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태지] 약속지킨 파판? 언콰이어트 나이트 파티 입장권 인증 후기2015.02.14 PM 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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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 : //www.seotaiji.com/comm/news/view/num/827/page/1


안녕하세요? 파판 매니아입니다.
루리웹 회원 분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으로
서태지 페이스북 사진 이벤트에 당당히 입상했지만,
저의 불미스러운 홍보 활동으로 팬덤 내에 알려지게 되어,
이에 즉시 사과문과 함께 주체 측에 자진하여
수상을 반납하겠다고 바로 의사를 전했습니다.

하지만, 루리웹 회원 분들과 한 공약을 지키지 못해 송구한 마음 속에서
저는 이번 페이스북 이벤트를 통해 수많은 매냐님들을 알게 되었고,
저의 사과문을 보신 90명의 추첨 당첨자 중 한 천사 매냐님의 구제로
본 이벤트 행사에 기적적으로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한번의 치명적인 실수가 있었지만,
그래도 나름 열심히 팬질한 보람을 느낄 수 있었던 순간이었습니다.

서태지 오프라인 행사에 당첨된다는 것은
로또 1등 혼자되는 것보다 어렵고,
당첨자의 동행자로 구제받는다는 것은 더더욱 어려운 일인데,
저에게 이런 일이 생겼다는 것은
다 루리웹 회원님의 응원과 지지 덕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참고로, 여러분이 궁금해하시는 이번 서태지 페이스북
[어제 & 오늘 사진 이벤트] 당첨자 초초레어템 선물은
바로 "언콰이어트 나이트 클럽 파티 초대권"이었습니다.

* 사녹 티켓처럼 서컴 공식 자체 제작된 입장권을 교부하는 대신
손에 곰돌이 도장 스템프를 찍는 방식으로 입장이 이루워져서
공약과 달리 취미갤에는 올리기 어려워
제 마이피에서의 손 인증샷과 동시 생중계한 후기로 대신하겠습니다.

이번 일로 서태지 형님에게는 눈 밖에 나버려서 속상하지만,
인간만사 새옹지마 그래도 잃는 게 있으면 얻는게 있다고,
루리웹의 끈끈한 정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여러분의 도움이 없었다면, 정말 순위권 근처에도 못갔을 겁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150213 금 PM 08:00 서울 서초구 서초동 소설호텔 지하 5.5 under 라운지 클럽 서태지 '언콰이어트 나이트 (Un-Quiet Night)' 파티 참석자 입장 확인용 곰돌이 도장 스탬프 인증샷
출처: https://twitter.com/ykmjffx/status/566391233962979330

[위드태지] 언콰이어트 나이트 클럽 파티 현장 중계소?
(* 본 글은 조작된 기억으로 사실과 다를 수도 있으니 절대 퍼가지 마세요.)

헐? 주차장에서 차에서 내렸다는 대장 봤다는 긴급 제보가?

08시 00분 행사 오픈

첫번째 순서
VCR 영상 인터뷰 : 서태지를 만난 사람들
아이유
지코
손석희 님
소격동 뮤비 감독 홍수아
유재석
유희열

08시 11분 김민석 이사님 사회자로 등장

08시 15분 두번째 순서 : 매니아 서태지를 말하다
패널 3명 등장 여 : 태지막강 님 / 남 : 스포츠경향 하경원 기자님 / 남 : 러달 님
* 발표 내용은 저 분들의 허락이 필요할 꺼 같아서 생략

08시 41분 패널 분들 발표 끝
(개인적으론
태지막강님은 감성적으로 / 하경원 기자님은 전문적으로 / 러달 뷉의 발표가 가장 좋았던 거 같음.)

08시 42분 세번째 순서 : 비더그린 프로젝트 이현우 기자님 인터뷰
브라질 추가 영상 VCR 잠깐
서태지 숲 추가 영상 VCR 잠깐
서태지 매니아 숲 영상 VCR 잠깐 / 드론 장비로 촬영 / 드론 장비 거기서 추락사 행방불명됨.
브릭과 함께한 영상 VCR 잠깐

서태지 씨를 직접 만나본 후 느낌은
되게 솔직한 사람이다.
팬들의 애정이 깊은 사람이다.
화를 잘 안내는 사람이다.
훨씬 인간적인 사람이다.
친구로 지내면 참 좋은 사람이다

08시 53분 탑티비 편집 VCR

08시 55분 네번째 순서 : 화제의 탑티비 이렇게 만들어졌다.
탑마미 등장

탑티비에 탑편이 없는 이유는?
탑의 여가 시간엔 뭐하시는지?
나이가 들어 보여줄 게 없다.
탑티비 끝난 게 아니다. 그럼 보컬 편이?

