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다한 일상] 남북철도연결에 대한 잡생각.2018.06.11 AM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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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기차를 타고 곧 평양에 갈 수 있습니다.

우리는 기차를 타고 5년 내로 모스크바로 갈 수 있습니다.

우리는 기차를 타고 5년 내로 

베를린으로

파리로

런던으로 갈 수 있습니다.


기차를 타고 분데스리가도 보러갈수 있고 EPL도 라리가도 보러갈수 있습니다.


공이 둥근만큼 지구도 또한 둥급니다.


내일 지구가 멸망하건 통일의 그날이 오건

나는 사과나무를 심고 그저 존버하겠습니다. 아멘.

댓글 : 20 개
그냥 비행기 타고 가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사실 철도여행 하기에는 시간도그렇고 요즘엔 여건이 잘 안받쳐줌...

로망때문에 가는거죠
생각했던것보단 빠르네요.. 시베리아라고 해서 한 2주 잡았었는데 ㅋㅋ
기차의 의의는 그냥 여러곳을 편하게 여행한다는거죠. 솔직히 유럽만 갈꺼면 비행기가 짱이고.
뭐 그렇지요 ㅎㅎ
휴학하거나 이직을 위해 몇달 쉬거나 이런 경우 기차로 아시아부터 훑으면서 유럽까지 여행하는 사람 꽤 생길듯.
저도 한달 정도 여행 잡고 가고 싶네요. 기차 여행 좋아해서..
사람마다 다를수 있는데
기차를 24시간이상 타본 경험으로는 두번째 식사부터는 밥맛이 없어서 먹고 싶은 생각이 사라집니다.
그런데 8일간 타고간다?
철도보단 그래도 배가 더 효율적이죠...

그래도 철도라는 대안이 하나 더 생기는거 자체만으로도

대한민국의 경제적위치 뿐 아니라 외교안보적 리스크 해소에도 굉장히 큰 이득을 줍니다.
무엇보다도 섬나라에서 다시 대륙과 연결된다는게 크죠.
연결만 된다면 젊은 친구들이 큰 세상과 소통하기도 한결 수월해지고요.
여객은 뭐 ktx 등 빠른 기차로 차차 발전시키면 더 편리해질 가능성도 있고 ㅎㅎ
기차가 비행기보다 안전한 면도 있죠..
오래걸리지만, 갈 수 있는 것과 아닌 것에는 큰 차이가 있으니까요..
일단 우리가 어디로든 육로로 갈수있어진다는 의미 자체가 남다르죠.
일본은 꿈도 못꿀 로망
기차여행은 로망적인면도 있고... 사면이 막혀있는 이나라에서 육로로 뚫려 어디든 갈수있겠다라는점도 크고..
  • ???
  • 2018/06/11 AM 04:03
기차 여행 재미있겠네요
유럽을 여행가고 싶다면 비행기가 최고겠지만 유라시아 대륙을 여행하고 싶다면 기차가 정말 좋을듯한...
철도는 여행보다는 물류 수송에 더 의미가 있죠 특히 중국과
하지만 우리에겐 그만큼의 휴가가 없습니다
꽤 재밌어요
아마 논스톱 직행열차도 분명히 생길거라 생각되는데...
유럽까지 기차여행 엄청 불편할고 힘들것 같지만 한번쯤 체험해보고 싶네요.

비행기와는 다르게 땅을 타고 지구 반대편까지 간다는건 정말 값진 경험일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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