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주6일 근무는 정말 할게 못된다. T_T2017.09.05 PM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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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강도가 어쩌니 야근이 어쩌니 이런거 떠나서 정말이지 근로의욕이 저절로 떨어지는게 휴식이 없다는 거다.

일요일? 그냥 그거 하루 뻗어서 아무것도 안하다가... 아니 아무것도 못하다가 우울하게 보내고 다시 월요일...

하루 11시~12시간 정도일하고 토요일은 오후5~6시까지 일하니 이게 토요일인지 평일인지 모르겠다. 

 

같이 일하는 사람도 항시 얼굴이 찌그러져 있는데 

이거 언제부터인가 아니 사실 오래전부터 나도 무기력함의 연속에 얼굴에 항상 그늘이 져있다. 

이거 사람이 기분따라 상당히 민감해져서 별거 아닌거에도 갑작스럽게 폭발한다.

 

오늘 쌓이다가 나도 모르게 욱하고 터졌는데 정말 이 일 계속해야 되나 싶다. 

그런데 능력도 개뿔 없고 나이도 먹을만큼 먹어서 이직하기도 힘들고...

 

언제부터 내 인생이 이렇게 꼬였나 눈물이 난다. T_T

댓글 : 29 개
제 친구가 주6일하다가

회사에서 주7일로 하자는 얘기 나오자마자 때려치우고 나왔습니다...
헐... 망하려고 작정한 회사네요.
임원이 정신머리 나갔네요....
저랑 똑같네요. 11시간 일하고 토요일은.오후 5시까지입니다. 1년 좀 넘게 버티다가 그만둔다고 했습니다
당장이라도 관두고 싶은데 대안이 안서서 미치겠네요.
일주일에 2번 쉬면 진짜 사람 사는것 같더군요
일하면서 자기발전도 도모해야지 했는데 퇴근하면 밥먹고 무섭게 골아떨어집니다.
이게 사는건지 모르겠네요.
주6일....꿈만같은.......(<=노예새끼)

솔직히 사람이라면 2일은 연속으로 쉬워야됨ㅇㅇ
2주전 가장갖고싶은 생일선물 0순위가 뿅뿅약이였으니 정신적으로 몰렸....
뽕뽕약?
다음달 10일 염휴를 만들기위해 요번주 다음주 주6일을 하게됬는대 벌써부터 암울합니다 ㅠㅠ
저도 추석 연휴가 어떻게 설정될지 기대(?)되네요.
자동차 부품업계는 기본 12시간일하는데;;;
동지여?
예전엔 어떻게 했나 몰라...
그러게요. 예전엔 주6이 당연했었는데...
근데 상대적인건지 몰라도 남들 쉴때 일하는거라 배로 힘듭니다.
  • A-z!
  • 2017/09/05 PM 08:40
2교대 주6일 하다보면 그냥 아무 생각 없어지더군요 ㅡ_ㅡ;;
내 개인 생활 따윈 없고 그냥 눈 뜨면 출근의 반복 ㄷㄷ
제 친구가 그렇게 일하는데 제 업무강도 듣고서 자기가 하는 일이 차라리 더 편하다고 위로 받더라구요. -_-;;
ㅋㅋ 11시간 6일...ㅜㅜ
T_T
토요일 1~3시까지 근무하는데 하다가 5일제 하는곳으로 바뀌었는데 신세계더라고요. 그러다 다시 6일하는데 하려니 진짜 못해먹겠더라고요. 6일제 그냥 그러려니했었는데 ㅋ
일하면서 느끼는건데 돈보다 여가입니다. 일 하다보면 딱 모던타임즈랑 시지프스의 신화가 그려집니다.
야근하면 불려가서 왜 야근하냐고 갈굼먹음 ㅋㅋㅋㅋ 그래서 울회사는 야근이없음 주말출근도 X
부럽...
주7일 근무 매일 12시간 하는 사람들도 많아요
자영업이 그렇죠. 근데 오너랑 직원이랑 마인드가 달라질수 밖에 없네요. 그리고 돈이 많이 들어온다고 해도 휴일없는 근무는 사절입니다.
저도 요즘 월급은 적어도 주 5일 하는 회사로 이직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쉬는게 쉬는것 같지가 않아서...
적어도 사람이 이틀은 쉬어야죠......
저랑 비슷하신듯 전 2년정도 했는데 그나마 월급 보면서 마음이 안정됨
주6일 하루 10시간씩 주말없이 일하고있습니다 친구들은 다 주5일이라 인간관계가 점점 메마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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