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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D Fts] 브레이블리 디폴트 포더시퀄 - 인카운트율 -100% 플레이 042016.05.29 AM 10:48
플레이 조건
1. 인카운트율 -100%로 진엔딩까지 클리어
2. 난이도는 NORMAL 고정
3. 멤버즈 사이트 연동 특전 무기, 방어구 사용 금지(백은 시리즈, 알테미스의 활, 카이저 너클 등)
조건 일부 해제
1. 멤버즈 사이트 연동 아이템 라스트 엘릭서 매각으로 25,000 피크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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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이번편이 전체 플레이 중 가장 어려운 구간이 아닐지...이 뒤에 더 어려운 구간이 나온다면 솔직히 그냥 손들고 포기하고 싶습니다.
랜드 터틀을 잡고 스토리를 쭉 진행하면 빅토리아 & 빅터 페어와 전투가 일어납니다만 이벤트 전투입니다. 미리 한 명 시프로 전직시키고 브레이브 4연타 훔치기로 아이템 훔친 뒤 얌전히 전멸하면 됩니다.
오늘의 첫 상대는 블러드 로즈 특무대 단장 붉은 옷 변태 아저씨 피오레 디 로자 입니다. 파판 시리즈 최고 인기(?) 잡인 적마도사를 담당하는 캐릭터죠.
기본적으로 평타, 유혹(매료 상태 이상), 선더라 를 사용해 공격하지만
적마도사의 잡 특성 리벤저 때문에 아군 공격 맞다 보면 자동으로 BP가 늘어납니다.
BP가 1 이상이 되면 브레이브 2연타 후 케알라 - 선더라 - 통상 공격의 패턴으로 공격합니다(HP가 줄어들면 케알라 대신 선더라 2연타 - 통상 공격).
무엇보다 케알라의 회복량을 넘어서는 대미지를 입히지 못하면 이길 수가 없습니다. 문제는 지금까지 해왔던 2물리 2마법 체제로는 케알라 회복량을 도저히 넘을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3물리 1마법 체제로 바꿨습니다. 링어벨은 여전히 흑마도사이며 축복의 방패로 회복 담당, 아니에스는 사냥꾼으로 잡 체인지해서 활로 공격합니다. 이러면 이제 아슬아슬하게 회복량 이상의 대미지를 입힐 수 있게 됩니다.
연속 공격이 나오는 타이밍은 알기 쉬우므로(BP가 1이상) 그 타이밍에 전원 디폴트 이후 반격하면 쉽게 이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만...
문제는 리벤저가 자주 발동하면 계속 연속 공격을 사용하게 되서 공격, 회복 타이밍이 도저히 나지 없습니다. 일반 플레이라면 소환사 잡 레벨 2 에서 뇌속성 경감 어빌리티를 얻을 수 있으므로 전혀 어려울 것이 없는 전투이지만 인카운트율 -100% 플레이에서는 소환사를 선택하는 것 자체가 큰 모험이라 저 어빌리티를 얻지 못했습니다.
다만 뇌속성 경감 액세서리는 지금까지 진행해오면서 하나 주울 수 있으므로 이걸 회복역인 링어벨에게 달아주면 이제 연속 공격 턴에도 링어벨은 디폴트하지 않고 축복의 방패로 아군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이러면 리벤저가 많이 발생한다 치더라도 어느 정도는 싸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결국은...리벤저가 얼마나 많이 발동하느냐에 따라 난이도가 달라지는 운 게임이 되는 전투입니다. 참고로 리벤저가 아예 발동하지 않아도 어려우므로(이러면 유혹을 사용해오기 때문에) 가장 이상적인 것은 아군 공격 턴에 리벤저가 딱 한 번 발생하는 경우입니다.
후반부의 선더라 - 선더라 연속 공격은 버티기가 꽤 힘드므로 미리 조사하다 를 사용해 HP를 파악할 수 있게 한 뒤 마지막에 브레이브 연타로 몰아쳐 해치우면 문제없이 잡을 수 있습니다.
인카운트율 -100% 플레이에서 적마도사는...잘 모르겠습니다. 애초에 일반 플레이에서도 적마도사를 주력으로 사용해본 적이 없어서 뭐라고 할 말이 없군요. 파판 시리즈하면서 적마도사를 주력으로 사용해본 적이 한 번도 없어서 모르겠습니다. 물론 브레이블리의 적마도사는 파판의 적마도사하고는 느낌이 꽤 다른 편이긴 합니다만...리벤저가 자주 발동해준다면 꽤 좋은 잡이 될지도?
