 그래도 쿨하게 빌려 주는군요.









갈바디아 가든의 지휘관은 사이퍼. 끈질긴 악연입니다. 하지만 이쪽은 SeeD와 일반 학생들, 저쪽은 갈바디아 군대라서 싸움이 안되는군요.








전투 돌입하자마자 가든과의 충돌로 바닥이 무너져 추락 직전의 위험에 놓인 리노아.









오토바이 부대, 강습 부대를 힘겹게 막아 내지만 발람쪽 피해가 큽니다.








아니 그런데 시드 학원장은 어디 가고 카도와키 양호 선생님만 계신거죠?








동료들에게 떠밀리다시피 해서 리노아 구출에 나선 스콜은 우연히 강습병과 교전하게 되고 비행 슈트를 빼앗습니다. 이 부분은 미니 게임 형식인데...파판 8에서 제일 싫어하는 부분이군요. 할 때마다 게임 오버 1번 이상은 꼭 당합니다 끙








무사히 리노아 구출. 전투 시작하지마자 떨어져서 가든끼리 몇 번 부딪히고 온갖 난리를 겪으면서도 끝까지 살아남은 리노아의 놀라운 생존력! 슈메르케 습격 때도 그랬지만 보통이 아닙니다.












생존력의 비결은 바로 힘! 정말 놀랍게도 만렙 리노아는 스콜보다 힘수치가 20이나 높습니다(17 차이인 것은 무기 차이). 스콜은 SeeD고 리노아는 일반인인데도 불구하고 이 정도의 스펙 차이라니 리노아가 끈질기게 살아남는 이유가 있군요.









구해줘서 고맙다는 리노아의 감사 인사에 아무튼 우연이라고 얼버무리는 스콜. 이제보니 츤데레 기질도 있었군요.








스콜이 지니고 있던 반지는 라이온의 형상을 했습니다만 파판 8 세계관에서 사자는 용이나 해태 같은 상상 속의 동물입니다.









둔탱이 스콜이라도 콘서트에서 리노아와의 데이트(?), 그리고 이번 리노아 구출에서 어떻게든 리노아와 스콜을 엮으려는 주변의 의도를 파악하고 있기는 합니다. 싫어도 리노아를 의식하게 되는 상황이 이어지는군요.








적의 공세를 더 이상 막아낼 여력이 없으니 갈바디아 가든에 침입해 마녀를 직접 치려고 합니다. 중간에 사이퍼파인 풍신과 뇌신을 만납니다만 사이퍼의 모든 것을 긍정하겠다던 이들도 지금의 사이퍼는 도저히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군요.








갈바디아 가든에서는 G.F 케르베로스와의 전투가 있습니다.









예전 오딘과의 전투에서 트리플 300개 드로우 했었고 이번 케르베로스 전투에서 또 트리플 300개를 드로우할 수 있습니다. 도합 600개 파티 전원분 트리플! 트리플은 알테마의 뒤를 잇는 정션 2위 마법이고 정제하기도 귀찮으니 여기서 드로우하는 편이 훨씬 편합니다.


또한 훔치기로 민첩의 책을 훔칠 수 있는데 이건 민첩 정션을 가능하게 해주는 아이템입니다. 판데모니움, 케르베로스, 그리고 이 민첩의 책으로 배틀 파티 3인 모두 민첩 정션이 가능해졌습니다. ATB 배틀에서 민첩의 중요성은 말할 필요도 없지요.


케르베로스는 퀘이크, 토르네이도를 사용하니 속성 방어 정션하고 버서크도 사용하니 ST 방어 정션도 해줍니다. 또한 트리플 상태로 들어가니 데스펠을 준비해 해제해 줍니다. 레벨 30이니 두 대 치면 이깁니다만 대비 안하면 트리플 드로우할 때 귀찮아 지거든요.









드디어 사이퍼와 대면한 일행. 어째서인지 사이퍼도 고아원 시절의 기억을 되찾았습니다. ...어떻게?










거기 너, 이 가든의 학생이지?


기억을 찾은 사이퍼도 이름을 불러주지 않는 어바인. 정말 불쌍합니다.









HP 10,300. 드디어 한방컷이 아니라 두방컷으로 성장한 사이퍼입니다.








하지만 슬리플이 통하니 아무 의미 없군요. 자면서 패배 대사를 잠꼬대처럼 내뱉고 있는 사이퍼군.









이제 이데아와의 전투입니다만 전설의 SeeD라는 알 수 없는 말을 하는군요. 무슨 전설의 용자같은 어감인 것이 마치 과거의 일을 말하는 듯한 태도.









레벨 상한은 32. 이 게임은 레벨 올리면 아무튼 스토리상의 보스전은 대부분 쉽습니다.









이야기의 클라이맥스가 되어야할 마녀 이데아와의 최종 전투입니다만 어째서인지 사이퍼처럼 슬리플이 통합니다. 마치 최종 보스인 줄 알았는데 최종 보스 아니라서 수면이 통하는 드퀘 3 바라모스 같군요. 어쨌든 재워두고 훔치고 G.F 알렉산더 드로우 해줍시다.









전투에서 승리하면 이데아에게서 뭔지 모를 기운이 빠져 나가고








이데아는 제정신으로 돌아 옵니다. 바로 엘오네 걱정을 하는 것이 앞으로 엘오네가 더욱 중요한 인물이 될 듯한 분위기.









대신 리노아가 정신을 잃고 쓰러지게 됩니다.


SeeD의 목적이었던 마녀와의 전투에서 승리했지만 사태가 마무리 되기는커녕 새로운 일이 일어날 것 같은 분위기를 풍기며 Disk 2장이 끝납니다. 뭐 리마스터는 디스크 구분이 없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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