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D Fts] 브레이블리 디폴트 포더시퀄 - 인카운트율 -100% 플레이 082016.06.05 PM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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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 조건

1. 인카운트율 -100%로 진엔딩까지 클리어
2. 난이도는 NORMAL 고정
3. 멤버즈 사이트 연동 특전 무기, 방어구 사용 금지(백은 시리즈, 알테미스의 활, 카이저 너클 등)

조건 일부 해제

1. 멤버즈 사이트 연동 아이템 라스트 엘릭서 매각으로 25,000 피크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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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편과 마찬가지로 브레이블리 디폴트의 중대한 스포일러가 있으므로 플레이를 하지 않으신 분들은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드디어 5장으로 넘어왔습니다. 브블 해보신 분들이라면 다들 아시다시피



크리스탈 해방으로 정화된 세계가 다시 오염된 상태가 되었고 때려 잡았던 적들도 모두 부활해있는, 마치 시간이 거꾸로 돌아간 상태가 되어 있습니다. 실제로는 평행세계 루프물입니다만 뭐 5장 시점에서는 그걸 알 수가 없는 상황이니...그래서 크리스탈을 다시 모두 해방하게 됩니다. 물론 크리스탈에 들러붙은 마물들과도 다시 싸우게 되고요.



그 외에 아스타리스크를 소유했던 보스들은 서브 이벤트로 다시 싸울 수 있게 되어서 게임이 보스 러시 모드가 되었습니다. 인카운트율 -100% 플레이는 원래부터 보스 러시 모드이니 별다른 차이가 없습니다만...5장은 기존 보스들이 스테이터스만 올라간 상태고 패턴은 거의 바뀌지 않아 따로 적을 내용이 없습니다.


슈타인즈 게이트의 시나리오 작가인 하야시 나오타카(林直孝)가 스토리를 담당해서 이런 구성이 된 것인지 아니면 개발쪽에서 그 동안 습득한 잡과 어빌리티를 이용해 보스들을 잡아가는 구성을 만들고 싶어서 이런 스토리가 된 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어쨌든 플레이하는 유저 입장에서는 매우 당황스러운 상황입니다. 이런 건 텍스트 어드벤처에서나 하라고요.




적당히 보스들 때려잡으면서 암흑기사의 잡 레벨 11 어빌리티인 암흑성운을 익혔습니다. 자신의 HP 20%를 소비해 적, 아군 모두에게 암속성의 통상 공격 4배 대미지를 입히는 무지막지한 기술입니다만 도사의 속성흡수를 아군 전원에게 사용하면 적군 전체 공격 - 아군 전체 회복의 기술이 됩니다. 레벨이 좀 더 올라가거나 물리 공격 상승 버프를 좀 걸어주면 전체 9,999는 금방 나오는 기술이라 암흑기사 둘이서 BP 3 까지 모으고 브레이브 연타해 2턴에 걸쳐 암흑성운 16연타를 하면 남아나는 적이 없습니다.



이걸 이용하면 프린과의 전투에서 나오는 일반 병사들 잡기도 쉬워지므로 이렇게 돈, 경험치 노가다가 가능해집니다.



서브 이벤트로 기존 보스들과 다시 싸우게 된다는 말은 기존 보스들을 다시 죽일 수 있게 된다는 뜻입니다. 이데아의 사부 카미이즈미, 또다시 사망





서브 이벤트를 모두 다 끝내고 대충 준비가 끝나면 이제 숨겨진 잡인 뱀파이어를 얻도록 합니다. 뱀파이어를 얻기 위해서는 세계 각지에 흩어져 있는 6마리 드래곤을 잡아야 하죠.



이 녀석들은 3n턴마다 자기가 사용하는 속성 방어를 약화시키는 기술을 사용합니다.



그 뒤 속성 브레스를 맞으면 무조건 전멸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도사의 정령의 가호나 정령동화를 이용해 상태 이상을 해제해야 합니다. 드래곤의 속성 약체화 공격은 아군의 장비, 어빌리티에 의한 속성 내성도 다 씹어버리므로 걸린 이후 해제하는 방법을 사용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브레스는 물리 공격이므로 램퍼트나 우츠세미의 술법이 통하긴 합니다만 매번 사용해줘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으므로 도사로 대비하는 것이 가장 편합니다.