강준형 씨는 처음에 아이돌이 들어오는 줄 알았다.
쌍둥이설, 성형설 2년간 한끼만 먹었다고
대신 한번 먹을 때 폭식한다고...

화제의 멤버 닥스킴?
홍콩가서 원어민 통역 활약했다. 맛있는 거 마니 시켜 먹음.

09시 01분 닥스킴 깜짝 등장

김이사님의 닥스킴 계약 비화 소개
교수님을 대동해서 왔다고?
서태지랑 계약한다고 하니깐 혹시 사기일지 몰라서...
사실 어려운 글이 많아서 도움을 받았다.

키보더리스트 후보 중 실력도 실력이지만,
닥스킴 외모가 가장 출중해서 선발

탑 마미 : 닥스킴 젤 마니 연습한다. "정선배"의 요구를 다 들어준다.
닥스킴 : 9집 곡 중 "잃어버린"이 젤 힘들었어요.

09시 05분 닥스킴 퇴장

멤버분들은 비활동기에 뭐하나?
현진씨는 3개 밴드 활동
준형씨는 디아블로 레슨
탑씨는 음악활동을 거의 못함. 레슨 활동. 저번에 책도 냄. 안샀어요? 이미 다 팔렸는데...

가장 열심히 연습하는 멤버는?
서밴 역사상 가장 빨리 그리고 단시간에 연습 마스터한 닥스킴에게 박수!!! 짝짝짝
그럼 가장 게으른 멤버는? 역시 닥스킴! 느려요. ㅋㅋ

식사는 어떻게? 음식은 시켜 먹어요. 서컴 근처 스쿨푸드, 소공동 뚝배기.
김이사님 : 회사에 구내식당을 만들까 했지만, 구조상 어려울 것 같다.
항상 밴드 멤버들에게 죄송하게 생각.

서태지씨는 연습실에서 어떤 모습인가요?
늘 변함없이 스냅백, 청바지, 후드티로 편안한 복장으로
인사하고 빨리 종종 걸음으로 후다닥 들어간다.
합주 녹음해 간거 밤새 체크 점검하고,
그리고 다음날 함께 듣는다.

누구에게나 공평 평등하다.
항상 웃고 있다.
화를 잘 안내지는 않지만,
화가 났을 때와 안났을 때의 미묘한 차이가 있다.
전 그걸 알아요.
항상 다음 껄 생각한다.
남자봐도 매력이 있는 사람이다.
그리고 올해 락페스티벌 나갑시다. 괜찮은 락페가 있기에~ 우리 락페 나갑시다!!!

09시 14분 탑마미 퇴장

이제 마지막 순서입니다.

09시 15분 크리스말리윈 리믹스 우승자 한원탁 씨 등장 인터뷰
서태지 선배님은 음악을 들었을 때
음악보다도 가사로 말하는 뮤지션이다.
쩔어요.
너무 좋아서 지려요.
이번 리믹스 중간에 312 제 목소리 샘플 삽입.

자 그럼 탁씨는 공연 준비해 주세요.
지금까지 준비한 순서는 끝입니다.
지금부터 핸드폰을 넣어주세요.

~미안~
여기서는 수신 상태 불량

09시 22분 드디어 대장 등장

김이사님 오늘 사회 진행 잘 하셨다.
회사에서 서회장님이라 불러야 하는데,
서태지씨라 불러야 한다니 많이 어색하다.

사실 기획 단계에서는 출연 예정이 전혀 없었다.
리허설 할 때도 혹시 갑자기 안나오시면 어쩌나 걱정 마니했다.

나혼자 이번 행사를 진행하기가 넘 부담스러웠는데,
이렇게 나와주셔서 감사드린다.

이런 분위기의 토크는 아마 첨인 듯.
먼저 리믹스에 대해 얘기해 보면?
최초 기획은 아까 그 하경원 기자님이
먼저 이런 행사에 대한 아이디어를 주셨다.
해외에선 일렉트로닉카 스템 파일 공개하는 일이 흔한데,
국내에선 드물고 이례적인 일이었다.

참가자가 30명도 안될 것 같았으나.
300명이나 참가해 줘서 너무 놀라웠다.
탁 리믹스는 첫음을 듣자마자 우승을 확신했다.
다른 참가자들도 모두 좋았지만,
탁은 확실히 달랐다.

사실 엘리 목소리만 나오는 버전이 젤 좋았는데,
노래가 없어서 뽑아주기가 어려웠다.
그래서 특별상을 만들어 수여했다.

선발은 내가 심사 선정한다는 게 부담스러웠고,
투표로 하길 원했었다.
투표 결과도 생각했던 거랑 비슷해서 만족스럽다.

