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절] 모두가 사랑하는 배트맨3인데....2012.07.23 PM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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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란의 굉장한 시리즈의 대단원인데....
역시 이쯤 오니 기운이 좀 빠진 듯한 영화가 됐군요.
그 누구도 다크나이트를 넘어설거라 생각은 안 했겠지만 그래도 너무 김이 샌 느낌입니다.

극중 8년만에 돌아온 배트맨인데 뭐랄까....오토바이 타고 등장은 아니지 않나....
여튼 개인적으로 뭔가 멋진 컴백 모습이 없어서 너무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베인과의 뭔가 시원치 않은 결투도 너무 실망스럽더군요.
육체적으로 배트맨 최대의 상대인데 역경을 딛고 일어선 시원한 카타르시스를 느끼기엔
그냥 투닥투닥 거리다 끝나서 재미없더군요.

그리고 베인 목소리는 이거 뭔 러시아 억양 쓰는 다스베이다.

절대 재미없는 영화는 아닙니다. 3시간에 육박하는 런닝타임도 길게 느껴지지 않았고요.
근데 만족스러운 영화는 또 아니더군요.

금새 다시 리붓해서 요즘 디씨가 만들고 싶어하는 통합세계관에 들어가는 새 배트맨 영화가 나올텐데
그 때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의 영화로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회색빛 고담시가 아닌 뭔가 바로크양식 떡칠되고 어둡고 무거운 고담시로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근데 놀란의 배트맨이 오히려 새로운 배트맨의 발목을 붙잡을 까봐 걱정되는군요.
댓글 : 12 개
전 완전 좋았는데.. 흠.. 사람마다 느끼는게 확실히 다른가봅니다
트랜스포머3 조낸 재미있었다는 평을 보고 아...사람이란 참으로 다르구나 라는걸 느낌
저도 더이상의 완성도를 말할수 없을정도로 좋았는데요

8년간의 공백에서 몸이 만신창이가된 배트맨이

그래도 범죄를 막겠다고 배트포드 타고 나왔을때 전율했고요
연가시 보는내내 숨도 못쉬고 긴장하며 봤다는 분도 계심 ㅋㅋ
그저 취향존중 ㅋ
배트맨은 슈퍼히어로가 아니니까 투닥투닥이 맞죠 ㅋㅋ

이번작은 악당들 너무 빈약한것 치고는 진짜 영화잘뽑아낸거에요

그건인정해야되요 전체적으로 지루하지도않았고

재미는 약간 점수가모질라도 영화는 만점짜리가 맞음.

영화내용자체가 2부작은 해야될 분량인데 너무 줄여서 이것저것 건너 넘어간게 너무많다고 생각되내요 근대 제목에 누설은 좀 써주셔야 할것같내요

이런걸로 테클거는사람이 분명히 있기때문에
확실히 취향인게 전 후반보다 초반이 더 흥미진진했는데 다수의 분들이 초반은 루즈하고 후반에 몰아친다고 표현하시는 것을 봤습니다.
저도 좀 실망;;
영화는 재밌게 봤습니다. 근데 떡밥은 많이 뿌렸는데,
플레이 타임에 쫓기는 느낌이라 좀 아쉽네요.
전 오히려 2편보다 재밌게봤습니다. 액션영화 보다가 울컥한건 처음이었어요.
극장이랑 쪽팔려서 참았지 혼자봤으면 울뻔했어요.
거의 대부분 공감가는 평이네요...가끔 이렇게 비슷한 생각 갖고계신분 보면 반가움
슈퍼히어로 아니라고 투닥은 좀.... 이소룡은 뭐 슈퍼히어로라서 투닥 거리지 않고 싸우나요.
베인 목소리 듣고 난 디아블로3 케인 목소리가 생각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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