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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20140720 SURE 슈어 2014년 8월호 윤아 인터뷰2014.07.26 PM 11:43
수줍은 듯 앳된 미소가 아름다운 소녀시대 윤아가
<슈어> 8월호 커버를 장식했다.
일본과 중국, 한국을 오가며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는 그녀를
이태원의 한 고즈넉한 스튜디오에서 만났다.
환한 웃음을 지으며 스튜디오 문을 열고 들어선 윤아는
촬영 콘셉트 보드를 꼼꼼히 챙긴 후
오늘 촬영에 반가운 마음을 드러냈다.
"최근에 작업했던 화보들은
늘 시크한 포즈를 취하고 표정을 지었죠.
벌써 많은 시간이 흘렀는데도
여전히 카메라 앵글 속 제 모습이 때론 어색해요.
간만에 이렇게 환하게 웃으며 촬영하니
가장 저다운 모습이 담기는 것 같아 마음에 들어요."
중간중간 본인이 나오는 모습을 꼼꼼히 모니터링하며
적극적으로 촬영에 임한 그녀는
긴 촬영 시간에도 지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
"연기자로서도 차근차근 욕심내지 않고 단계를 밟으려고 해요.
괜히 조바심 내다가 실수하는 것보단 늦더라도 돌아가는 편이 낫죠."
어느덧 데뷔 8년 차 소녀시대 윤아.
낭창낭창한 소녀 이미지는 여전하지만 한결 깊어진 표정과 감정 신은
여배우의 오라가 조금씩 오버랩되기도 했다.
내추럴한 아름다움이 담긴
P.80
이렇게 웃으면서 화보 찍는 게 정말 오랜만이에요.
늘 심각하게 표정을 짓고 포즈를 하고 있었죠.
가장 나다운 모습을 담을 수 있어서 맘에 들어요.
머리를 헝클어볼까요?
아님 더 활짝 웃어볼까요?
벌써 데뷔한 지 꽤 많은 시간이 흘렀지만
카메라에 담기는 내 모습이 여전히 어렵고
가끔은 낯설기도 해요.
연기에도 너무 욕심내지 않으려 해요.
서두르지 않고 한 단계, 한 단계 차근차근 작품을 대하다 보면
배우의 옷이 꼭 맞는 날이 오겠죠.
자꾸 이상하게 지금 이곳이 일본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고요하고 소소한 공간이 주는 평화로움 때문일까요.
일본에서 사진집 찍는 기분이에요.
오늘은 좀 더 풀어지고, 나른해져도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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