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highcut.co.kr/bbs/board.php?bo_table=fashion_cut&wr_id=52313
수영에게 '젓가락 각선미'란?
-장점이자 단점.
젓가락 각선미라는 타이틀은 굉장히 좋은 거 같아요.
말만 들었을 때는 날씬하고 몸매 좋은 인상을 주잖아요.
근데 저는 사실 좀 찌고 싶어요. 건강미 있는 다리였으면 좋겠어요.
수영에게 감추고 싶은 약점(비밀)이 있다면?
-진짜 감추고 싶으면 이야기 안 하죠.ㅋㅋㅋ 짝눈이에요. 사람들은 잘 모르지만 신경 써서 보시면, 짝눈이라 그게 좀 콤플렉스예요.
수영에게 비행기(공항)란?
-많게는 한 달에 왕복 열 번도 타는 것 같아요.
공항은 편하고 싶지만 편할 수 없는 장소(공항 패션이 항상 찍혀서),
기내는 가장 편할 수 있는 장소예요.
수영에게(죽어도 제대로 못하겠다던) 애교란?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해주고 싶은 것.ㅋㅋ 그 전에는 죽어도 못하는 것.
수영에게 평소 가장 의지하는 선배는 누구?
-저는 소녀시대 선배님들한테 많이 의지해요. 아님 엄선배. 엄마요. ㅎㅎ
요즘 가장 눈에 띄는 후배 걸그룹(or 보이그룹)은 누구?
-수영: 제가 진짜 요즘 후배들을 잘 모르더라고요.
예전에 선배님들이 "하도 많아서 누가 누군지 모르겠다" 이럴 때 '우리 나름 다 다르게 생겼는데' 그랬는데,
이젠 제가 가요 프로그램을 봐도 잘 모르겠어요.
샤이니가 훌륭하지만, 너무 잘해서, 후배라는 생각이 안 들고 그냥 동료 가수 같아요.
어느덧 봄이 지나 여름이 다가오는데, 이번 여름에 가장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수영: 휴양지에 가서 수영 말고 그냥 스파를 받고 싶어요. 저는 수영을 못해서 물을 즐기지 않는 편이에요.
유리랑 보라카이 갔을 때 바다에 들어갔는데 제가 무서워서 유리만 붙잡고 다니니까 애가 귀찮았는지 튜브 주더라고요.
유리는 물개예요. 걔가 수영하는 걸 보면서 대리만족을 느껴요.
수영의 내 마음대로 SM베스트10
정치인 : 보아 언니. 심사하는 걸 보면, 나라 일이든 뭐든 똑 부러지게 잘 해결할 것 같아.
요리사 : 규현 오빠?! 갑자기 앞치마 두른 모습을 상상하니 어울려서.ㅋㅋ 오빠가 와인을 좋아해요. 파스타에 와인을 넣어 가며 요리하는 모습을 떠올렸어요.
드라마 작가 : 종현이? 가사를 잘 쓰니까. 대사도 센스있게 쓰지 않을까.
카레이서 : 시원 오빠? 시원 오빠 차를 탄 적이 한 번 있는데 운전 진짜 잘하더라고요. 기럭지가 좋아서 카레이서 복장도 잘 어울릴 것 같아요.
야구 투수 : 민호? 운동이면 뭐든 다 잘하니까.
패션 디자이너 : 티파니? 화려한 걸 좋아해서 드레스 만드는 디자이너가 될 것 같아요. 핑크색뿐이겠지만,
펀드 매니저 : 써니? 그래도 꽤 경제 관념이 있는 듯,
학생 주임 선생님 : 강타선배님? 그냥 선배님이다보니.ㅎㅎ 멋있는 주임 선생님일 것 같아요. 조각 같은.
국정원 비밀요원 : 연희 언니. 은근히 운동도 잘하고 말수가 적으니까 비밀을 잘 지킬 것 같아요. 얼굴이 예뻐서 의심도 덜 받고.
CNN 종군기자 : 서현이!! 언어도 잘하고~ 똑 부러지잖아요.
출처 : http://je-kwon.tistory.com/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