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얼중얼...] 오랜만에 동네 뒷산 올랐는데...

안산 봉수대입니다.

진짜 뒤질뻔했네요...

동네 뒷산이라고 우습게 봤다가 큰코 다칠뻔...

중간에 몇번이고 포기하고 내려갈까 생각하다가 그래도 기왕 올라온 거 정상까지 가보자 해서 꾸역구역 끝까지 올라왔습니다.

막상 올라오니 힘들어도 뿌듯하긴 하네요.

근데 슬슬 내려가려니 비가 오네요... 으아아...

살려주세요.

[아꾸세루]

안산 산책길로 좋더군요. 어릴때 외가가 독립문쪽이어서 할아버지 손잡고 몇 번 갔었던 기억인데 몇 년전에
옛생각나서 산책겸 안산지나서 구름다리 거쳐 인왕산 돌아 나오니 산뜬하더군요.

[도토리묵처묵처묵]

저는 집 바로 위쪽이 둘레길 입구라 산책 겸 올라간건데 오랜만이라 그런지 저렇게 힘들 줄 몰랐네요. ㅜㅠ

[악력]

비도 오는데 고생많았습니다. 그나저나 봉수대라니!

[도토리묵처묵처묵]

봉수대 올라가니까 비가 내리더라구요.
그래도 올라간 의미는 있더라구요. ㅎㅎ

[M12]

뭐야.. 안산이 저렇게 높아요??
그래서 둘레길 뛰는거 힘들고 살빠지더라고 한거구나.....

[도토리묵처묵처묵]

생각보다 높더라구요.
한번 갔다오면 2kg은 그냥 빠지는 듯 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