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 20170317~0320, 오사카,교토 [2]2018.06.01 PM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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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3월 18일)이 밝았습니다.

예전부터 일본에 가면 꼭 여기는 가보고 싶다! 라고 생각해 뒀던 곳인 금각사를 먼저 가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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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를 나서면서 잠깐 편의점에서 한컷

러브라이브였나 콜라보레이션 행사를 하고있네요...

편의점에서 프라모델까지 팔고있어서 놀랐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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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각사는 한큐 전철을 타고 교토 제일 구석의 사이인역에서 내려서 버스를 타고 가야 합니다.

일본의 경주 소리를 듣는 도시답게 옛 분위기의 절집이 종종 보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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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50~60년대 노면전차 분위기의 란덴 전차입니다.

보통 구식 노면전차 하면 칙칙한 도색을 떠올리거나 했는데 핑크색 도색이라 조금 특이했네요.

 

저는 칸사이 쓰루패스를 끊어서 환승이 안 되는데다 노면전차는 금각사 방향으로는 가지 않는듯 해서 그냥 구경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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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여기서 큰 문제가 발생햇습니다...

버스를 잘못 타서 엉뚱한 골목으로 들어가버리고 말았습니다(...)

뭐 어떻습니까. 여행이란게 특히 초행길이란게 이런 재미고 또 물어물어서 가는 재미죠.

 

뭔가 엉뚱하게 들어간 골목인데도 웬지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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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오 시바 깜짝 놀렛다데스 스러운 되도않는 상황을 애니메이션 한본어 (+ 구글신의 도움)을 이용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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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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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음...... 저는 잘 모르는 곳인데

 

구글지도를 보니 키타노덴만구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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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문의 사당? 이라고 합니다...

 

뭐 자세한 건 잘 모르겠는데 입구가 생각보다 굉장히 커서 인상에 깊었네요. 뭔가 얻어걸린 느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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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어찌저찌 해서 금각사 앞까지 오는 데 성공을 했습니다. 

일본어는 조또 스미마셍 못하면서 한본어와 구글링만으로 어찌저찌 찾아간게 참 신기하기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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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는 한자도 못 읽습니다.

 

음.... 1,2,3,4,5 숫자가 적혀있는건 대충 알겠네요 ...

 

대충 유추해보니 절에서 지켜야할 계율같은걸 적어놓은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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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그렇게나 보고싶었던 금각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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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지금의 금각사는 1950년대에 이미 화재로 소실이 되어 재건된 건축물이라고 하네요.

 

어째 10여년 전의 숭례문이 오버랩됩니다. 역사는 돌고 도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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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각사를 벗어나 이번에는 은각사 방향으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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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 모래밭에 그림을 대충 그어놓은 것 같은데...

 

요런건 생소한 풍경이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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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각사는 이름과는 달리 은칠이 되어있지는 않습니다.

 

이름으로 낚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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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뭔가 수수한 맛이 있습니다.

 

금각사는 금각사만 보고 땡! 이라는 느낌인데 여기는 뭔가 정돈된 고즈넉한 정원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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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했을 때가 한창 봄날씨라서 사진찍기에도 마침 좋은 풍경이기도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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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청수사(기요미즈데라) 쪽으로 넘어갑니다. 

여기는 워낙 유명한 곳이라 사람들이 평소에도 많이 붐벼서 사진을 남길 틈새도 없엇던것 같네요

특별히 사진을 남기거나 하는 취향은 아니지만 이렇게 정리하고보니 뭔가 슉슉 지나가는 것 같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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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게도, 제가 가장 보고싶어했던 메인 건물(?)은 한창 공사중이었습니다.

 

언제까지 공사하는 걸까요... 완전한 건물을 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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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바의 숙소로 돌아가기 위해 교토역으로 다시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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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근처에 엄청난 스케일의 건물이 있네요.

 

궁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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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는 없어서 잠시 들어가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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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조건축물인데도 생각보다 크네요.

 

어떤 용도로 쓰였는지 내심 궁금해지는 건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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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정화수(?) 비스무레한 것이 있어 절 같아 보입니다. 분위기로 봐선 신사같지는 않네요.

 

 

 

30년을 살면서 해외여행 한번 가본적이 없다보니;;; 사전지식이 하나도 없엇네요...

 

많이 부끄럽기만 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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