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DS] 지금까지 했던 3DS 게임 감상 01 - 슈퍼 마리오 3D 랜드2015.12.27 PM 03:32

게시물 주소 FONT글자 작게하기 글자 키우기



3DS에는 발자취 수첩이라고 자신이 플레이했던 게임들의 흔적을 살펴보는 기능이 있습니다. 이걸 보면 3DS로 무슨 게임을 언제부터 얼마나 했는지 쭉 나와서 자신의 게임 시간을 되짚어 볼 수 있지요.

3DS도 어느덧 끝물이 되어가고 있고 기계를 구입한지 슬슬 4년이 넘어서 플레이했던 게임들이 제법 쌓인 만큼 파이널 판타지 9 1레벨 클리어 플레이 일기를 올리지 못하는 날에는 수첩 보면서 그 동안 했던 게임들 간단 감상이나 적어볼까 합니다.




제 3DS의 발자취 수첩 대망의 첫 번째 타이틀은 바로 슈퍼 마리오 3D 랜드. 3DS와 동시 발매했던 게임은 아닙니다만 개인적으로 3DS를 상징하는 게임을 하나만 고르라고 하면 주저없이 이 게임을 고를 정도로 3D 효과를 잘 쓴 작품입니다. 3DS도 이 게임 나온 뒤에 구입했었죠(...사실은 한 달 뒤에 몬스터 헌터 트라이 G가 나오기 때문에 급하게 구입한 것이긴 합니다만).


게임 자체에 대한 감상은 4년 전에 개인 블로그에서 쓴 적이 있습니다만 이제 와서 그 감상을 복붙하기에는 시간이 너무 흘렀고 다들 아시는 유명한 게임이라 따로 설명하는 것도 애매모호하군요. 그냥 기억에 남는 거 하나만 적어보자면


세이브 방식


뉴슈마 시리즈가 휴대용에서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특정 포인트에서 스타 코인 소비해 세이브한다는 정말 이해하기 어렵고 이해하고 싶지도 않은 그지발싸개같은 세이브 방식이라 사람 울화통을 터트리게 만들었던 것에 비해


3D 랜드는 휴대용에 걸맞게 스테이지 하나 깰 때마다 자동 세이브!


감동



...소소한 것이지만 정말 중요한 점. 하지만 세이브 방식은 휴대용 게임기에 걸맞게 바뀌었어도 무안경 3D 자체가 휴대용 컨셉과 어울리지 않는다는(화면이 어두워야 더 잘 보임, 화면 흔들리면 3D 깨지기에 흔들리는 버스나 기차에서 플레이 하기 힘든 점) 딜레마 때문에 괴로웠던 게임이기도 합니다. 3D를 워낙 잘 쓴 게임이라 3D 끄고 하면 매력 반감이라서...


플레이했던 마리오 시리즈 중 3손가락 안에 꼽을 정도로 좋아하고 게임 자체가 부담없이 플레이하기 좋은 구성이라서 지금도 가끔씩 시간 날 때마다 3~4 스테이지 정도 플레이합니다. 다만 이 후에 나온 3D 월드도 해보고 싶기는 한데 저는 아직 위유가 없어서...언젠가 위유 살 생각이기는 한데 그게 과연 언제가 될지...
댓글 : 3 개
저는 3DS로 브레이블리 디폴트만 즐기고 있습니당 근데 아직도 엔딩 못봤네요 게을러서.. 마리오도 해보고 싶은데 자꾸 손이 안가네요 ㅎㅎ
브레이블리 디폴트는 저도 정말 좋아하는 게임입니다. 순서 상 16번째 때 이야기하겠군요.
저는 지난 달 말부터 즐기고 있는데 생일 기념일에 올클리어를 달~성! $_$ %_% ^_^ *_*
친구글 비밀글 댓글 쓰기

user error : Error.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