이제 2장의 마지막 보스, 물의 크리스탈에 들러붙은 마물 루사루카입니다. 강합니다. 인카운트율 -100% 플레이의 두 번째 난관입니다. 이 녀석이 강한 이유는 심플합니다. 이 녀석은 5n - 1 턴에 땅 밑으로 숨은 뒤
다음 턴에 이렇게 뛰쳐 나오면서 수속성 전체 공격을 하는데 그 위력이...파티는 전원 디폴트 상태입니다만 아군 3명이 뻗었습니다. 1명은 크리티컬이라 뻗은 것이긴 하지만 크리티컬도 꽤 자주 터지는 편입니다.
곤란합니다. 이 공격은 피할 방법이 없습니다. 게다가 이 공격 이후 루사루카는 4마리로 늘어나기 때문에(가짜 3, 진짜 1) 적의 공격 횟수도 4번으로 늘어나서 전체 공격 맞고 HP가 줄어든 아군 파티를 가다듬을 시간도 없이 전멸하게 됩니다.
루사루카 공략을 위해서는 지금까지 써오던 파티의 잡을 한 번 크게 바꿔야 합니다만...돈이 부족합니다. 잡을 바꾸더라도 장비를 마련할 수가 없군요. 그래서 결국 어쩔 수 없이 제한 조건 중 일부를 약간 해제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제 플레이 파일로 스퀘어 멤버즈 사이트에 연동하면 각종 무기들과 함께 라스트 엘릭서 10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 라스트 엘릭서를 모두 상점에 팔아 2만 5천피크의 돈을 마련해 장비를 사도록 합니다. 라스트 엘릭서와 함께 딸려온 각종 무기와 방어구들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아직까지는요.
루사루카 전투의 잡 구성은 발키리 × 2, 흑마도사, 적마도사 입니다. 4마리로 불어난 루사루카를 빠르게 잡아야 아군의 피해가 줄어들기 때문에 간편한 전체 공격 크레센트 문을 지닌 발키리 두 명으로 싸웁니다.
마법검 선더라 크레센트 문의 위력은 이 정도, 루사루카의 공격 패턴 특성 상 BP 3 모으기는 쉬운 만큼 크레센트 문을 4번 사용할 수 있으므로 큰 이변이 없는 한 가짜 3마리는 1턴에 정리 가능합니다(HP 2,000).
만약 발키리 1명이 전투불능이 되더라도 발키리의 잡 특성 소울 헌트 덕분에 공격력이 올라가서 난수 여하에 따라 두 방으로 가짜를 잡을 수 있고 못잡았더라도 다음턴에 흑마도사의 전체 선더라를 사용하면 정리할 수 있게 됩니다.
적마도사를 사용하는 이유는 백마도사보다는 적마도사가 조금 더 단단해서 루사루카의 전체 공격을 버틸 확률이 눈꼽만큼이나마 올라가기 때문입니다. 적마도사의 가장 중요한 임무는 전체 공격 오기 전까지(5n턴) 무조건 아군 전체에 프로테스를 최소 한 번씩 뿌리는 것(방어 125%). 그래야 안정적으로 살아남을 수 있게 됩니다.
3턴까지 디폴트하고 숨어드는 턴에 전체 프로테스 걸면 되니 쉬워보입니다만 루사루카의 공격 왕수(王水)는 방어력을 저하시키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프로테스와 상쇄되서 125% ~ 150%를 계속 유지하는 것이 의외로 힘듭니다. 이렇게 되면 SP를 사용하던가 방어력이 높은 발키리에게 프로테스를 돌리지 않고 운으로 넘긴다거나...뭐, 그렇게 해야 합니다.
프로테스를 제대로 돌렸다면 전체공격 위력이 이 정도까지 줄어듭니다. 어떻게든 살아남아 싸울 수 있게 되었군요.
