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HOTO] [D+814] 벚꽃, 젤리 그리고 아침 드라마2025.04.08 PM 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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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내가! 내가!" 병 걸린 김 젤리와 엄마의 전쟁 시작 

눈물, 투정, 심지어 게워내기까지… 정신없는 하루의 시작.

하지만 "엄마 미안해요" 라는 한 마디와

쪽- 뽀뽀로 금세 엄마 맘이 사르르

1년에 단 한 번뿐인 벚꽃이 피는 계절.

아빠의 욕심으로 2m가 넘는 사다리에 올라 촬영 시작.

엄마는 옆에서 바들바들 까치발로 젤리를 꼭 붙잡고,

나도 사다리에 올라 땀 흘리며 셔터를 찰칵.

"미소~" 라는 말에 웃어준 순간,

폭풍 같았던 아침은 어느새 잊혀지고

사진엔 따뜻한 햇살과 미소, 벚꽃 그리고 봄 만 남는다.

항상 아쉬움이 남는 촬영이지만,

뷰파인더 너머에서 예상을 넘어선 결과물을 남겨준,

그 순간을 함께해준 젤리, 그리고 아내에게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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