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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일상] 헤드셋 지름2017.11.20 PM 10:00
뱅기에서 쓰는 헤드셋을 질렀슴돠. 비치되어 있는 공용이 있긴 한데(남의 귀랑 입에 간접키스하는 느낌이라 좀;;;)....
ANR(Active Noise Reduction)이라고 전자장치로 노이즈를 줄이는 기술이 적용된 헤드셋이고요 일반적으로 쓰는 노캔 헤드폰이랑 비슷합니다.
전원은 AA배터리를 쓰는 제품도 있고(BOSE... 여러분이 아는 그 Bose,에서 나온 A20), 마이크 단자에서 나오는 전원을 이용하는 경우도 있으요, 제 건 후자.
비행기마다 차이는 있겠으나 조종실은 상황에 따라(이착륙, 순항) 70-100데시벨 사이에서 계속 노출되어 청력 손상이 와서 귀 보호는 필수임돠.
위 비디오처럼 바람소리, 엔진소리, 계기 냉각팬, 에어콘팩 등등 고주파소음에 계속 노출된 상태라 ANR을 통해서 그에 해당하는 소리들을 잡아주는 겁니다.
일반 프로펠러 경비행기 소음은 프로펠러에서 나오는 저주파소음이라스 위 제품으로는 별 효과가 없으요...
양쪽 귀 안 덮고 DJ들처럼 한쪽 귀 열고 타는 날에는 일 끝나면 왼쪽 귀에 이명증세 오는 날도 있는데, 요런 날은 나중에 전자귀마개 제품 한 번 써볼까 합니다.
일반적인 레벨의 소음에선 작동 안 하고 청력 손상 오는 정도 이상에선 전자적으로 15데시벨 깎아주는 제품이라고 하네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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