격파, 5장 이후부터 경험치는 크리스탈 몬스터 4마리와 드래곤 6마리에게서만 얻을 수 있고 서브 이벤트의 보스들은 JP만 줍니다. 그러므로 52레벨이 5장의 최종 레벨입니다.




이제 뱀파이어 레스터경(卿)과의 전투입니다.



흡기를 사용해 아군의 BP를 빨아들인 다음 턴에는 에너지 버스트를 사용하며 그 외에 본 크래시(사용자 최대 HP - 현재 HP 대미지)를 사용하기 때문에 상당히 위험합니다.



그러므로 램퍼트를 이용해 에너지 버스트, 본 크래시를 모두 막도록 합니다. 이 외에 그라비가(최대 HP 3/4 대미지)를 사용하므로 램퍼트가 있다고 방심하지 말고 HP는 꼭꼭 최대치로 회복해둬야 합니다.





램퍼트만 잘 사용하면 쉽게 잡을 수 있습니다. 슈퍼 스타의 어빌리티를 이용해 램퍼트 사용자의 BP를 항상 채우도록 합시다.


뱀파이어...적의 기술을 카피해 사용하는 브레이블리 디폴트의 청마도사 포지션입니다. 하지만 인카운트율 -100% 플레이에서는 일반 전투 불가능이라 보스 몬스터를 제외하면 적의 기술을 카피할 수 없기 때문에 활용도가 굉장히 떨어지게 됩니다.

물리 대미지 흡수, 능력 흡수, 언데드화 등 쓸만한 어빌리티는 많은 편이지만 JP가 제한된 인카운트율 -100% 플레이에서 이것들만 보고 뱀파이어를 선택할 가치가 있는지는 잘...사용하지 않아도 큰 문제는 없습니다.









이제 5장에서의 볼 일도 다 끝났으니 다시 한 번 홀리 필라로 가게 되고 아나젤과 또 싸우고 그 뒤 링어벨의 기억이 조금씩 돌아오게 되면서 이제 6장으로 넘어가게 됩니다.



5장부터는 보스 전투의 반복뿐이라서 이번 일기는 적을 내용이 없어 글이 많이 짧아졌는데...솔직히 앞으로도 쭉 이럴 것 같군요. 7장 이후부터는 보스 구성이 조금씩 바뀌면서 내용에 변화가 오긴 합니다만 따로 스샷 찍으면서 설명할 수준은 아니고 무엇보다 암흑기사의 암흑성운 앞에서는 공략이 무의미해지는지라...자세한 플레이 일기는 대충 여기까지고 앞으로는 일반 엔딩, 진 엔딩 클리어 보고 정도로만 끝내야할 것 같습니다.
댓글 : 2 개
암흑기사만 얻으면 미스릴이고 뭐고 전부 의미가 없겠군요...
역시 최대 난관은 베휴모스일지도 모르겠네요
그 구간만 넘기면 이후는 나름 비슷하게 흘러갈것 같습니다

아무튼 보스 러시는 정말...텍스트 어드벤쳐에서도 하기 싫습니다
하지만 슈타인즈 게이트 제로를 구입할 예정이라 뭔가 더 할말이 없네요
암흑기사의 암흑성운은 제가 좋아하는 공격이라 자주 쓰는 것이지만 이것 외에도 적을 손쉽게 때려잡는 조합은 더 있지요. 시마도사의 월드 헤이스트(2턴마다 BP 1 증가) 세팅하고 전원 점프로 뛰어 올라가면 화면 밖이라 적의 공격은 다 피하면서 월드 헤이스트로 BP가 계속 회복해서 무한 동력마냥 움직일 수 있는 조합도 있고...이거저거 파보면 흉악한 것들이 꽤 많은 게임입니다.

슈타인즈 게이트는 본편은 재미있게 했었는데 비익역리의 달링이 너무 재미가 없어서 그 뒤로는 신경은 끊고 있습니다. 솔직히 본편 이외의 시리즈는 다 사족같다는 느낌만 들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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