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GIT 쓰기 아직 햇갈리네요 -_-;2016.06.14 AM 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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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출시 후 꾸준히 버그 패치하고 apk 올리다가
차후 업데이트에 적용할 부분이 미완성인채로 그대로 올라가버렸더라구요;
다른 프로그래머가 한건데 제가 미처 발견하지 못해서 생긴 해프닝입니다.
10분만에 발견해서 얼른 수정해서 그나마 막아서 다행이죠...

다음에 업데이트하다가 또 이런 일이 발생할 것 같아서
github라던가 도입을 하자고 제의는 하지만 시큰둥하네요.

여태까지 2명의 프로그래머가 직접 usb로 파일 주고 받으면서 하는거지만
상당히 비효율적이라고 생각중입니다...사실 통합도 제가 하고 apk를 업로드하는 것도 저니까
필요성이 저만 느껴지는걸지도...?

일단 일정 미뤄두고 여태까지 git에 대해서 파악중입니다만...
unity cloud build로 일단 적용 해보고 클라우드 빌드도 한번 해봤음에도
아직 모르는게 태산이네요. 언제 다 파악하고 다른 프로그래머한테도 어떻게 알려줘야하나 고민입니다
차차 쓰다보면 익숙해지겠죠...

계속 새벽늦게까지 일하게 되네요. 지금도 일하시는분들 화이팅입니다
댓글 : 12 개
전에 LG 모바일 쪽 협력 업체로 일할 때 Git 많이 썼었죠.
처음엔 어려웠는데 나중에 가면 사실 쓰던 거만 쓰게 돼서...
금방 익숙해 질 겁니다.

게임 업계 종사하시나 보네요.
저도 게임 프로그래밍 쪽 준비하고 있습니다. 1월에 모 회사에 갔다가
한달만에 나오는 쓴잔을 들이켜서...

빨리 취직이나 됐음 좋겠...orz
사실 아직 대학원생인데 게임 개발해서 출시까지 해서 관리중입니다.
저도 취직 됐으면 좋겠네요 ㅠㅠ 화이팅입니다
개발자들은 다들 늦게 자는것 같네요.
저는 회사에 개발자가 저 하나인지라.. git을 쓰긴 해도 협업 툴이라기보단
언제 어디서라도 (휴가중 외국에서도.. ㅠㅠ) 작업이 가능하도록 쓰고 있어요.
지금도 집에서 작업중입니다.

뭔가 빤쓰 바람에 작업 해야 집중이 잘 되는 타입이다보니. ㅎㅎ

야근.. 아니 철야하는 개발자들 모두 화이팅입니다. :)
저도 컴퓨터, 노트북 바꿔가면서 서울과 지방 왔다갔다하면서 쓰다보니까 자연스레...화이팅입니다
그냥 svn을 쓰시는건 어떠신지..
저도 아들내미 재우고 집에서 작업중입니다.
개발자들 화이팅~
유니티로 개발하는지라 svn은 잘 모르겠네요 -▽-...실력 미달이다보니
이것저것 건드는거죠. 그것도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유니티에 svn적용해서 팀프로젝트로 하고 있습니다.
서버중심관리라 리소스도 관리하기 편해고,
프로그래머가 아닌 직군도 좀 적응하기 편하거든요.
깃은 저는 머리가 나빠서 정말 쉽게 적응하기가 쉽지가 않네요.ㅜㅜ
클라용량도 나중엔 많이 필요해지고 해서 GG..
그래서 친구랑 하는 인디프로젝트는 네이버 svn저장소에 올려서(무료료 프로젝트당 2기가 제공해줍니다)
유니티로 개발하고 있습니다. ㅎㅎ
svn 이 문제가, dvcs 가 아니다 보니, 로컬 히스토리가 보존이 안되어서 소스 머징 시 원치 않는 롤백 사고가 자주 발생할 수 있는 문제가 있습니다. (실무에서 몇 번 당해봤습니다 ㅜㅜ) git 은 자기 로컬에도 저장소가 있는지라 이런 문제에 대한 대응이 상당히 유연합니다. 잘못되면 롤백할 수도 있고요.
저 문제 외에도 분산작업용 기능이 꽤 풍부해서 (대표적으로 pull request 같은 것들) 코드 리뷰 등을 할 때에도 매우 유용하죠. 여러 개발자가 작업할 때에는 dvcs 가 서버 중심보다는 여러가지 점에서 유용합니다. facebook 같은 경우도 소스 덩치가 너무 커서 어쩔 수 없이 svn 썼다가, 최근에 dvcs 인 mercurial 개조해 쓰는 것으로 마이그레이션했죠. (이건 jira 로 유명한 아틀라시안 제품)

