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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 10월 4일?2011.04.24 AM 12:52
왠지 요즘에 난 그 소녀가 떠올라
내가 숨을 멈출 때 너를 떠올리곤 해
내 눈가엔 아련한 시절의
너무나 짧았던 기억 말고는 없는데
넌 몇년이나 흠뻑 젖어
날 추억케 해..
네가 내 곁에 없기에
넌 더 내게 소중해
너는 여우 같아
잠깐 내가 잠든 사이에
넌 내귓가에 속삭였어
어째서 넌 날 잡지도 않았었냐고
원망 했어
내게 네가 너무 맑아서 말 못했어
네가 내 곁에 없기에
넌 더 내게 소중해
너는 여우 같아
내가 없기에 이 곳에 없기에
네가 없기에 넌 아름다워..
내가 없기에 이 곳에 없기에
네가 내게 소중해
너는 여우 같아..
내가 없기에 이 곳에 없기에
네가 없기에 넌 아름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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