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 ] 모닥불 피운 김에 고기 구웠어요2019.01.11 PM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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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여름에 가지치기 한 나무들이 바짝 말라있길래 태움. 땔감이 있으면 태우고 싶은게 인간이져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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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잘라놓은 나무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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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탄다~

주위 공기가 아주 따땃해져서 더웠음. 차가운 방에서 전기장판 세게 틀고있는 느낌ㅋㅋ 역시 겨울엔 모닥불인듯.

타고 있는 불을 보면 또 고기를 굽고 싶은게 인간이라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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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석쇠 준비하고 쪽갈비 사와서 숯에다 구웠어용

숯 화력이 좀 약하다 싶었는데 굽는데는 문제 없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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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구워짐.

다들 그냥 장갑 끼고 익었다 싶은거 집어서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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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뭐 먹을때 술 없으면 안됨.

가족중에 누군가가 영업당해서 사온 레드 스파클링 와인.... 레드에 스파클링은 난생 처음 들어봄.

걍 생각없이 마시기 좋은 저가 와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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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갈비 다 먹고 LA 갈비 구울 때 쯤에는 불이 알맞게 죽어서 그냥 직화로 구워버림.

문제는 이때 쯤 되니 다들 배불러서 굽기만 하고 먹지는 않음.

지금 매 끼니마다 LA 갈비가 나오는 바람에 다들 질려가는 중ㅋㅋㅋㅋ

 

댓글 : 4 개
헠헠 고기고기
위장에 기름칠 제대로 했네요ㅎㅎ
  • R&D
  • 2019/01/11 PM 12:36
선후가 반대로 된게 아닐까요? 고기를 사온김에 모닥불을 ㅋㅋㅋ 맛있어 보이네요 저런 불에 구워먹은지 진짜 오래된거 같은데 먹고 싶네요
이런 불에 구울 기회가 별로 없죠ㅎㅎ 저도 불 보면서 멍 때리다가 갑자기 불 아깝다는 생각과 함께 고기가 떠올라서..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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