발키리 두 명은 선더라 크레센트 문, 흑마도사는 수속성 경감 액세서리 달고 계속해서 축복의 방패로 힐(+ 선더라 화력 지원), 적마도사는 계속해서 아군에게 프로테스 뿌리기가 행동 방침입니다. 제대로 굴러간다면 1턴만에 가짜들 다 없애면서 창의 필살기 조건 충족해 루사루카 공격하고 그 뒤 다시 방어를 굳혀 전체 공격을 버틴 뒤 크레센트 문...의 흐름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물론 중간중간 교성(嬌?, 아군 1명 매료 상태) 때문에 턴이 헝클어지거나 왕수 연타로 회복역이 쓰러지게 되면 상황이 돌이킬 수 없게 되니 상당한 인내력이 필요한 전투가 되었습니다. 중요한 순간에 SP를 써야 하지만 SP 사용하고 패하면 다시 8시간 이상 슬립을 해야 하므로 사용 타이밍을 정말 잘 잡아야 합니다.
결국 어찌어찌 승리, 지금까지 전투 중 가장 어려웠습니다.
이제 3장입니다. 3장에서 가장 빨리 할 수 있는 전투는
해적 바르바로사와의 전투입니다. 배격(통상 공격 2배 대미지), 갑각 가르기(물리 대미지 + 방어 다운), 이빨 꺾기(물리 대미지 + 공격 다운)를 사용합니다만...
모두 1명 공격 기술들입니다. 전체 공격이 없기 때문에 레이즈, 피닉스의 꼬리 등 부활 수단만 마련이 되어 있다면 패배할 수가 없는 전투입니다. 공격력도 생각보다는 약한 편이며 쓸데없이 브레이브를 연타하는 특성 때문에 행동불능이 되는 경우도 많아 회복, 공격 등이 상당히 편합니다.
격파, 정말 쉽습니다.
해적은 스테이터스도 괜찮은 편이고 어빌리티들이 공격하면서 상대에게 디버프를 주는 형식이라 상당히 유용합니다. 배격, 배배격같은 기술들은 포더시퀄에서 MP 1/4, 1/2로 변경되면서 인카운트율 -100% 플레이에서 오히려 사용하기 쉬워졌습니다. 특히 잡 레벨 9에서 물리 공격 20%업을 익히는 만큼 물리 캐릭터라면 반드시 거쳐가는 것이 좋은 잡이지요.
오늘의 마지막 상대 오토머튼 × 3 입니다. 오리지널에서는 2마리가 등장했었는데 포더시퀄에서 뜬금없이 1마리가 더 늘어나서 인카운트율 -100% 플레이의 세 번째 난관이 되었습니다.
이 녀석은 통상 공격, 로켓 펀치, 자기 수복(1,000 회복)을 하다가 5턴째에 리미터 해제를 해서(물리 공격력 150%, 물리 방어력 75%) 아군을 몰아 붙입니다.
3마리가 리미터 해제를 하면 도저히 이길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5턴이 오기 전까지 최소한 1마리, 가능하다면 2마리를 잡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아군의 공격력은 약점인 뇌속성을 찔러 대충 이 정도인데(마법검 선더라 에이밍) 오토머튼의 HP는 각각 1만, 2마리는 커녕 1마리 잡기도 꽤나 빡빡합니다.
그러나 마침 바르바로사와 싸우면서 아군 캐릭터 3명이 필살기 발동 조건을 충족시킨 상태가 되어 있더군요. 이걸 이용하면 5턴 오기전에 2마리 모두 잡을 수 있습니다. 솔직히 노리고 조정한 것이 아니라서...정말 운이 좋았습니다. 이게 아니었다면 클리어에 얼마나 고생했을지 막막하군요.
전투 시작하면 1마리에게 필살기를 집중합니다. 사냥꾼의 필살기를 사용하면 크리티컬 400% 버프가 붙으므로 제일 먼저 사냥꾼 필살기를 사용한 뒤 나머지 두 캐릭의 필살기를 연달아 사용합니다. 운이 좋아 필살기에서 크리티컬이 터지면 필살기만으로 1마리 잡을 수 있습니다.
그 뒤는 물리 캐릭 2명은 마법검 선더라 발동하고 흑마도사는 선더라를 사용합니다. 그리고 다음 턴에 공격역 3명이 모두 브레이브 3연타 최대로 땡겨서 한 명 집중 공격하면 이제 5턴 리미터 해제 전에 1마리 더 잡을 수 있게 되지요.
1마리만 남게 된다면 리미터 해제를 하더라도 패배할 일은 거의 없으니(회복역 캐릭터에게 통상 공격 크리티컬이 날아오면 패배) BP가 -3이 되더라도 아무런 부담이 없습니다.
