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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 [정현절 공홈 생일점] 불혹의 나이를 지나..2016.02.21 PM 07:46
잘들 지내고 있나요 우리 퐐로들? ^^
그래요 드디어 오늘 나님 생일 이었어요~
어느덧 불혹의 나이를 지나 지명의 나이로 꺾어지고 있군요
예전엔 여러분들이 계란한판이다, 31베스킨라빈스다 하고 놀리기도 했는데
언젠가부터 놀리지도 않네요 ㅠ
뭐~ 그래도 괜찮아요 여러분들도 나도 똑 같이 가는 시간이니까요~ ㅎㅎ
얼마 전 능력자들이란 방송에도 나왔지만
우리 뇐~네 팬들이 방송 사전투표가 뭔지를 몰라서 1위를 할 수가 없었다는
슬픈 이야기가 생각나네요 ㅎㅎ 알았어도 귀차나서 안 했을지도 ㅋㅋ
농담이고요 그보다 오랜만에 티비를 통해서 우리 열혈 퐐로들을 보니 너무 좋았어요
놀랍기도 하고 감동스럽기도 하고 주옥 같은 대사들.. ㅎㅎ 보는 내내 아빠 미소로 본 것 같아요
그런데 나보다 여러분들의 반응도 장난이 아니더라고요
방송을 들었다 놨다 하던데. 그 예능 감이 서태지 능력보다 훨씬 우월했어요
진짜 방송 해볼 생각 없나요? 생각 있으면 서컴 김이사에게 전화해요
전화번호는 맥락상 나중에 알려줄게요.. ㅎㅎ
또 농담이었고요 ^^
이제 흐름상 나의 근황을 말해야 할 타이밍 같은데요 ^^
나는 이제 긴~ 휴가(육아)의 시간을 마무리하는 중 이예요
그 동안 나름 영감님과 접선도 좀 한 것 같고 ^^
재 충전도 잘 된 듯 해서 이제 나의 부업? 을 시작해보려는 중 이예요
참고로 이번엔 본업은 전혀 못했지만.. ㅠ
그래도 이번 휴가는 담이와 긴 여행을 함께 하면서 많은 일들을 겪게 되었는데요
그래서 인지 매일 매일 하나씩 신뢰를 쌓아가는 시간을 가지게 된 것 같아서
아주 소중한 경험을 한 것 같아요
이번 여행에서 있었던 일천열가지의 이야기들은
나중에 음악을 통해서, 또는 직접 이야기 해줄게요 ^^
지금 글을 쓰는 이곳은 인터넷도 전화도 안 되는 곳 이라
이번 생일 글은 좀 미리 써두는 중 이예요 ^^
하늘을 올려다보면 높은 나뭇가지들 위로 하얀 구름이 천천히 지나가고
그 사이로 수많은 별들이 반짝이고 있어요
여긴 세상과 단절된 듯도 하지만 사실 진짜 세상과 만나는 순간인 것 같아요
우리 퐐로들과의 진짜 세상에서의 만남도 언제쯤일지 궁금해지는 콰이엇나잇 이네요 ^^
새벽에 글을 쓰니 뭔가 감성적이 되는군요 ㅎ
아무튼 오랜만에 근황을 전하면서 사진이 없으면 실망할까 봐 사진을 찾아보았는데요
아빠가 되면 여행 사진에 아빠만 없다더니.. 그게 진짜였어요! ㅋㅋ
(몇 장은 있지만 몹쓸 사진 ㅋㅋ)
그래서 뭐 어쩔 수 없이 멋진 자연절경과 담이 사진 이라도 올려요
근디담인어딨담?
요깄담~
이제 인사해야 할 시간 이군요
오늘 이렇게 많은 퐐로들이 나의 생일을 많이 축하해주어 감동이었어요~
멀리 있어도 우리 퐐로들의 마음은 모두 전달이 되는 것 같아요~
그럼 모두들 열심히! 건강히! 공과금도 잘 내고! 즐겁게 지내길 바라고
다음엔 더 멋진 모습으로 만나길 바랄게요~
그럼 아~~뇽!
아쉬울테니.. 아빤 요거라도? ㅎㅎ
Ps: 시차 때문에 서온 소식을 제대로 못 접하고 글을 보내게 되네요
그래도 대단한 팬들 덕분에 온니전이 뭔지도 알게 되고 ㅎ
퐐로들이 실력자들이 많아서 예쁜 물건 엄청 많을 텐데.. ㅠ 나중에 인증사진 많이 올려줘요~
그리고 항상 고마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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