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다한 일상] 일본 불매운동 때문에 불효를 저지르게 됐습니다...2019.07.07 PM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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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가 오사카에서 어린시절을 보내셔서 칼피스를 입에 달고 사셨습니다.

 

그래서 성묘를 갈때 산소에 술이 아닌 칼피스를 뿌리는게 전통이 됐습니다.

 

 

 

그런데 의도치 않게 일본제품 불매로 인해 올해는 칼피스를 사다드릴 수 없게 됐네요

 

대체품으로 밀키스를 뿌려드려야 할까요 후...

 

 

댓글 : 13 개
생전에 자주 드셨던거고 집안 전통이 된 일인데 왜..?? 가족분들이 모두 반대하셔서 그러세요?
할아버지께서 버거킹을 즐겨드셔서 버거킹 버거를 매번 드렸는데

불매운동으로 인해 롯데리아 버거를 드리면....흠흠
이런건 예외로두고 한병정돈 사도 되지않을까요
님과 가족분들이 불매운동을 해서 안 사신다는 거에요
아님 남들이 불매운동하는데 눈치보여서 못 사신다는 건가요
아님 불매운동 여파로 우리나라에서 못 구하신다는 건가요?
첫번째 경우가 아니라면
그냥 사서 뿌려드리셨으면 좋겠네요.
전적으로 님이 판단할문제에요..
누구도 강요하는사람없어요.. 요즘 분위기를 강요하는 것처럼 몰고가는게 문제지요..
개인적으로 '불매운동'을 하고싶으시다면 할어버님 산소에 카루피스는 사다드리고
다른부분에서 열심히 불매운동 하시면 되지요~
카루피스 하나산다고 님의 신념자체가 무너지는게 아니랍니다
독립운동하시며 일본순사를 칼로 도륙하시던 이야기를 곧잘 해주시던 할아버지가...

"그놈 새끼들의 삐루는 존나 맛있단 말이지 껄껄껄..."

하던 기억이 납니다 아 할배 보고싶다 ㅠ
알렉스에, 에반게리온까지 보시면서 갑자기?
나는 되지만 할아버지는 안되요 인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입이 안되는게 아닌 이상은... 평소 하던대로 하셔도 괜찮지 않을까요?
이건 좀 오바인데;;;;
내용이 구체적이지 않아서 정확하게 파악이 되지 않는데요

불매운동때문에 안된다는게.. 본인이 불매운동을 하기때문에 사질 않아서 안된다는건지..

혹은 불매운동으로 인해서 매장에서 팔지 않기때문에 안된다는건지

그게 파악이 되지 않습니다.

전자의 경우에는 굳이 그럴 필요가 있나요? 라고 생각하고요.

후자의 경우에는 어쩔수 없는 사항이니 할아버지께서도 이해하실겁니다.
상관없어 보이는데요
걍 칼피스 뿌리세요
알렉스 2.0은 예약걸어놨던 물건이었는데 애매하게 시기가 겹쳤습니다.
반다이제 물건이라서 아오시마처럼 특별하게 극우업체 관련된 것도 아니고.. 올렸던 거랬지요.

제가 너무 예민한걸로 엉뚱하게 신경쓴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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