찡찡쿠마? 남팬의 질문
1. 토토가 같은 가요제 나오실 생각은 없으신지?
토토가는 회사랑 성사 직전까지 갔다가 우리랑 컨셉이 안맞아서 불발되었다.
그렇다고 방송을 가리는 건 아니다.

2. 락페 참가는 열린 마음으로 항상 생각 중이다.
락페에 참가 할려면 4개월 이상 멤버들과 연습이 필요하다.

3. 삑뽁이 이름은 정*담, 담이, 담아거리? (새 애칭인듯?)
프라이버시를 위해 이건 비밀이다.

갓 40대 현장 최고령자 여팬의 질문?
1. 멘트 무삭제 디비디는? 어렵다.
그거 다 넣을러면 디비디가 몇장인데? 그럼 시판하기가 곤란하다.
한정판? 절래절래 한정판 그런거 안되요.
DVD는 딱 상징적으로 노래만 수록해야?
대신 DVD 현장 스케치에 재밌는 거 위주로 최대한 넣어보겠다.
그리고 따로 출시는 어렵지만,
좋은 기회되면 하나둘씩 공개하겠다.

2. 화보집? 사진 찍는거 싫어해서 그건 곤란하다. 나는 락커다.
김이사님 : 9집 스튜디오 프로필 사진도 아직 찍지 못했다.
(김이사님이 게시판에 많이 졸라달라고 그러면 혹시?)

김이사님 : 저는 항상 서갤, 위태 수시로 댓글까지 확인
대장 : 어? 닷컴 빠트렸어요!
어쩔 땐 팬싸에서 일어난 제가 모르는 부분의 사실까지
알려주실 땐 깜짝 놀랄 정도입니다.

나도 물론 각 커뮤니티 두루두루 둘러본다.
태지존, 태지매니아 주옥 같은 글들이 가끔 올라오는거 본다.
요즘은 좀 뜸하지만...
위태? 위태 3차 인증하라고? 생각해 볼께.

우리 팬들의 조언들을 귀담아 듣고,
활동하는데 많이 참고한다.
앞으로도 계속 많이 해달라.

김이사님 : 심한 악플들 볼 때마다 이건 아닌데 하며, 고소까지 생각해야 싶지만,
대장 : 그들도 한 때 팬이었으니까 라는 생각으로 기다려 본다.

컴백 공연 때 오랫만에 무대에 서니 무척 떨렸다.
첫 등장 모아이 때 마이크 잡고 있는 거 떠는 거 본 사람? 손?

확실히 이번 9집 때 느낀 게 남팬들이 많아졌어요.
든든한
으리의 남팬들은 고맙다.
으리의 여팬들은 더 고맙다.
20대 여팬은 사랑?
30대 여팬은 으리?
1집 때부터 우린 유사 연애 감정으로?
니들 먼저 내 허락없이 시집들 갔다.

2년 안에 다음 앨범을 만들어달라?
에이 너네 음악 이상하면 한 번은 봐주고, 그 다음엔 안봐줄 거잖아~
삼세번! 사실 발로 만들면 다음 달에도 낼 수는 있어!
여러분이 준 세 번의 기회를 그렇게 쉽게 쓸 순 없지.
노력해 보겠음.

그리고, 9집 활동은 끝난게 아닙니다. 이거 여기서 얘기해도 되나요?
다음 주 정현절에 뭐하나 준비하고 있다. ********* 초초대박사건 *********
이 인원보다는 많을 것이다.
피켓팅의 빠른 클릭이 필요할지도...

갑자기 박♡♡ 아나운서 외침!!!
다음 10집 기자회견 때 사회자로 꼭 뽑아주세요!!!
15살때부터 연습했어요.
아 그 유명한 아나운서 매냐? 다음에 1순위로 고려해 볼께요.

자? 카메라 있나요? 사진 한장 찍어주세요?
사진기 없으면, 이거라도...

서로 얼굴들 들이밀자?
으구구 누가 소떼들 아니랄 까봐?
다시 자리에 일어셔서 다시 자기 자리로 돌아갈 때까지
일어나셔서 질서 정연 정리해주심.

다함께 캠코더로 사진 찍고,
현장 스케치식으로 훅~ 훝고 지나가면서 촬영 종료.

아쉽지만, 앵콜 공연 연습하러 또 가셔야 한다고...

10시 06분 퇴장

10시 08분 김이사님의 끝인사

그리고 리믹스 컨테스트 우승자 탁님의 공연으로 행사 종료!!!

출처: http://www.withtaiji.com/v3/bbs/zboard.php?id=board6&page=1&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1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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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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