원래 svn 한 4년정도 썼다가 git 으로 넘어간 지 3년 정도 되는데, 확실히 여러 개발자와 같이 개발할 떄에는 git 이 훨씬 강력합니다. sourceTree 같은 프론트엔드에 github 같은 서비스들 결합하면 여러 모로 유용해지죠. github 는 소스 공개로 용량 제한 없이 가능하고, bitbucket 에서는 비공개로 가능합니다. (다만 이용자수에 제한이 있음)

지금 다니는 회사도 2년전까지 상당수가 svn 썼다가 회사 차원에서 github enterprise 사서 모두 git 으로 대거 이주했죠.

단점은 대부분의 dvcs 가 기능이 꽤나 복잡해서 공부를 좀 해야 합니다. 저도 그 복잡성 때문에 개인 프로젝트는 fossil-scm 이라고 sqlite 만든 richard hipp 씨가 제작한 툴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것도 dvcs 이긴 하지만, 소규모 개발에 맞게 전반적인 기능이 굉장히 간략화되어 있죠. sqlite 오픈소스 관리 사이트가 이걸로 되어 있습니다.
혼자서 개발하시는 거라면 윗분 말씀대로 svn 을 쓰셔도 크게 문제는 없습니다. 작업 후 바로 커밋하면 충돌날 일도 없고 하니까요. (저 위에 언급드린 롤백 문제는 모두 다수의 개발자들이 동시 작업 하다 터진 문제입니다) 다만 만약 나중에라도 다수의 개발자분들과 같이 개발하실 필요가 있으시다면 git 을 공부해 두시는 게 좋기는 합니다. 요즘 상당수의 오픈소스들이 git 기반의 github 로 배포되고 있기도 하고요.
요기 가보시면 아주 간단한 개념은 잡으실 수 있습니다.
https://rogerdudler.github.io/git-guide/index.ko.html

전반적인 작업흐름은 통합관리를 하셔야하는 글쓴이 분께서 저장소를 하나 만드시고,
이걸 다른 개발자가 fork하면 자신의 리모트 저장소가 하나 생기게 됩니다.
그럼 그 개발자는 이 리모트 저장소를 다시 자신의 PC등 작업환경에 clone을 해서
로컬 저장소를 만드는 거죠. 그 이후에는 일반적으로 svn을 사용하듯이 로컬저장소에
브랜치 만들고 커밋하면서 쓰다가, 어느 정도 개발이 되고 나면 자신의 리모트 저장소에
push를 해서 개발내역을 통합해 줍니다. 최종적으로 자신이 맡은 부분이 개발이 끝나서
전체 마스터 브랜치에 통합해야하는 경우에는, 자신의 리모트 저장소에서 pull request를
날려주면, 글쓴이 분께서 그걸 전부 리뷰한 후에 OK해주면 변경 내역이 통합이 되게 됩니다.
물론 문제가 있으면 다시 수정해서 올리라고 reject할 수 있구요.
유니티 경력 3년이 채 안되는 미천한 몸이지만...

유니티 Asset Server 랑 Tortoise SVN, 버전컨트롤은 요 2개만 경험해 봤는데요

유니티 애셋 관리는 Asset Server가 잘 되어 있고, 프로그램 코드 변경사항 추적은 거북이가 편한 느낌이었습니다.

프로그래머 입장에선 거북이가 짱, 그 외 직종까지 같이 쓴다면 애셋 서버? ㅎㅎ

전 요새 일본쪽 회사 노리고 있는데, 이 쪽은 GitHub가 반, SVN이 반 정도인가 보더라구요. Git도 많이 쓰는 듯...
  • aksiz
  • 2016/06/14 AM 08:38
혼자서 개발을 하더라도 버전 컨트롤 시스템 을 사용하는게 엄청 편해요.
아직 개발중인 기능이 있다면 feature branch에서 개발하다가, 개발 완료 되면 merge하면 되고, 문제 생길때 어디부터 생긴건지 추적도 가능하고요.
여러 버전 컨트롤이 있지만, git이 상당히 강력하고 한번 배워놓으면 여러모로 쓸모가 많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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