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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 if] 파이어 엠블렘 if 암야 노멀 9장2016.02.21 PM 08:45
파판 5 All 버서커도 무사히 끝냈고 반값 할인 이벤트로 암야 루트를 1,000엔에 구입했으니 이제 밀렸던 파엠 if 플레이에 집중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백야 루나틱은 암야 노멀 다 깬 뒤에 할지 말지 생각해보죠.
뭐...아직은 초반인데다가 난이도 노멀이니 진행에 별 문제는 없습니다. 노멀은 그저 암야의 스테이지 구성과 캐릭터 성능을 파악하기 위한 튜토리얼일 뿐
9장입니다. 스토리 상으로는 정말 별 거 없지만(if 스토리 자체가 별 거 없지만) 특정 캐릭터에 대해 이야기하다가 중대한 스포일러가 튀어나올 수도 있으니 이런 쪽에 민감하신 분들은 주의하세요.
흑룡 요새는 백야에서도 나왔던 스테이지. 8장의 얼음 부족 마을도 그렇고 백야 - 암야가 스테이지 구성이 다르다곤 하더라도 같이 사용하는 맵이 있기는 있군요. 다만 적군 구성이나 스테이지 기믹은 달라서 같은 맵이라도 느낌은 조금 다르긴 합니다.
백야에서는 완전히 내부에 갇힌 상태에서 대미지를 입는 바닥이 널려 있었지만 암야는 바깥으로 이동도 가능하고 대미지 바닥은 없는 대신 부술 수 있는 벽이 있어서 이동 루트가 살짝 다르군요. 백야에 비해서 훨씬 초반에 나오는지라 난이도가 쉬울 것 같지만 백야쪽은 적들이 노스페라투인 반면 이쪽은 사무라이, 궁수, 창술사라서 체감 난이도는 그냥 비슷비슷한 정도?
해롤드. 유닛 소개와 스토리 대화에서 대놓고 운이 없다고 나오는지라 행운이 괴멸적인데다가 개인 스킬 조차(2마스 이내의 적군 필살 회피 -15, 자신의 필살 회피 -5) 필살 회피 -5 가 붙어 있는 것이 아무튼 필살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없는 캐릭터. 9장 하면서 적의 공격 + 공진 공격 모두 필살이 뜨는 어이없는 경우가 발생할 정도로 운이 나쁜 캐릭터군요. 다행히 노멀 난이도인데다가 HP + 5 스킬이 있는 덕분에 살았습니다만.
다크 메이지 오딘. 개인 스킬이 무기 이름을 한자 8 글자로 정하면 필살률 +10%가 된다는, 특별한 발동 조건이나 디메리트가 있는 것이 아니라 공짜로 10% 필살을 올려주는 것이나 다름이 없어서 상당히 쓸만해 보입니다. 이런 희한한 개인 스킬이 붙은 이유는...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파엠 if의 오딘은 파엠 각성의 우드와 동일 인물입니다. DLC 중에 이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는 DLC가 있다고 하던데 아직 구입하지는 않았습니다만 어쨌든 뭐 그렇다고 하네요. 여전히 중2병이 넘치며 각성에서는 엄마가 마도사였음에도 검사로 나와서 쓸데없이 힘에서 - 보정만 먹었었는데 드디어 if에서는 엄마 따라가서 마도사가 되었습니다. 중2병이라 다크 메이지가 된 듯 하지만...
처음에는 별 생각없이 해롤드와 오딘의 개인 스킬을 보다가 '해롤드가 먼저 달려가서 적군 필살 회피 -15 적용시키고 오딘이 8한자 무기 들고 가면 필살 뻥뻥 터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둘이 같이 굴려 봤는데...중복 적용이 안되는 것인지 아니면 아직 게임 초반이라 적의 필살 회피가 의미가 없어서 그런지 어째 변화가 없더군요. 실망
9장에서 동료로 할 수 있는 뉵스. 오딘과 마찬가지로 다크 메이지. 오딘은 마력이 낮은 편인데다가 각성의 영향 때문에 검사 이미지가 강한지라 이쪽을 다크 메이지로 굴리고 오딘은 패러렐 푸르프 사용해서 사무라이로 넘어가야 겠습니다. 다만 오딘용으로 붙였던 쪽팔리는 8한자 무기(선더를 연성해서 초급패왕폭렬뢰파)를 뉵스가 들고 다녀야 한다는 것이...
뉵스와 아쿠아가 동료로 들어온다는 점만 빼면 특별한 것은 없는 스테이지. 다만 다음 암야 10장이 루나틱에서 엄청나게 원성이 높은 스테이지 중 하나인 것 같으니 어떤 구성일지 기대가 됩니다. 일단은 노멀 난이도로 플레이 중이니 딱히 어렵지는 않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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