승리, 공격 담당 3캐릭이 모두 첫 턴부터 필살기 발동이 가능했기 때문에 상당히 쉽게 이겼습니다.
댓글 : 2 개
- 同じ目線で
- 2016/05/29 PM 12:36
마법검 크레센트 문이라니...아아 좋은 스킬이다~
제가 왜 삼다수를 사지 않았던 걸까요?
(삶을 구입했었으니까...)
보고 있으니 너무 하고 싶은데
이젠 진짜로 꿈같은 일이 될거 같아 가슴이 쓰립니다
물론 사면 되고 살 수 있기는 합니다만
솔직히 말해서 닌텐도가 싫어요
어느 정도 싫으냐면 남양만큼 싫어요...
이젠 사면 지는거다? 라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그나저나 적마도사가 아군이 사용하면 차아아아ㅁ 안 좋기로 유명한데
적으로 등장하니 랜덤 뽀록 스킬 하나로 최강급 적으로 등장하는군요
운빨ㅈㅁ겜...어디서 많이 듣던 울림이군요
그리고 이번에 또 등장한 단순 전체 공격 패턴의 적
제한 플레이에서는 역시 엄청난 위력을 발휘하는군요
단순무식
그야말로 대화가 안 통하는만큼 강하군요
제가 왜 삼다수를 사지 않았던 걸까요?
(삶을 구입했었으니까...)
보고 있으니 너무 하고 싶은데
이젠 진짜로 꿈같은 일이 될거 같아 가슴이 쓰립니다
물론 사면 되고 살 수 있기는 합니다만
솔직히 말해서 닌텐도가 싫어요
어느 정도 싫으냐면 남양만큼 싫어요...
이젠 사면 지는거다? 라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그나저나 적마도사가 아군이 사용하면 차아아아ㅁ 안 좋기로 유명한데
적으로 등장하니 랜덤 뽀록 스킬 하나로 최강급 적으로 등장하는군요
운빨ㅈㅁ겜...어디서 많이 듣던 울림이군요
그리고 이번에 또 등장한 단순 전체 공격 패턴의 적
제한 플레이에서는 역시 엄청난 위력을 발휘하는군요
단순무식
그야말로 대화가 안 통하는만큼 강하군요
- randius
- 2016/05/29 PM 03:26
사실 크레센트 문은 일반 전투에서 활약하는 기술이라서 이번 플레이에서는 여기를 제외하면 사용할 일이 거의 없습니다. 아쉽...
뭐, 닌텐도 게임기를 보면 기기 귀속이라거나 국가 코드라거나 반쪽도 안되는 정발이라거나 마음에 안드는 부분이 많지만 게임은 재미있는 것이 많습니다. 하지만 남양만큼이라니...정말 구입하기 싫으신가 보군요.
적마도사도 FC 파판 1, DS 파판 3 에서는 그럭저럭 쓸만한 편입니다. 브레이블리 디폴트의 적마도사도 조합에 따라 꽤 유용한 편이고요. 다만 언제나 그렇듯 더욱 좋은 것들이 많아서 손이 잘 안가게 됩니다.
루사루카의 경우는 단순 전체 공격만 강한 것이 아니라 중간중간 방어력 저하 공격, 상태 이상 매료, 4마리로 늘어나는 분신술 등 다른 요소들도 강해서 정말 상대하기 힘들었습니다.
뭐, 닌텐도 게임기를 보면 기기 귀속이라거나 국가 코드라거나 반쪽도 안되는 정발이라거나 마음에 안드는 부분이 많지만 게임은 재미있는 것이 많습니다. 하지만 남양만큼이라니...정말 구입하기 싫으신가 보군요.
적마도사도 FC 파판 1, DS 파판 3 에서는 그럭저럭 쓸만한 편입니다. 브레이블리 디폴트의 적마도사도 조합에 따라 꽤 유용한 편이고요. 다만 언제나 그렇듯 더욱 좋은 것들이 많아서 손이 잘 안가게 됩니다.
루사루카의 경우는 단순 전체 공격만 강한 것이 아니라 중간중간 방어력 저하 공격, 상태 이상 매료, 4마리로 늘어나는 분신술 등 다른 요소들도 강해서 정말 상대하기 힘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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