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낙서] 그림 학원 5개월차 창작 캐릭터 디자인 러프2019.02.22 PM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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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취업 과정으로 그림 배우기 시작한지 이제 5개월차에 진입했네요.

 

목각 인형도 제대로 못그리다가 학원에서 빡세게 배우니 이제 좀 사람처럼 생긴것도 그리고 합니다 ㅠ

 

그동안 모작만 쭉 해오다가 창작도 간간히 섞어서 하긴 했는데...

 

늘 디자인 요소가 없어서 쓸 수 없는 그림이라는 혹평ㅠ 과 함께 빠꾸를 먹었죠.(아무래도 취미반이 아닌 취업 목적 교육이라 빡센 것 같습니다.)

 

다시 모작 진행하다가 창작 과제를 받았는데, 이번에는 좀 잘해보자.. 생각과 동시에 '이정도까지 세부 디테일을 파야하나?' 싶었던 마인드를 '나도 그정도까지 세부 디테일을 파야한다.'라는 마인드로 바꾸고...

 

아예 시간이나 내 실력 같은거 다 무시하고 그냥 진득하게 그릴 각오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머리 장식 하나 만드는데 몇시간... 그동안 버릇처럼 그려오던 벨트를 더 복잡하고 화려하게... 버클 하나하나에도 디자인이 들어가게...

 

그렇게 그리다보니 진짜 언제 완성 시킬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ㅋㅋ 러프만 일주일 내내 했습니다. 숙련도가 없으니 손이 느리다는게 뭔지 제대로 보여주고 있죠.

 

지금 러프에서도 신발은 그리지도 못했습니다 ㅠ 

 

하... 그래도 아예 입문자에서 실력 붙어간다는게 스스로 체감이 돼서 재밌네요.

 

학원에 잘 그리는 분들이 너무 많아서 남의 그림 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나도 저 정도 그려야된다는 생각보다는 그냥 'Wa! 대단해!' 생각 밖에 안드는게 너무 태평하게 하고 있나 싶기도 하고...

 

솔직히 막 초등학생 때 부터 그림 그리던 분들도 계실텐데 그 경력 따라잡겠다고 아둥바둥하면 지쳐서 관둘 것 같아 최대한 맘 편하게 먹고 있습니다 ㅋㅋ

 

학원 교육 목적이 취업이라는데, 고작 그림 9개월 배워서 그런 사람들이랑 경쟁 이겨가지고 취업한다는 것도 좀 말이... 학원 선생님도 그건 알고 계셔서 최대한 실력 향상 방향으로 조언해주시고 합니다.

 

아. 최대한 주말안에 디자인 러프 마치고 다음주에는 선 정리 들어갈 수 있으면 좋겠네요.

 

얘는 좀 빠꾸 안먹고 오케이 받아서 채색도 좀 배우고 싶습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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