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피니트] 20130718 Mnet 20's 초이스 - Inception & Destiny2013.07.18 PM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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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군무의 재림'. 인피니트 싱글 [DESTINY] 컴백!

인피니트가 두 번째 싱글 앨범 [DESTINY]로 전격 컴백했다. 데뷔 당시 완벽에 가까운 군무 실력으로 '칼군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냈던 인피니트가 '칼군무의 재림'으로 컴백을 선언했다. 2012년 美 빌보드지가 뽑은 최고의 K-POP 싱글인 [추격자]의 활동을 성공리에 마치고, 리더 김성규의 솔로 활동과 인피니트H 유닛 활동. 그리고 2013년 상반기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던 [Man in Love]로 활동하는 동안 음악적인 확장과 발전을 끊임없이 이어나갔던 인피니트가 이번엔 트레이드 마크와도 같았던 '칼군무'를 다시 꺼내 들었다.

싱글 앨범의 이름이자 타이틀 곡 "DESTINY"는 그런 인피니트 본연의 매력에 더욱 집중한다. 한 번 들어도 잊혀지지 않을 만한 드라마틱한 멜로디 라인과 오케스트라 선율의 조합. 그리고 그 둘 사이를 시원하게 파고드는 일렉트로닉 비트가 마치 클래식과 미래적인 사운드를 집약시켜놓은 듯 새로운 매력으로 귀를 즐겁게 한다. 프로듀싱 듀오 Rphabet의 감각적이고도 정교한 사운드메이킹은 장르의 경계를 넘나들며 새로운 인피니트의 음악을 탄생시켰다.

특히 비욘세와 크리스 브라운, 아델 등의 앨범을 마스터링한 Tom coyne이 직접 공을 들인 "DESTINY"는 볼륨을 크게 해놓고 들었을 때 그 사운드적인 매력이 몇 배로 돌아올 정도로, 공격적인 볼륨감이 더해진다면 훨씬 음악을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또한 깐깐하기로 소문난 미국 유니버설 스튜디오가 처음 국내 스텝에게 촬영을 허가한 것으로 화제가 된 "DESTINY"의 뮤직비디오는, 쟈니브로스 홍원기 감독의 진두지휘아래 미국에서 9박 10일의 긴 일정 동안 블록버스터 영화 같은 뮤직비디오로 탄생되었다.

두 번째 트랙 "Inception"은 곡 초반부의 그루비한 R&B 음악이 어느새 파워풀하고 청량감 있는 댄스 음악으로 변신하는 새로운 스타일의 음악이다. '그 동안 인피니트가 보여주지 않았던 매력이 무엇일까'라는 질문을 던지며 곡 작업을 시작했고 15&의 "Somebody"와 아이유의 "그 애 참 싫다" 등을 만든 심은지 작곡가가 그 해답을 내려주었다. 역동적인 비트와 아름다운 화성이 슬픔과 기쁨을 동시에 느끼게 하는 ‘너에게 간다’는 힘있게 뻗어나가는 남자 발라드로서 그 매력이 돋보이고, 마지막 트랙 ‘엄마’는 제목 그대로 이 세상 모든 엄마들을 위해 바치는 노래이다. 피아노로 잔잔하게 시작해 인피니트의 감성적인 보컬이 잘 녹아져 있는 초반부를 거쳐 후반부로 가며 쏟아지는 대규모 악기 편성과 애절하고 애틋한 보이스가 돋보이는 감동 트랙이다. 가장 인피니트답지만 가장 새로운 [DESTINY]로 인피니트는 'ONE GREAT STEP'을 내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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