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전자동 커피머신을 사봤습니다2023.12.14 AM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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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는 그냥 자동커피머신으로 검색만 해도 수두룩하게 나오는지라

아...사진에 나오는구나 -_-;;



여튼 그 동안 카누만 사 먹다가 뭔 바람이 불어서인지

그냥 기분도 좀 내볼겸 해서 하나 사봤습니다



원두는 뭘 사야할지 몰라 그냥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별다방 원두로 하나 샀습니다.



처음 3잔 정도는 그냥 버리고 (처음 가동해서 나오는건 버리라고 하길래..)

그 다음것부터 먹어봤는데


음..


원두가 안좋은건지 그저 그렇습니다.

향이 좋지도... 잔향감이 좋지도.. 부드럽지도..어느것 하나 특출난게 없군요.


내릴 때 나는 소음/진동은 예상보다 훨씬 커서 놀랍고


그저 단지 직접 내린 커피는 편하게 마실 수 있다? 이 정도?

라떼를 좋아해서 일부로 라떼 기능이 있는 제품으로 골랐는데


나중에 한번 해먹어 봐야죠.






댓글 : 22 개
이제 자신에게 맞는 원두를 찾는 여정을 시작하셔야 할때가 온거 같군요.

저희 회사도 얼마전에 전자동 커피머신을 샀는데 원두 테스트만 몇개월 했었죠.
  • 택~*
  • 2023/12/14 AM 10:05
저희 회사도 전자동 쓴지 오래되었는데
원두는 그냥 맥심꺼 쓰고 있어요
입이 적응해서 그냥 그런갑다 하고 맛있게 먹고 있습니다
원두 고르다가 먼가가 아쉽다고 느껴서 보관용기를 사게 되고
그래도 먼가 아쉬워서 콜드브루 머신사고 겨율이라 아쉬워서 핸드드립까지....
그 테크탄게 접니다 ㅜㅜ
  • 택~*
  • 2023/12/14 AM 10:05
전 귀차니즘 땜시 그정도 테크는 안탈듯 합니다 ㅎㅎㅎ
전 관리 귀찮아서 일리 캡슐머신 구매.
  • 택~*
  • 2023/12/14 AM 10:06
캡슐 머신은 있는데 안쓰게 되더라능...
나중에 스팀기능도 있는 머신기까지 사서 직접 라떼 해먹는 것도 재있어요
  • 택~*
  • 2023/12/14 AM 10:06
제가 라떼를 좋아해서 일부로 스팀기능이 있는 모델로 구매했습니다.ㅎㅎ
개인적인 견해로
가성비 원두로는 노브랜드 성수 미디엄 로스팅..
그리고 의외로 맥심 시그니처 블렌드 원두가 기본으로는 좋더라고요
  • 택~*
  • 2023/12/14 AM 10:07
저희 회사에서 맥심 원두 먹어요
괜찮던데요? 문제는 용량이 500그램짜리만 있어서 혼자 먹는 제가 담당하기엔 너무 많아서...
전자동 산뒤 꼭 카페 방문 안해도 되고 좋더군요.
  • 택~*
  • 2023/12/14 AM 10:08
그나마 주말 휴일에 집밖에 나갈 이유가 없어질 듯 합니다.
이젠 정말 집돌이 확정입니다.
별다방보단 원두로스팅 판매사이트가좋고 크레마도 존존하게 잘나와요.다만 카페의 진득한 진하고 농도높은건 수동머신뿐이죠.다만 수동은 만들때마다 맛의편차가심하고 한잔만들때마다 엄청힘들죠
아메리카노 수동퀄리티로머코싶다할땐 유라 에스프레소머신이좋고 라떼기능없는걸로하면 더저렴한데 비싼게 흠이죠 캡슐 에세 전자동하다 수동 머신풀셋트로 하다 유라전자동으로 최종 안착했네요
  • 택~*
  • 2023/12/14 AM 10:26
원두로스팅 판매사이트 추천해주실만 곳 있으실까요?
검색해보니 잘 모르겠어서..
샘플러 사서
입에 맞는거 찾아보세영
별다방은 기본적으로 강배전이라 많이 써요... 홀빈으로 사도 부서진 원두가 너무 많고 질이 좋지 않습니다.
모모스커피 추천합니다. 검색하시면 바로 나오구요.
산미 없는 고소한 맛을 원한다면 에스쇼콜라 추천 드립니다.
  • Thane
  • 2023/12/14 AM 10:51
전 이거랑 같은 라인 사용하고 있습니다.
처음 한 10잔 정도는 버린다 생각하세요.

그리고 전자동 커피머신 특성상 원두가 중강배전 보다 올라가면 기계 내부 부품에 커피오일이 껴서 잘 안빠지고 나쁜 맛이 난다니깐 원두 구입시 로스팅 보시구요.

그리고 1주일에 1번씩은 물받이 부분, 추출 유닛 청소 해주세요.

그리고 원두 보관은 유리밀폐용기로 하면 몇개월 정도 보관해도 되니 참고하시고요.
https://youtu.be/OB70Mx7E2oU?si=lq-mnL_5p8aupJSl

인터넷에 여러 로스팅 샵이 있는데 전 가성비로 커피창고 이용하고 있습니다.
저는 3200 시리즈 샀는데,싸구려 원두 1kg로 커피 한 20잔이상 뽑아서 그냥 버린것같아요

그뒤엔 그냥 쿠팡에서 스타벅스 원두로 커피 마시고있는데,확실히 이게 가성비가 좋더라구요
이제 원두를 찾는 여행을 하시는군요 ㅎㅎ
어지간한 머신은 다 사용해봤는데 우리가 익히 하는 그 커피맛을 내려면 고가의 반자동 머신 or 수동 핸드드립 그 정도 밖엔 답이 없는거 같습니다. 물론 원두가 커피맛 영향력의 1티어긴 한데 전자동이 생각보다 우리가 생각하는만큼 맛을 잘 내주진 않더라구요. 편의성으론 캡슐이고 콜드브루 특유의 향도 갠춘하시면 콜드브루 원액 이 두가지가 편의성과 맛의 밸런스 최상위권 같습니다.
제가 커피 미식가는 아니지만 그래도 하루에 4-5 샷 정돈 꾸준히 마시는 입장에서 단순 맛만으로 정리해보면
고가의 반자동 머신 > 핸드 드립 (수동) > 콜드 브루 원액 > 일리 캡슐 > 카누 > 핸드 드립 (기성품) > 맛없는 캡슐 > 파드 커피 이런 정도인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론 자동이든 반자동이든 캡슐이든 원두 자체가 괜찮다면 기본은 한다고 생각합니다.
필립스 라떼고 몇년째 쓰고 있는데
원두 탓이 아니라 필립스나 드롱기 전자동 라인이 맛이나 향을 잘 못뽑는다는 평이 많아요
가정에서 매장정도의 퀄리티 나는 브랜드는 '유라'라고 하더라고요 저도 주워들음.
gs편의점 커피가 평이 좋은데 거기도 유라 머신 사용한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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